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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5. (월)

세정가현장

[강남서]안옥자 신임 서장 취임식

제 29대 안옥자 강남세무서장 취임식이 2일 오후 강남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강남권역 세무서에 여성관리자가 전격 임명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안옥자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국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라는 본연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지금 우리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의 여파로 어려워지고 있어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한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강남세무서 국세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국세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간다면 충분히 해낼것이라 믿는다"면서 "안정적 재정수요 확보를 위한 노력과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세정의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 서장은 또 "겸허한 마음과 열린자세로 행복한 세무서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두 합심해 활발한 소통과 사려깊은 배려를 통해 즐겁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가자"고 취임사를 맺었다.

 

한편, 안옥자 서장은 예산협의와 설계변경작업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강남세무서 신축공사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부담을 않게 됐지만, 그간 보여준 여성관리자로서의 치밀함을 통해 청사신축작업의 실타래를 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 서장은 그간 ‘바람직한 여성 관리자 상’ 과 ‘리더의 조건’ 등의 강의를 통해 여성관리자의 역할론을 강조해 왔으며, 금번 강남서장 임명으로 국세청 여직원의 위상을 몸소 끌어올린 주인공이 됐다는 평이다.

 

56년 서울 생인 안 서장은 정신여고와 덕성여대를 졸업한 후, 국민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반공채(7급)으로 국세청에 입문, 국세청 소비세과, 국세청 납세홍보계장, 영주세무서장, 서울청 징세과장, 국세청 재산세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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