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실수로 기부했다면 신청날짜와 상관없이 카드사를 통해 기부를 취소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전화 신청, 기부 여부 정정 등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카드사의 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전화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했다면 신청날짜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기능개발이 완료된 카드사는 신청 이후 바로 정정할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도 다음주부터는 취소 가능하다. 그간에는 카드사가 당일 신청한 국민에게만 정정해 줬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까지 약 천만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는 5부제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다음 주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은행창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전화신청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 9개사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카드사 콜센터·ARS 번호
카드사 |
번호 |
신한카드 |
콜센터 1544-7000 ARS 1522-7777 |
KB국민카드 |
콜센터 1588-1688 ARS 1644-8811 |
삼성카드 |
대표전화 1588-8700 지원금용 1522-0017 |
현대카드 |
대표전화 1577-6000 |
우리카드 |
콜센터 1588-9955 ARS 1599-0095 |
비씨카드 |
ARS 1588-6374 또는 1566-4800 |
하나카드 |
대표전화 1800-1111 지원금용 1800-2089 |
롯데카드 |
대표전화 1588-8100 |
NH농협카드 |
대표전화 1644-5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