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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화)

삼면경

본청 서기관 승진비중 높여?…'2급지 지방청 무조건 1명' 깰 수 있나

◇…국세청이 내달 중순 28명 내외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김현준 청장 취임 후 가장 낮았던 본청 승진 점유율에 변화가 있을지 직원들의 이목이 집중.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본청 점유율은 50%를 넘느냐 못 넘느냐가 항상 관심사였는데,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46.15%로 최근 10년 동안 이뤄진 10차례 인사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

 

특히 국세청은 김현준 청장 취임 후 첫 번째 서기관 승진인사였던 지난해 11월 지방청 승진자 비중을 상반기보다 무려 7.0%p 확대함으로써 ‘지방청 우대’ 기조를 새삼 확인.

 

최근 10년새 본청 승진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전임 한승희 청장 때로 2018년 6월 인사에서 66.7%를 기록해 가장 낮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무려 20% 넘게 차이가 나는 상황.

 

한 사무관은 “주거지를 벗어나 세종시에서 근무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고통인데, 본청은 업무강도 또한 지방청과 비교가 안된다”면서 “본청의 승진비중이 계속 낮아지는 것은 세종시 근무유인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다른 사무관은 “본청의 승진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2급지 지방청 무조건 1명’이라는 인사공식을 깰 수 있어야 하는데 지역 홀대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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