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하이트진로, 12년 연속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서초사옥이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처음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하이트진로는 3년마다 재심사 과정을 거쳐, 12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임직원들의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에서 추진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재인증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2023년까지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된다. 우수사업장에게는 건강검진 감독 유예, 정부포상 우선 추천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하이트진로는 인식 수준과 체계 구축 면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활동을 기업경영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시설 보유 및 예산편성 등 체계를 구축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금연, 직무스트레스 관리, 대사증후군 개선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서별 금연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해 실질적 지원과 관리를 지속하고,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영업직원이 대다수인 기업 특성에 맞춰, 고객 응대 중 발생하는 감정노동문제 해소를 위한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해 9월 직업건강협회에서 주관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코로나19 사업장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제조업 대표 우수사례로 비상대응 체계 등을 발표·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사업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직장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건강을 연구하여 좋은 결과도 얻게 됐다”며 “보건관리자 간의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을 지점 및 공장 등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