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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월)

삼면경

세무서는 재택근무 중…업무효율 떨어지지만 감염확산 방지가 최우선

◇…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 영역은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감염확진자가 속속 발생하는 가운데, 집단근무로 인한 감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 또한 지난주부터 일선세무서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는 전문.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본·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직원들의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시행 중으로, 형식은 각 부서별 직원 밀집도에 따라 3~5교대 형태의 재택근무로 각 직원들의 출근 일자를 조정하고 있는 상황.

 

일선 한 관리자는 “각 급지별로 관서 정원 및 부서내 근무직원의 밀집도가 다르기에, 3~5교대 형식을 통해 직원간 상시 밀접 접촉율을 떨어뜨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부서내 직원이 많은 경우에는 3교대를,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4~5교대로 재택근무 중”이라고 전언.

 

이처럼 직원 재택근무를 통해 근무지 단위 면적당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노력과 병행해,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여행이나 사적모임에 대해서도 연기 또는 취소토록 하는 등 근무시간 종료 이후에도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최고의 경각심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분위,기.

 

이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내 소재한 일선 세무관서에서 국세청 최초의 감염사례가 전파돼, 지난 18일 경주세무서에 근무 중인 직원 4명이 퇴근 후 인근 식당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집단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심각성을 더하는 상황.

 

한편, 수도권의 경우 부서간 밀집도가 높은 탓에 3교대 형식의 재택근무가 선호되고 있으나 국세업무 특성상 국세전산(TIS)을 이용하지 않고선 업무처리가 수월하지 않은 탓에 업무효율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

 

일선 세무서 한 관계자는 “모든 업무가 TIS에 등재돼 있고, 폐쇄형 전산망으로 구축된 탓에 재택 근무시 다룰 수 있는 업무가 극히 제한적”이라면서도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선 업무보다는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우선 순위인 만큼 감수하는 것이 맞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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