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몽골에 우리나라의 선진 회계제도를 전수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28일 몽골 회계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회계제도'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7~28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몽골의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기업체 공인회계사, 몽골 공인회계사협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양국 공인회계사협회간 교육프로그램은 공인회계사들의 우호증진 및 학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의 품질관리기준 및 제도 ▷한국의 조세제도 ▷한국의 공공부문 회계제도 ▷한국의 감사구조 및 국제감사기준 도입 ▷한국의 윤리기준 ▷한국의 기업회계기준 및 IFRS 도입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몽골회계사협회 관계자와 몽골 회계사들은 한국의 IFRS 도입 등 제도적인 측면에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