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폐차 시킨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자동차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는 11일 자동차 폐차 후 자동차세 부과, 등록말소 지연,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당해 문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자동차폐차업협회에 따르면, 폐차대행업체나 레카차 기사 등을 믿고 자동차를 맡겨 폐차절차가 모두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2~3 년이 지난 후 자동차세 등의 미납고지서가 뒤늦게 발부돼 확인해 본 결과 자동차 말소등록은 이뤄지지 않았고, 중간 대행업자와의 연락은 두절돼 자동차는 사라지고 관련 세금만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본인이 직접 폐차하거나 혹은 폐차대행업소를 이용할 경우 차량이 최종 입고되는 폐차업소가 어디인지와 해당업소가 자동차관리사업자등록을 갖춘 등록된 폐차업소인지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의를 요망했다.
이는 불법 폐차업소에 의한 폐차 시 수년 후 업체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없는 반면, 등록된 폐차업소의 경우에는 업체가 폐업하더라도 연락처 및 관련 기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차량분실의 위험이 없으며 폐차 인수 후 발생하는 하자발생에 대한 책임을 등록된 폐차업소에서 지게 되기 때문이라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본인이 직접 등록된 폐차장에 폐차하는 절차도 간소하고 차량말소등록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된다.
등록된 폐차장 및 준비서류, 절차 등은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www.kasa.or.kr)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폐차신청(무료)도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의 마지막 단계인 폐차단계를 꼼꼼하게 사전확인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