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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목)

삼면경

서울·중부국세청 위상 추락…"수도권 1급청인데 부산청과 같아?"

◇…국세청이 19일자로 27명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하자 지방국세청별로 승진인원을 놓고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

 

이번 인사 이후 국세청 직원들은 ‘본청 위상 강화’ ‘서울⋅중부청 위상 추락’ ‘부산청 선방’으로 분위기를 요약.

 

승진자 27명 가운데 본청이 14명으로 50%를 넘었는데(51.8%), 본청은 최근 3차례 인사에서 계속 승진자 점유비(46.1→50.0→51.8%)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반면 서울청과 중부청은 승진 점유비가 하락 추세로, 서울청은 이번 인사에서 4명을 배출해 14.8%, 중부청은 부산청과 같은 2명으로 7.4%를 차지.

 

특히 서울청은 최근 3차례 인사에서 19.2→17.8→14.8%로 점유비가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중부청 또한 같은 기간 11.5→10.7→7.4%로 급락.

 

중부청은 인천청을 분리한 이후 단행한 승진인사에서 10% 안팎의 점유비를 기록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7.4%로 떨어지자 “수도권 1급청인데, 부산청과 승진인원이 같다니 납득하겠나”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

 

국세청 인사에 정통한 세정가 한 인사는 “서기관 승진TO가 부산청은 2명, 나머지 2급지청은 각각 1명이 공식화된 것처럼 보인다”면서 “결국 이런 상황에서 본청이 절반 이상을 가져가면 서울청과 중부청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분석.

 

한편 이번 인사에서 특별승진 5명 중 4명을 지방청이 차지했는데, 2급지 지방청 배려와 일반공채 발탁을 위해 '특별승진'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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