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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5. (월)

경제/기업

삼성전자, 6.3인치 '갤럭시 메가' 유럽에 띄운다

삼성전자가 5.8인치와 6.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를 미국과 유럽에 출시한다.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메가 6.3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날 더버지(The Verge)도 삼성전자가 5월에 갤럭시 메가 5.8과 6.3을 유럽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메가 6.3는 지금까지 가장 큰 크기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의 5.5인치보다 1인치나 더 큰 스마트폰이다. 1280x720의 해상도를 가졌으며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니라 액정화면(LCD)을 장착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1.7㎓ 듀얼코어이며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고 8기가바이트(GB)와 16GB 모델로 나온다. 두께는 8㎜, 무게는 199g이다.

삼성은 5.8인치 제품인 갤럭시 메가 5.8도 함께 나온다. 이 제품은 1.4㎓ 듀얼코어 AP를 장착했고 8GB 제품으로 나온다. 1.5GB 램(RAM)에 젤리빈을 장착했다. 두께 9㎜, 무게 182g이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지역에 따라 사양이 변동 될 수 있으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한편 이영희 부사장도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6인치대 '갤럭시 메가'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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