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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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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Aa2 (안정적) 재확인

무디스(Moody’s)는 5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평가의견(Credit Opinion)‘을 통해 현행등급 ‘Aa2(전망: 안정적)’를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정부 출범이후,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첫 번째 공식 평가의견으로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현행등급이 높은 수준의 경제 회복력, 재정규율 및 적정 수준의 정부부채, 제도적 강점, 낮은 대외위험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세부지표상으로는 경제적·제도적·재정적 강점이 양호한 평가를 받은 반면, 리스크 민감성(Susceptibility to Event Risk)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무디스는 향후 등급 상향요인으로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가속화, 비금융공공기관 기능효율화 및 부채감축,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등을 언급했다.

 

반면, 하향요인으로는 구조개혁 후퇴와 장기성장 전망 악화, 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구조적 도전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6월 국회에 제출된 11.2조원의 추경은 통과시 정부지출을 증가시킬 것이나, 정부는 세제개편 등으로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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