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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내년 1월 천안으로 이전

청사시설 관리·운영비 증가로 내년예산 41억 요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내년 1월 천안 舊 한나라당 연수원으로 청사 이전 계획을 확정지은 가운데, 내년도 소요예산비용으로 41억4천600만원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舊 관세공무원교육원이 공공부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98.12월 국세청 소속의 국세공무원교육원으로 통폐합됐으나, 지난 06.1월 분리되면서 인천공항세관 탐지견 훈련센터까지 통합해 신설됐다.

 

신설이후 단독청사를 갖지 못해 수원시 파장동소재 국세공무원교육원과 청사를 함께 사용 중으로, 청사입주를 위해 국가균현발전특별위원회는 올 4월 한나라당 舊 천안연수원으로의 이전을 확정지은바 있다.

 

내년 1월 입주예정인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부지면적 41만1천479㎡(약 12만4천472평)에 본부관·교육관·생활관·후생관 등 건물 10개동 규모로 92년 준공됐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입주예정인 청사가 약 5년간 미사용에 따른 건물노후화를 보수키 위해 07년 예비비 75억2천여만원을 이용해 건축·토목·냉난방설비부분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 중이다.

 

연수원은 또한 내년 1월 해양경찰학교와 공동으로 입주할 예정으로, 각 시설물 사용에 관한 계획 등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연수원은 제1교육관·중강당·제1생활관·직원숙소1/2 등을 사용하게 되며, 해양경찰학교는 제2교육관·대강당·제1 및 2생활관·직원숙소1/2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표>

 

한편, 관세청은 내년 1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세출예산으로 총액 41억4천6백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성내역에 따르면, 기본경비가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31억3천7백만이 배정됐으며, 교육행정과 시험관리 계정에는 각각 8억8천1백만원 및 1억1천4백만이 편성됐다.

 

이외 위탁교육비용으로 1천4백만원이 배정됐으며, 시험관리비용은 내년 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되는 관세사시험관리 비용 6천2백만원을 삭감한 1억1천4백만원이 편성됐다. 

 

<표>천안연수원 기관별 시설사용 계획안

 

구분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해양경찰학교

 

사용

시설

 

제1교육관

 중강당

 생활관 1동(제1생활관)

 직원숙소 1/2사용

 기타시설 : 공동사용

 

제2교육관

 대강당

 생활관 2동(제2, 제3생활관)

 직원숙소 1/2사용

 기타시설 : 공동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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