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젠솔루션은 지난 27일 6개 지방세무사회, 엠씨지컨설팅(주)과 감리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사업 계약내용은 감리프로그램 개발, 재무자료인증, I-Bin 인증, 채권관리서비스 등이다.
감리소프트웨어는 세무사가 작성한 조정계산서를 전자적으로 제출하고, 감리위원의 배정에서부터 감리결과까지의 모든 업무를 전산화하는 것으로, 감리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뉴젠 측 설명이다.
또한 재무자료인증 서비스는 세무사가 수임하고 있는 업체들이 금융기관(보증기관 포함)으로부터 대출, 보증 및 신용평가를 위한 재무자료를 요청 받았을 때 해당 자료를 세무사가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 지방세무사회에서 자료 작성자가 세무사회 회원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새로 포함됐다.
뉴젠은 “이제까지 해오던 재무자료전송서비스보다 정보의 신뢰성 및 업무편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BIN(Internet-Business Identify Number)서비스는 수임업체의 실존정보 및 영업활동을 실시간으로 정보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채권관리서비스는 수임업체가 가지고 있는 정상채권에 대한 진단 및 부실채권 추심 관련 사업으로 신용평가정보회사와 연계해 제공한다.
이번 계약 체결로 뉴젠솔루션은 회계소프트웨어에서 작성된 자료를 재무자료인증 서버에 전송하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엠씨지컨설팅은 재무자료인증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금융기관(보증기관 포함)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노태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최상백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임소병 대전지방세무사회장과 (주)뉴젠솔루션 김기복 대표이사, 엠씨지컨설팅(주) 이규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김종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곽수만 감사, 이동일 감사, 임순천 전산이사도 참석해 한국세무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은 “이번에 계약한 서비스들은 그동안 세무사가 무상으로 해오던 업무들을 별다른 추가 업무 부담없이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모델로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지방세무사회는 이들 서비스로부터 발생되는 수익은 회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