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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2.27. (토)

경제/기업

작년 감사절차 소홀로 조치된 회계법인 37곳, 회계사는 95명

회계기준 위반 회사, 전년대비 소폭 증가…'고의' 위반은 크게 증가 

 

지난해 상장회사의 재무제표를 심사·감리한 결과 회계기준 위반으로 금감원의 지적을 받은 회사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적받은 회사 중 고의로 위반을 저지른 회사의 비중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의 ‘2020년 중 상장회사에 대한 심사⋅감리 결과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종결한 123개 상장회사 가운데 회계기준 위반이 확인된 곳은 78곳으로 63.4%의 지적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4%p 증가했다.

 

○상장회사의 위반 동기(단위:사,%)

위반동기

'18

'19

'20

3

기준

고의

회사수(위반)

8

7

14

29

비 중

13.3

8.5

17.9

13.2

중과실

회사수(위반)

30

20

8

58

지적률

50.0

24.4

10.3

26.4

과실

회사수(위반)

22

55

56

133

지적률

36.7

67.1

71.8

60.4

 

당기손익 또는 자기자본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위반을 한 회사는 63곳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5.2%p 증가했다.

 

매출·매출원가 과대계상 및 유동·비유동 분류 오류 등 중요한 재무정보 관련 위반도 계속 증가했다.

 

심사·감리 결과 ‘고의’로 회계기준을 위반한 회사의 비중은 17.9%로 전년 대비(8.5%)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고의 위반 회사 수는 지난해 14곳으로 전년(7곳)의 두 배였다.

 

과징금 부과대상 회사는 23곳에서 17곳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 위반사례 증가 및 외감법상 과징금 신규부과 등으로 부과총액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부과된 과징금 총액은 94억6천만원으로 회사별로 5억6천만원이 부과됐다.

 

지난해 감사절차 소홀 등으로 조치를 받은 회계법인은 37곳, 공인회계사는 9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회계법인은 78개→87개→37개, 공인회계사는 199명→177명→95명으로 조치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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