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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1. (수)

구로구청에 구로세무서 민원실 개설

구청에 國稅민원실 '입주'

 

구로구청 별관에 구로세무서 구청민원실이 9월부터 정식으로 개소됐다. 이로써 구로 관내 세무서와 관련된 업무로 구로세무서를 방문해야 했던 납세자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구로세무서(서장·최이봉)는 지난 2일 양대웅 구로구청장 등 구로구관내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세무서 구청민원실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구로서 구청민원실은 구로구청 별관 층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대웅 구청장을 비롯 구로구 관내 10여명의 기관장들이 참여했고 현판제막식 등 개소식 행사를 치렀다.

 

 

구로서에 따르면 현재 구로구 관내에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가 6만5천여명, 종합소득세 납세인원이 3만8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관할 세무서가 교통상습정체구역인 신도림역과 영등포역 중간에 위치, 납세자들이 국세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할 때마다 불편한 교통 문제로 애로를 겪어왔다.

 

구로세무서의 구청민원실이 개소됨에 따라 시민들은 구로구청에서도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등 국세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사업자등록신청 및 휴·폐업신고는 물론 상가임대차 관련 확정일자 신청, 각종 세무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최이봉 서장은 "그동안 관내에 세무서가 없어 구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었던 국세 민원을 가까운 구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원활하게 민원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청민원실 개소로 인해 구민들은 민원처리를 위해 가까운 장소에서 국세와 지방세 민원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돼 경제적·시간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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