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메가 6.3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날 더버지(The Verge)도 삼성전자가 5월에 갤럭시 메가 5.8과 6.3을 유럽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메가 6.3는 지금까지 가장 큰 크기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의 5.5인치보다 1인치나 더 큰 스마트폰이다. 1280x720의 해상도를 가졌으며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니라 액정화면(LCD)을 장착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1.7㎓ 듀얼코어이며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고 8기가바이트(GB)와 16GB 모델로 나온다. 두께는 8㎜, 무게는 199g이다.
삼성은 5.8인치 제품인 갤럭시 메가 5.8도 함께 나온다. 이 제품은 1.4㎓ 듀얼코어 AP를 장착했고 8GB 제품으로 나온다. 1.5GB 램(RAM)에 젤리빈을 장착했다. 두께 9㎜, 무게 182g이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지역에 따라 사양이 변동 될 수 있으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한편 이영희 부사장도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6인치대 '갤럭시 메가'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