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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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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정부, 미래산업 투자 확대…한국에도 기회될 것"

미국 신정부 정책전망 세미나…“한-미 FTA, 양국 교역·투자 증진”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정책전망 세미나’에 참석, 美 신정부와의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지만 한-미 경제협력이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미 동맹은 강력한 대북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상호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을 이룩해 왔으며 한-미 FTA는 그 대표적 사례”라며 “한-미 FTA는 양국의 교역과 투자를 증진시켰고 그 결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한-미 FTA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통해 양국의 성장과 소비자 후생 확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미국의 新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 경제협력이 그간 마련한 탄탄한 토대 위에 지속적으로 확대·심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하기에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新정부는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과 미래산업 육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한국과 미국의 협력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차관은 “신정부 하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전과제들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그동안 쌓아올린 굳건한 협력의 토대를 바탕으로 이를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미국 신정부 수립이 가져오는 기회를 최대한 살려 양국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금번 세미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미국기업연구소, 헤리티지 재단, 브루킹스 연구소, 미 외교협회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및 협회의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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