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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내국세

세무사회 전산법인, 더존·택스온넷과 합작 동의

조용근 회장, “합작법인 설립에 상호 원칙적 동의, 세부사항 조율 중”

오는 23일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예정인 세무사회 전산법인의 설립방식이 더존·택스온 넷 등 세무회계프로그램사와의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사진>은 8일 전 회원에게 발송한 안내문을 통해 세무사회 전산법인설립 추진경과와 관련, “회계프로그램 회사인 더존 및 택스온넷과는 합작법인 설립에 상호 원칙적인 동의가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현재 팩스로 전송받고 있는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자료를 신용카드회사로부터 데이터로 받기위한 시스템 구축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며 “이렇게만 되면 앞으로 세무사는 부가가치세 신고시 전표 입력 없이 데이터연동으로 신고를 하게 될 것이고, 세무사회는 데이터확보에 따른 엄청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조 회장은 “세금계산서 발행과 회계데이터 연동은 여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회사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세무사회 전산법인은 수익성도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무료라고 해 단순히 전자세금계산서만 발행되는 시스템에 가입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료지만 세무회계프로그램과 연동이 되는 시스템, 즉 세무사회 전산법인에 가입하는 것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 회장은 “(세무사회 전산법인 출자 마감일인)오는 12일까지가 세무사회의 단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막바지 기회다”면서 “회원님들의 관심도에 따라 우리회가 중심이 되는 전산법인이 될 수도 있고, 타 법인에게 주도권을 넘겨줘야 할 지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따라서 조 회장은 “지금은 출자 자본금의 액수도 중요하지만 참여인원이 많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 세무사들의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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