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27일 2013년도 제11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공채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모두 1만69명으로 지난해 8973명보다 1096명이 늘었고 경쟁률도 지난해 598대 1에서 7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12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는 9845명이 지원해 8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장애분야에는 모두 22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진석 사무총장은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국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지는 오늘날 많은 수험생들이 국회에서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바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8급 공채의 필기시험을 오는 7월6일, 면접시험을 오는 8월12일과 13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