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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코로나19 위기 속 기업이 취해야 할 대응전략은?

삼정KPMG , 세무 이슈의 정밀한 분석 등 5가지 꼽아
적극적인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중장기 조치도 제시
금융·자동차·반도체·휴대전화산업, 각별한 리스크 관리 필요

‘코로나19’에 경제가 휘청인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법. 기업이 위태로운 상황을 탈출하려면, 무엇보다 리스크 점검이 급선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27일 발간한 ‘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전략으로 △현금 유동성 관리 △민첩성·회복탄력성 높은 운영 모델 구축 △세무 이슈의 정밀한 분석 △세심한 직원 관리 △계약 및 법률상 조건, 타임라인 재검토 등 5가지 전략을 꼽았다.

 

 

아울러 '산업 기상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중장기 조치로서 △실시간 재고, 고객 수요, 공급역량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운영방안 수립 △적극적인 공급망 리스크 관리 △단기간에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조직 내 기술환경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건전성 악화가 전망되는 금융산업과 공급망 재검토가 필수적인 자동차·반도체·휴대전화 산업은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반도체·유통·식음료 등 국내 17개 산업분야는 게임을 제외하고 모두 '적신호'가 켜졌다. 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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