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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7. (수)

경제/기업

전국은행연합회, 중국은행협회와 교류협력 합의

전국은행연합회 신동규(辛東奎) 회장은 2일 중국 북경에서 강건청(姜建淸) 중국은행협회 회장과 양재평(杨再平) 수석부회장을 만나 한중 은행협회간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양국 은행협회는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양국에 진출한 자국 은행의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 협의창구 개설,「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관련 정기 포럼 개최 등 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은행들의 중국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산업 관련 한중 민간 교류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중국은행협회와의 상호협력관계 수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전국은행연합회는 향후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및 꽌시(關係)를 중요시하는 중국의 비즈니스 문화 등을 감안할 때, 이번 한중 은행협회간 교류협력 합의가 양국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6월말 기준 해외에 진출해 있는 11개 국내은행의 128개 해외점포중 중국 진출 점포수는 10개 은행 총 19개(14.8%)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홍콩 진출 점포(11개) 포함시 23.4%로 전체 해외점포의 1/4에 달한다.

 

더불어 2009년 6월말 기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계은행은 4개 은행 총 8개 점포로 국내 진출중인 전체 외국계은행(38개 은행 총 53개 점포)의 15.0%로서 영국(14개 점포)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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