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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2.18. (수)

"술잔 대신 뽑기" 호프점 줄고 장난감가게 창업 열풍

"술잔 대신 뽑기" 호프점 줄고 장난감가게 창업 열풍

장난감가게, 가챠(캡슐뽑기), 피규어 전문점 등 젊은 층에 인기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동향…간이주점 큰 폭으로 감소세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흥문화가 지고, 가챠(캡슐뽑기)점포 등 장난감가게, 펜션·게스트하우스가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세청이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 동향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수는 312만651명으로, 1년전보다 1.5%(4만6천44명) 증가했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장난감가게(16.2%)다. 가챠(캡슐뽑기)점포와 피규어 전문점 등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급증한 결과다. 실제로 장난감가게는 1년새 500여곳이 새로 문을 열며 생활업종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펜션·게스트하우스 창업 열기도 꺾이지 않고 있다. 펜션·게스트하우스는 3만1천500곳에서 3만5천446곳으로 12.5% 증가했다. 공인노무사(11.9%), 가전제품수리점(7.3%), 통신판매업(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통적인 유흥공간인 주점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간이주점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호프주점 역시 9.5% 줄어들며 2만곳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단체회식 문화가 사라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학습환경과 여가방식 변화로 인해 독서실(9.1%), PC방(6.1%), 신발가게(6.0%) 등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업종별 명암이 확연했다. 음식·숙박분야는 펜션·게스트하우스(12.5%), 제과점(3.6%)를 제외하면 일식·중식·한식 등 대부분의 외식 업종은 정체되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서비스분야는 공인노무사(11.9%)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전제품수리점(7.3%), 결혼상담소(6.2%), 예식장(5.7%), 피부관리업(5.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소매분야는 장난감가게(16.2%)와 통신판매업(7.1%)가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채소가게(4.9%), 담배·복권소매업(3.5%), 과일가게(3.2%)도 상위권에 올랐다. 100대 생활업종이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가지 업종을 말한다. 소매 36개 업종, 음식·숙박 14개 업종, 서비스·기타 50개 업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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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대학러닝리그 스폰서 나서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 ‘테라 라이트’가 국내 유일 대학 소셜 스포츠 리그인 ‘대학러닝리그’의 2026년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소셜 러닝 플랫폼 기업 ‘러너블’이 주관하는 대학러닝리그는 전국 40개 대학, 2천명의 러닝 크루가 참여하는 연합 러닝 프로그램이다. 학기가 열리는 3월부터 6월까지 시즌 1를, 2학기 시작부터 12월까지는 시즌2를 진행한다. 리그는 매월 1회 정기적인 오프라인 행사와 상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연간 프로그램으로는 3월 발대식인 ‘개강총회와 연합런’을 시작으로, 4월에 대표 러닝 크루가 속한 대학 내 캠퍼스 러닝코스를 함께 배워보는 ‘캠퍼스 런’이 있다. 5월에는 3주간 누적된 온라인 러닝 기록으로 경쟁을 하는 ‘토너먼트 런’과 오프라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대운동회’가 열리고, 6월에는 시상식을 포함 각종 행사가 마련된 ‘종강총회’로 시즌1을 마감한다. 시즌2의 세부 프로그램은 협의중에 있다. 테라 라이트는 러닝리그의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매거진,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오프라인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볍게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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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교수·최용원 회계사, '지방세법 이론과 실무' 펴내
박성욱 경희대 회계학과 교수와 최용원 공인회계사가 지방세의 핵심 이론과 실무를 한 권에 집대성한 ‘지방세법 이론과 실무’를 펴냈다. 그동안 시중에 나와 있는 지방세 분야 도서들이 방대한 지방세관계법 전체를 수록한 것과 달리, 이 책은 강의용 기본이론서이자 기업 실무지침서로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지방세의 이론적·핵심적인 사안과 기업 실무에 필수적인 내용들을 엄선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해석상 이해를 돕기 위한 주요 예규와 판례를 함께 수록해 지방세 이론 구축과 실무적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돼 지방세 전반을 아우른다. △지방세기본법 △취득세 △재산세 △기타 지방세 △지방세특례제한법이다. 제1장에서는 지방세기본법의 과세권·특수관계인 등을 비롯한 기초개념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납세의무의 성립과 소멸, 제2차 납세의무, 가산세, 지방세와 다른 채권과의 관계, 구제제도, 부동산 등 12가지 핵심 주제를 심도있게 설명했다. 제2장과 3장에서는 지방세의 중추인 취득세와 재산세를 집중분석했다. 특히 취득세는 과점주주의 주식 취득, 상속·증여 납세의무, 신탁재산의 납세의무, 비과세 범위, 과세표준 및 중과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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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면적별로 세법상 주택 여부 명확히 해야"
임승룡 세무사,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과세체계 개편 제안 40㎡ 이하 소형은 업무시설, 중대형은 주택으로 원칙 정해야 "불분명한 주거용 판단기준이 조세쟁송과 행정력 낭비 불러" 최근 1인 가구의 급증과 함께 주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오피스텔을 두고, 건축법, 주택법, 세법 간의 용도 구분 불일치로 인한 납세자의 혼란과 조세 불공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승룡 세무사는 지난 5일 한국재정정책학회가 개최한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인 '오피스텔 용도구분의 세법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임 세무사는 현재 오피스텔이 건축법상 업무시설, 주택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되면서도, 세법에서는 실제 사용 현황에 따라 '업무용'과 '주택'으로 갈리는 점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782만 가구로 전체의 35.4%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4년말 기준 공급된 128만호 이상의 오피스텔 중 약 83%가 임대용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현행 세법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주택 여부를 결정하는 불합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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