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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허명재 前 분당서장, 세무사 개업

“32년간 공직생활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세무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과세관청과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연말 분당세무서장직을 명예퇴임한 허명재 세무사가 이달 16일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길 19 대덕글로리 3층 307호(031-713-1190)에서 개업소연을 갖고, 본격적인 납세자권익 지킴이로 나선다.

 

허 세무사는 지난 82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32년간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행정 개선에 이바지해 왔으며, 마지막 임지인 분당세무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설세무서인 분당서가 중부지방청내 우수관서로 자리매김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허 세무사는 이번 개업식을 앞두고 그간 공직에서 경험해 온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데 전력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공직재임 기간 중 납세자호민관이라 할 수 있는 중부청 납세자보호관실에서 수석계장으로 4년여간 재직하면서 과세관청의 무리한 과세에 따른 납세자들의 설움과 애환을 씻어내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과 중부청 조사2국 3과장, 조사4국 2과장 등을 역임하며 과세관청의 과세실태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하는 등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세법해석 간극에 대한 차이를 조정할 수 있는 노력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허 세무사는 “실제 세무조사과정에서 국세청 직원과 납세자가 생각하는 간극을 조정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라며, “과세관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납세자권익과 과세관청의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업 소연을 밝혔다.

 

실제로 허 세무사는 정읍세무서장과, 안산세무서장, 분당세무서장 등 일선 관리자 시절은 물론, 중부청 조사과장 시절 등에 이르기까지 직원들로부터 화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 등 유연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허 세무사는 57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해남고와 경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성남세무서 조사과장·소득세과장, 부천세무서 재산세과장을 거쳐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정읍세무서장,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안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3과장·조사4국2과장, 분당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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