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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8. (토)

내국세

금탑산업훈장에 자화전자(주) 영예

납세자의 날 기념식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성료…성실납세 감사

자화전자㈜ (대표 김상면)가 제 45회 납세자의 기념,  성실납세자 및 기업에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산업훈장 명단에 대기업이 대거 포진된 반면, 금년도의 경우 중소기업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정부의 중기(中企)살리기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공무원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납세자 295명과 세정협조자 77명, 유공공무원190명, 우수관서 8기관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은 자화전자㈜(대표 김상면)가 차지했으며, 은탑산업훈장은 남광건설㈜(대표 김대기)과 케이파워㈜ (대표 박영덕), 동탑산업훈장에는 제일연마공업㈜(대표 오유인), ㈜동서기공(대표 강만희), 태원전기산업㈜(대표 이세용), 삼화강봉㈜(대표 김천열)에 돌아갔다.

 

또한, ㈜소다(대표 박근식),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대표 강근호), 동아기계(대표 양형학)는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석탑산업훈장은 ㈜신신기계(대표 박재수), ㈜태평양금속 (대표 홍성일), 대한제지㈜(대표 양승학)가 차지했다.

 

이와함께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과 소순문 한국세법학회장이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매년 관심을 모아온 연예인부문은 영화배우 황정민씨와 탤런트 한효주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연간 납세액 1천억원 이상을 처음 달성했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5개 기업에게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고액납세탑 수상기업을 보면 국세 사천억원 탑은 삼성생명보험㈜, 국세 이천억원 탑은 삼성화재해상보험㈜와 SK네트웍스㈜, 국세 천억원 탑은 ㈜두산과 엔에이치엔㈜에게 돌아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모범적인 납세 등의 공로로 상을 받은 수상자를 축하하고 세무행정을 담당하는 세무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금년도에는 우리 경제가 ‘다함께 잘사는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검증제도 도입,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정착, 해외탈루소득 차단 등에 최선을 다해 과세의 공평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공정사회의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면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하여 R&D와 서비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납세편의가 제고되도록 조세법령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세제 및 세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자화전자㈜는 신기술 개발과 투명한 회계를 바탕으로 한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해 왔고 환경경영,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함께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남광건설㈜는 1970년 설립한 이후 노사상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기부를 통한 이익의 사회환원에 앞장서 왔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점이, 케이파워㈜는 저가의 천연가스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국내 천연가스 수급 및 저렴한 전력공급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관세를 성실히 납부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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