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41명중 현직 국회의원만 12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무사회의 위상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어서 의미 있게 평가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조용근 회장 주재로 열린 제 38차 상임이사회에서, 주호영 의원(한나라당)과 김학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고문으로 추가 위촉했다
현직 국회의원의 면면을 보면 유일호·유승민·이종구·임태희·정의화·주호영·김광림 ·박종근 의원(한나라당)을 비롯, 김효석·송영길·이용섭·백재현 의원(민주당) 등 12명이다.
또한 현재 세무사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관출신 인사는 총 9명으로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 추경석 전 건교부장관, 서영택 전 건교부장관, 안정남 전 건교부장관, 이건춘 전 건교부장관,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정복 전 국가보훈처장, 김홍대 전 법제처장 등이다.
세무사회는 총 41명의 고문단 중 12명의 현직 국회의원과 9명의 전직 장관을 고문으로 위촉함으로써 세무사회의 위상제고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무사회 고문들은 주기적으로 고문단회의를 갖고 업계 현안에 대해 의논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세무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세무사회는 앞으로 고문단의 의견을 세무사계발전에 더 폭 넓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