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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2.07.2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태원 세무법인, 재능기부 화제…무료교육으로 취업지원

이태원 대표, 세무경영아카데미 운영 ‘실무형 세무·회계교육 자립지원’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경력단절·다문화가구 여성 등 취업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무료 세무·회계교육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세무법인이 있어 화제다.

 

재능기부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육은 이태원 태원 세무법인 대표가 2014년 12월 태원 세무경영아카데미를 설립한 뒤 ‘리얼 어카운텍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기째를 맞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1997년 1월 국세공무원 생활을 뒤로하고 세무대리업과 인연을 맺은뒤 2000년 10월 태원 세무법인으로 전환한 이래, 경기도 일산 본사를 비롯 파주·부천·문산·구로·고양 지점 등을 개소하며 50여명의 직원들이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독거노인 요양·장애인 보호시설 지원, 장학금 지급 및 군부대 도서지급 등에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의 14%를 기부해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봉사와 나눔은 이태원 대표가 1988년 서부세무서(현 서대문서 별관) 근무당시 관내 고아원인 선덕원과 인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이 대표는 “어린시절 교사가 꿈이었지만 집안 형평이 어려워 꿈을 접어야 했다. 당시 인생방향을 설정해줄수 있는 멘토가 없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사회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지에 대해 고민 해왔다. 결론은 재능기부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권력을 갖거나 돈을 가진 사람이 손을 내밀어야만 한계에 놓인 사람들이 살아갈수 있다”고 무료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태원 세무경영아카데미는 교육이수후 실무경험 6개월 수준의 이해력을 겸비, 실제 현장에서 업무에 임할수 있는 인재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 ‘리얼 어카운텍스’는 회계를 의미하는 ‘어카운트’와 세금의 ‘텍스’를 융합한 뜻으로 세무사사무소와 기업 재무팀 등에서 즉시 활용할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장점이다.

 

2014부터 실시된 교육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 및 재취업에 애로점을 겪고있는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 가정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연 2회 교육으로 진행돼 지난 3월 3기 교육을 마쳤으며, 이수자의 취업률은 60%에 육박하고 있다.

 

교육은 이태원 대표와 김하나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기업에서 사용하는 세무회계프로그램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교육기자재 제공을 포함해 무료로 운영된다. 단 10만원의 입회비가 책정돼 있지만 교육을 이수하면 전액 환급함으로써 교육참여도를 제고하는 방안도 마련돼 있다.

 

 

고양시 일산동 현대타운빌에 위치한 태원 세무경영아카데미는 4기 교육생(25명)을 오는 7일부터 한달간 모집 중이며,  교육신청은 태원 세무법인 홈페이지(www.taxwontax.com)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전산회계 1·2급 자격시험 대비반을 통해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인들을 위한 세법 무료교육 등을 통해 기업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수익목적이 아닌 재능기부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환경이 어려운 구직자에게 자립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달 스승의 날에 교육 수료자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왔다. 앞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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