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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내국세

김성조 신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그는 누구인가

‘영원한 촌놈 김성조’라는 닉네임을 스스럼없이 국민들에게 알리고 친숙한 이미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신임 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 기재위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으로 지난 1995년 제5대 경상북도 의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16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당원교육훈련특위 위원장, 영남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전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전략기획 본부장 역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나라당 위원장 등을 역임한 한나라당 당 3역이다.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강해 소위 ‘김성조稅’로 불리는 고향세 신설과 지방소비세법 개정에도 적극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의 현지 경영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국내로 쉽게 U턴할 수 있도록 세제차원에서 지원하는 ‘U턴법’의 경우 현실감이 제대로 반영된 법안이었다는 호평받기도 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시절에는 법률소비자연맹 등 2백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08년도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데 이어 2008년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모범의원으로 선정, 8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 의원은 여의도연구소장으로서 거의 매일 개최되는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정감사에 성실하게 임해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김성조 위원장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수상을 하게 되었다. 국정감사기간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국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행정부를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전자화학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중소기업체를 운영해 실물경제에 밝고 현실감이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조영심씨와 1남1녀.

 

[프로필]

 

▶58년 경북 구미生 ▶영남대 화학공학과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동양전자화학 대표이사 ▶5.6대 경북도의회 의원 ▶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 ▶영남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한나라당 당원교육훈련특위 위원장▶한나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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