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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경제/기업

'스마트빌'전자세금계산서 사용고객 80만으로 늘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지난 2004년부터 SaaS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최초의 SaaS 전문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장기호)이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업체를 80만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말 50만 사용업체를 돌파한 스마트빌 서비스는 2월 현재 60만에 근접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내년부터 국세청이 모든 법인사업자에게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을 의무화 한데다 불황으로 경비를 절감하려는 기업의 수요와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빌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20%가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SAP, 오라클, 자체 솔루션 등 기간시스템과 실시간 연동을 제공해 편리성을 제고한데다 자체 개발에 비해 경비가 크게 절감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기업의 이같은 높은 이용률은 전체 사업자의 10%가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두 배나 높은 것이다.

 

현재 스마트빌의 주요 고객은 삼성중공업, 만도, 두산, SK, 세아제강, 국민건강관리공단, 한글라스그룹, 동원F&B, 스타벅스코리아, 대한항공, 현대로템, 에버랜드, GM대우 등 다양한 산업과 공기업, 사기업을 망라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올해 말까지 1000대 기업 중 30%를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계원 서비스총괄 상무는 “스마트빌은 기존 시스템과 완벽한 연동을 제공함으로써 매우 안정적인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의 연관 업무인 전자계약, SCM, 전자구매서비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이 서로의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거래처를 찾는 플랫폼으로서 스마트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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