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11.04. (화)

기타

새누리 "최순실 블랙홀 안돼…예산안 심사 만전"

 새누리당은 4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해 헌법이 정한 12월2일까지 새해 예산안을 꼭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국회가 국정수습의 중심에 서서 국민을 안심시켜드려야 한다"며 "여러가지 국정이 혼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정세균 의장이 법인세 인상 등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강행 처리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며 "그러나 어제 정 의장께서 법정시한 내 여야 합의 처리 우선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말씀으로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온 나라가 최순실 블랙홀에 빠져있고, 예산심의 외의 일에 매몰돼 있다"며 "국회마저도 최순실 블랙홀에 빠져서는 안된다. 새누리당은 국정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예산심의와 민생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현재까지 16개 상임위 중 9개 상임위가 예산안을 처리했고, 6개 상임위가 못했다.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임위도 한 곳이 있다"며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상임위 예산안 심사를 마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