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거래 플랫폼 상위 1% 400명이 절반 가까운 거래 독식 공공기관 직원, 사립학교 교사, 전문업체까지 암표상 활동 국세청, 암표업자 조사착수 주요 사례 국세청이 아티스티와 스포츠 선수 등을 응원하는 팬심의 마음을 울려 온 악덕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칼을 빼 들었다. 온라인 티켓 플랫폼을 통한 티켓 점유는 물론, 론 메크로까지 동원 중인 이들 암표상들로 인해 최근 한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은 단시간에 천 건 이상의 매물이 등록되고 본래 10만 원 수준의 가격이 수백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세청은 국민 개개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 암표행태를 척결하기 위해 전문 암표상 가운데서도 탈루혐의가 짙은 17개 업자들을 선정해 세무조사 착수했으며, 암표판매와 관련된 현금거래르 빠짐없이 확인해 세금을 엄정하게 추징할 방침이다. 다음은 국세청이 이날 밝힌 암표거래상의 세무조사 주요 착수 사례. ◆정가의 10배 이상으로 암표를 재판매하며 얻은 수익을 과소 신고하고 예금·부동산 등에 유용한 암표업자 -AAA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암표업자로 주로 국내 최정상 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취급하면서, 주
플랫폼・중고거래사이트 암표상, 매크로 프로그램 판매업자 대리 티켓팅 전문 암표업자, 직접 예약링크 판매업자 등 대상 수익내역, 자금흐름, 은닉재산 신속하고 절처하게 검증 인기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후 수십 배의 이윤을 덧붙어 판매하는 등 일반인들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아 온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가 전격 착수된다. 국세청은 6일 단순한 질서 위반의 수준을 넘어 국민 개개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며 이득을 챙겨 온 암표업자들의 암표행위와 탈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암표업자들로 인해 인해 권리를 빼앗긴 팬들은 큰 상실감을 토로 중으로, 한 블로거는 “암표로 000에서만 한 달간 1천500만원 벌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을 줄 알아야 한다. 난 이제 결혼 준비하러 간다.”는 조롱 섞인 게시글을 남겨, 좌절했던 팬심에 분노마저 일으켰다. 특히, 이들은 10만원 수준의 입장권 가격을 수 백만원에 판매하면서도 단 한 푼의 세금신고도 하지 않는 등 탈루혐의가 짙은 실정이다. 실제로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의 판매 인원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단 400여명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거래를 독식하고 있으며
오영표 변호사 회장 취임…신탁 대중화·전문화 추진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부회장으로 합류 한국재산신탁협회(KAPT)는 최근 신임 회장과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협회 활동의 공식적인 재건을 선언했다. 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기업의별 본사 궁리마루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오영표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오영표 변호사는 금융·신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협회 재건과 신탁 비즈니스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오 회장은 "고령화와 인지장애가 급증하는 사회에서는 민법만으로는 재산 보호가 충분하지 않아 신탁을 활용한 재산관리의 보편화가 절실하다"며 "협회는 신탁을 국민의 일상으로 확산시키고 전문가와 금융기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재건을 계기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신탁을 활용한 재산관리의 보편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탁 전문가 육성 △신탁컨설팅 서비스 표준화 △신탁 홍보 △제도 개선 등 단계별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조세 분야 권위자인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부회장에 합류해 협회의 실행력과 전문
150여명 참석,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친목 도모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정병민)는 지난달 31일 '제8회 회계의 날'을 맞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회원 단합을 위한 다체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병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화향 가득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여러분과 회계의 날을 기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제의 기초를 묵묵히 다져 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처럼 일상과 복잡한 업무에서 벗어나 누적된 스트레스를 날리고 단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병민 회장을 비롯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의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함평엑스포공원 국향대전을 관람하고 다양한 게임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빛종합주류 김창수 대표가 최근 30여 년간의 주류도매업 경험을 집약한 실용서 ‘종합주류도매업 길라잡이’를 펴냈다. 1991년 주류업계에 입문한 김창수 대표는 주류 제조사와 도매업체의 영업 현장 및 경영 실무를 두루 경험하며 이사, 부사장,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이번 저서는 거래처 신뢰 구축, 영업 조직 관리, 수금 및 시스템 개선 등 주류도매업 전반의 실무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현장형 지침서다. 김창수 대표는 “이 책이 업계에 새로 들어선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오랜 종사자들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유)한빛종합주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경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관세청 기획조정관 한창령 ▲관세청 통관국장 이진희 ▲관세청 조사국장 김 정 ▲서울세관장 김용식 ▲부산세관장 유영한 ▲인천세관장 고석진 ▲광주세관장 강태일 -이상 7명(2025.11.11.일자)
"학계·산업계 폭넓은 활동으로 회계제도 발전·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 다음달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시상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윤증현)는 2025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회계발전 기여상’ 수상자로 박종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박 교수가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회계제도 발전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한국회계학회 회계제도개혁TF팀의 총괄간사 및 감사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신(新) 외부감사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이후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회계투명성 향상에도 공헌했다. 또한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겸직)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감사품질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성 강화에 힘썼다. 학술 분야에서도 한국세무학회 회장 및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회계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원칙중심회계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원칙중심회계의 국내 정착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제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열린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명사 특강 세무사회, 26일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강연 초청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다섯번째 강의를 지난 5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과학기술과 패권국가-AI와 세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 소신을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 최고위원은 기업과 공직, 국회와 정당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하려는 세무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강연에서 AI 시대에 세무사들이 갖춰야 할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경쟁 상황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쟁이 아닌 투명성과 정치윤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공적 영역에 나올 수 있는지 자기검열을 해보고, 스스로
정일영 의원, 상증세법·조특법 개정안 각각 대표발의 K-콘텐츠 수출 촉진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세액공제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고,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일괄공제 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배우자공제 최저금액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상속세 공제 수준은 1997년 이후 25년 넘게 변동이 없어 물가와 자산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1997년 당시 전체 피상속인의 약 1%만이 상속세를 납부했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피상속인의 5.9%, 특히 서울지역은 15.5%가 상속세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중산층 가정조차 주택을 처분해 상속세를 납부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정일영 의원은 “상속세 부담으로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정일
세무사회원·사무소직원 지원대상에 해당시 7일까지 신청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정구정)은 올해에도 우리 사회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신청 일정 등을 6일 밝혔다. 공익재단 측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 공지와 1만7천명 세무사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공익재단은 2013년 설립된 이래 매년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가정과 그 자녀들에게 매년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익재단은 2025년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려고 하니 주위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는 납세자를 지원대상자로 11월까지 추천하면 되고, 회원사무소 직원과 세무사회원도 지원대상자에 해당하면 11월7일까지 지원 신청해 달라”고 안내했다. 세무사회공익재단의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 요건은 개인의 경우 ▷중위소득기준 40%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기준 50% 이하(차상위계층) ▷중위소득기준 60% 이하(차차상위계층) ▷중위소득기준 65% 이하(청소년한부모급여지원자등) ▷중위소득기준 70% 이하(가사, 간병방문지원자등) ▷중위소득기준 75% 이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래를 모색하는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의 첫 일정을 지난 5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세무사회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타운홀미팅의 첫 시작으로, 광주지방 청년세무사 약 30명이 참석해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한 청년세무사들은 세무사 업역 보호, 민간위탁사업 결산서검사 등 세출검증 분야 참여, AI세무사 시대의 변화 대응 등 세무사의 미래와 직역 발전에 직결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개업 초기의 어려움, 전문성 강화 방안, 회무 참여 확대 등 현장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시라 광주지방회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청년세무사들이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세무사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세무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세무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가 광주지방회 회무 활성화의 출발점이 되
□ 빈 소 :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 발 인 : 2025년 11월 8일(토) 오전 7시 □ 연락처: 마포세무서 운영지원팀(02-705-7241)
마산세관(세관장·박노명)은 지난 4일 제25회 마산국화축제를 맞아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약·밀수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산세관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약, 시작은 순간의 호기심 그 종착역은 파멸'이라는 문구가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며, 마약류 및 밀수 적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밀수가 의심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국번 없이 125)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홍보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노명 세관장은 “마약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M뱅크(은행장·황병우)는 지난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강환수)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중소기업 회원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공유 ▲중소기업 대상 금융서비스 협력 및 지원 방안 모색 ▲iM뱅크 금융상품·서비스 공동 홍보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은 “협약을 통해 전국 중소기업이 금융과 경영 측면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지역에서 검증된 상생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중소기업이 필요할 때 적시에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본부세관은 5일 ‘202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3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공인을 받은 유니코네트워크(주)는 신규 공인을, 삼양화성(주), 에이엔씨관세법인, 지엠비코리아(주), 동원로엑스(주) 등 12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 기업은 수출입 물품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시 담보 제공 생략 등 기업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영국 등 25개 국가로 수출할 경우,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와 우선 통관 등 통관 편의가 제공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AEO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