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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오대식 서울청장·권춘기 중부청장 용퇴 '확인'

국세청 고위 간부 인사 임박

차장을 포함한 국세청 고위직인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3일 국세청과 정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오대식 서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이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고, 한상률 국세청장의 인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표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대식 서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은 13일 오전, 용퇴 사실을 직·간접으로 확인해 주었다.

 

오대식서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은 한상률 청장이 취임한 이후 거취문제를 놓고 많은 고심을 해 왔으며, 최근 한상률 청장의 유임이 확정 된 이후  한 청장의 국세행정지휘라인에 부담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용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오 서울청장과 권 중부청장은 지난 주말부터 주변을 정리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한상률 국세청장 취임이후 3개월 넘게 공석 중인 국세청 차장을 비롯해 고위직 인사가 빠르면 이번주 말 늦어도 다음주경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국세청 내부에서는 철저히 함구로 일관하고 있으며, 국세청 안팎에서는 ‘대대적인 인사쇄신’ 또는 ‘안정적인 인사’ 등 양갈래를 점치는 분위기가 맞서 왔다.  아울러 국세청 차장 등 고위직 인사이후 국·과장급 전보인사도 연이을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대식 서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의 뒤를이어 몇몇 지방청장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국세청 차장에 청장과 행시동기인 21회 출신이 임명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만약 21회 밑의 기수가 발탁될 경우 파격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행시 21회는 한상률 국세청장과 오대식 서울청장, 권춘기 중부청장을 제외하고 김갑순 기획조정관, 강성태 국제조세관리관, 조성규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김재천 서울청 조사1국장 등이 남아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위직 인사와 관련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으며 현재 인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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