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호남, 서울청장-경북, 중부청장-충청, 부산청장-경남 조직 위해 '세게' 일할 사람 파격 발탁…본청국장, 행시40~42회 포진 행시42회 김재웅 기획조정관, 41회 선두주자 민주원 조사국장 임명 "긴장 불어 넣어…'열심히 뛰고 성과 내야 인사우대'" 메시지 지방국세청장 7명 중 3명 '비행시'…인사청문회 약속 실현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고공단 인사가 26일자로 단행됐다. 국세청 고공단 인사는 통상 6월말 단행되나, 국세청장 교체기라는 특수성에 더해 고공단 ‘가급’의 진퇴 여부가 맞물려 2개월여 지연됐다. 인사명단 발표 직후 국세청 안팎에선 이번 고공단 인사가 ‘파격’과 ‘무한경쟁체제 도입’이라는 강민수 국세청장의 인사 철학이 투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 23명의 고공단 승진·전보인사에서 단연 초점을 모았던 1급(고공단 가급) 3명은 예상대로 행시39회를 임명했다. 국세청 서열 2인자인 차장에는 윤석열정부 최초로 호남 출신인 최재봉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국세청 내 실질적인 2인자로 평가되는 서울청장에는 정재수 본청 조사국장을, 경기·강원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청장에는 박재형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로 국세청 내 총 4명의 1급
국세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인적용역 소득자에 대한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 간병인, 목욕관리사 등 135만명이 안내 대상이며 예상 환급액은 5년간(2019~2023년 귀속) 찾아가지 않은 약 1천792억원이다. 인적용역소득만 있는 일정 수입금액 미만인 납세자에게 26~27일 이틀간 모바일 환급 안내문을 카톡이나 네이버 알림을 통해 발송한다. -올해 5월에 환급신고 했는데, 또 환급신고 하는 건가? “올해 5월에는 작년(2023년) 소득에 대한 환급금을 안내했으며, 이번에는 작년 소득에 대한 환급신고를 한 경우라도 2019년∼2022년 소득에 대한 환급금이 있는 경우 안내한다.” -언제까지 기한 후 환급신고를 해야 하나? “종합소득세를 무신고한 경우 법정신고기한(다음해 5월31일)이 지난 후 부과제척기간(7년)까지 기한 후 환급신고를 할 수 있으나, 추석 전에 환급금을 지급 받으려면 8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환급신고를 안하더라도 환급해 줄 수 있지 않나? “종합소득세는 법률의 규정에 의해 신고를 해야만 실제 납부해야 할 소득세액이 확정되고 환급금이 정해진다. 따라서 반드시 ‘기한 후 환급신
대리운전기사, 간병인, 목욕관리사, 캐디, 보험설계사 등 인적용역소득자 대상 2019~2023년 귀속분 인적용역소득만 있는 납세자에 '기한후 환급신고' 안내 26~27일 카카오톡 or 네이버 알림으로 발송…추석 전에 환급금 지급 국세청은 민속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적용역 소득자를 대상으로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달라이더와 학원강사·대리운전기사·개인간병인·목욕관리사 등 총 135만명의 인적용역소득자들에게 약 1천792억원의 환급금 지급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환급서비스는 무료다. 해당 인적용역소득자들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 없이 최근 5년분(2019~2023년) 환급금을 한 번에 신청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용불안과 낮은 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적용역 소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석 전에 소득세 환급금을 무료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서 지난 5월 인적용역 소득자 460만명에게 23년 귀속 환급금 1조350억원을 안내한 데 이어 이번에는 135만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안내·지급한다”고 밝혔다. 그간 인적용역 소득자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 소득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업체 현장 단속 실시 관세청은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수입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관세청은 추석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산물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 업체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관세청 산하 전국 세관 단위뿐만 아니라 필요시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원산지 둔갑 수입 물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원산지표시 단속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위공무원 가급 최재봉 국세청 차장 ▷1971년 ▷전북 완주 ▷행시39회 ▷남성고 ▷고려대 경제학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군산세무서장 ▷국무총리실 정책분석평가실 평가관리관실 ▷외교부 OECD 주재관 ▷서울청 조사3국1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징세관 ▷부산청 조사2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차장(현)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 ▷1968년 ▷경북 김천 ▷대구 성광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39회 ▷재경부 세제실 ▷서울청 조사3국1과 ▷서울청 조사1국1과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창원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3과장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국방대학교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현)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1968년 ▷충남 금산 ▷서울 인창고 ▷고려대 ▷행시 39회 ▷서청주서 총무과장 ▷국세청 국제협력담
최재봉 신임 국세청 차장은 1971년 전북 완주 출신으로, 남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초임 세무서장으로 군산세무서장을 역임한 후 국무총리실 평가관리관실과 외교부 OECD 주재관으로 파견갔으며, 국세청 복귀 후에는 서울청 조사3국1과장과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했다. 감사담당관 재직시에 체납관리 업무 체계화와 불복인용사례 분석을 통해 국세청 과세품질을 한단계 올려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징세관,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을 거쳐, 본청 국장으로 전입했으며 개인납세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법인납세국장 등 국세청내 다양한 보직을 섭렵했다. 징세업무를 시작으로 세원·조사·감사까지 다양한 국세행정을 경험했기에 국세청 차장으로서는 가장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 중에서 처음으로 고공단 가급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최 신임 차장은 조용한 성품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무추진 과정에선 직원 각자가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의견 수렴 이후에는 강한 추
정재수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68년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사무관 시절 서울청 조사3국과 조사1국을 거쳐 본청 혁신기획관리실에서 근무하며 국세행정 혁신 아이디어 뱅크로 활약했으며, 서기관 승진 이후에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지칭되는 서울청 조사4국3과장으로 근무하며 고의적·지능적 탈세에 엄정 대응하는 등 세법질서를 확립하는데 주력했다. 행시 출신 가운데 서울청 조사4국에서 두각을 보인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후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겨 국세행정 혁신을 총괄하면서 송무 및 개인납세 분야 조직개편 및 인력확충을 통해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했으며, 세원정보과장으로 재직시엔 탈세제보와 차명계좌 연계분석을 통해 조사업무 효율화를 이끄는 등 지하경제 양성화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정 신임 서울청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엄정한 조사집행을 위한 통솔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담을 즐겨하지 않는 등 진중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되 업무 목표를 명확하게 지칭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선 굵은 업무 스타일
박재형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68년 충남 금산 출신으로 서울 인창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행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조세행정 한 길만을 걸어왔다. 박 신임 중부청장은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업무에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창의적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세법학 석사학위(미네소타주립대, Carlson School, MBT)·미네소타주 AICPA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국제조세 분야에서만 본·지방청에서 13년간 근무한 정통 국제조세통이다. 지난 2007년 최초의 한·중 APA(이전가격 사전협의제) 타결을 시작으로 2010년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 정회원 가입, 2015년 미신고역외소득재산자진신고제 시행, 조세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대응(론스타·하노칼)까지 국세청 최초의 현장에 항상 있었다. 최초의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 개최, 제3차 OECD국세청장회의에서 서울선언 도출, 주요 10개국 국세청장회의(Leeds Castle Group) 참여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국세청 후배들을 위해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미국판례와 이전가격사례 등을 10년 이상 강의하는 등 열정의 아이콘으로도 불린다. 서울청 조사3국장과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재직시에 집행
국세청, 고공단 23명 승진·전보인사 단행 국세청 조사국장-민주원, 서울청 조사1국장-양철호 중부청 조사1국장-유재준 국세청은 23일 고위공무원단 2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26일자로 단행했다. 총 3명의 고공단 가급 인사에서는 국세청 차장에 최재봉 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정재수 본청 조사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박재형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임명됐다. 이들 3명 모두 행시 39회다. 2급지 지방청장 인사에서는 3명의 신임 지방청장이 임명됐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양동훈(행시41회) 본청 징세법무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박광종(세대5기)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한경선(세대6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임명됐다. 고공단 나급 인사에서 주요 직위인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민주원(행시41회)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법인납세국장에는 이동운(행시37회) 본청 기획조정관이, 서울청 조사1국장에는 양철호(행시43회) 부산청 성실납세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에 유재준(행시43회) 부산청 조사1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국세청 고공단 인사는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단행한 것으로, 국세청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하반기 주요 현안 업무를 빈틈
원산지 검증요청 사유 70%는 기준 충족여부 확인 올해 상반기 FTA 협정 상대국으로부터의 원산지검증 요청이 전년같은 기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원산지 기준 충족여부가 주된 검증 사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3일 배포한 ‘2024년 상반기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최신 동향’에 따르면, FTA특혜 검증 요청 건수는 총 125건으로 작년 209건에 비해 40% 감소했으며, 비특혜 검증의 경우 2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FTA 특혜 검증요청이 크게 줄어든 배경으로는 작년 140건에 달했던 튀르키예 관세당국의 검증 요청이 올해 69건에 그치는 등 큰 폭으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총 127건의 원산지검증 건 가운데 주요 검증요청 사유로는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가 74%를 차지했으며, 인증수출자 유효성 의심 및 랜덤 선별이 각각 7%, 원산지인증서(C/O)와 상업서류 불일치가 6%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발간한 이번 검증 동향에서는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 요청이 빈번한 국가를 중심으로 △유형별 위반사례 △주요 검증요청 품목 △수출 시 유의사항 △검증 관련 통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024년 상반기 수출물품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컨설팅부터 통관애로 해소까지 한번에 제이더블유관세법인(대표관세사·허상혁)은 지난달 22일 베트남 하이퐁에 현지법인(JW VINA CUSTOMS)을 설립한 데 이어, 8월 베트남 관세청에 통관법인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베트남 세관의 관세조사 대리, 원산지검증 대응 등의 자문을 진행해 온 제이더블유관세법인은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한 단계 높은 관세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제이더블유관세법인은 대형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출신의 관세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통관·물류서비스는 물론,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에 부합한 컨설팅 등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에 따라 베트남 수출입통관 서비스부터 관세관련 컨설팅까지 한국과 동일한 서비스를 현지 기업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이더블유관세법인 김학길 관세사는 “2024년 기준 베트남과 한국의 교역량은 700억불을 넘어섰으며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약 7500여개에 달하고 있다”며, “베트남
박성훈 의원, 목록통관 악용해 적발된 위법물품 98%가 중국산 간소화된 통관절차가 적용되는 해외직구 과정에서 적발된 불법·위해 물품 건수가 2년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 적발 물품의 98%가 중국산으로 드러났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2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간소화된 통관절차가 적용되는 ‘목록통관’으로 수입된 물품 가운데 불법·위해 물품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21년 3만9천369건에서 지난해 7만5천336건으로 91%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목록통관으로 수입된 물품의 적발률은 여전해, 6월 기준 불법·위해 물품 적발 건수는 3만5천939건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최근 4년간 적출국별 불법·위해 화물 적발 현황(단위: 건) 국가 검사결과 ’21년 ’22년 ’23년 ’24.6월 계 중국 법령위반 34,701 62,256 67,313 32,644 196,914
관세청, 사업자등록번호·품목번호 기재된 목록통관자료 국세청에 제공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지원방안 발표 고광효 관세청장 "전자상거래 수출, 경제 新성장동력 될 수 있도록 추진"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와 품목번호가 기재된 수출 목록통관자료가 국세청에 제공됨에 따라, 수출실적 인정은 물론 복잡한 증빙자료 없이도 간편하게 부가세 영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출물품에 사용한 포장용품도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환급 대상 인정 범위가 기존 생산자뿐만 아니라 수출자가 포장한 경우까지 확대되며,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간이정액환급 대상 요건인 연간 환급실적 기준이 6억원에서 8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관세청은 22일 중소상공인도 편리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통관규제를 완화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원방안은 같은 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수출통관 편의 제고 △세정·금융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국내 중소 수출업체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손쉽게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실질과세 원칙 살려 국세심사위원회서 '±20%' 결정 상속인, 할증평가 과도시 국세청에 재산정 요청 차규근·김영환 의원, 상증세법 개정안 공동 대표발의 20%로 규정된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과세를 국세청이 심의과정을 거쳐 0~40%로 가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공동발의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과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현행 상속세 최대주주 할증평가 제도에 실질과세 원칙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공동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할증평가는 최대주주가 기업 지분을 상속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자산 가액의 20%를 일괄해 할증하도록 한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현 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018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평균 50% 내외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같은해 경제개혁연대의 분석자료에서도 우리나라 경영권 프리미엄은 48%~68% 사이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제도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할인 과세’라고 주장하는 데 비해, 다른 한쪽에
관세청, 자유무역지역 반출입 및 재고관리 개선 위해 고시개정안 입안예고 반입신고된 내국물품 품질불량으로 반품시 수입신고 없이 반출 허용 공항만자유무역지역내 반입물품 세금 강제징수·체납처분 위해 긴급 매각처분 가능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위해 물품 반입절차와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 운영 기준 등이 개선된다. 이와 함께 보세운송신고가 필요한 물품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등 세관의 효율적인 보세화물 관리가 추진된다. 관세청은 20일 ‘자유무역지역 반출입물품의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내달 12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개정안에서는 자유무역지역 반출입 및 재고관리 개선을 위해 수량 단위 뿐만 아니라 중량 단위 재고관리 물품에 대해서도 사용소비신고를 허용해 커피 사업 등 고부가가치 물류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자유무역지대에 반입되는 중량 단위 재고관리물품은 수입화물 반입 상태 그대로 보관하다 반출시 전량 통관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입화물의 포장을 해체한 후 기존 동일물품 재고와 합산해 중량관리하다 필요 중량만큼 반출통관이 가능해진다. 또한 자유무역지역에 반입신고한 내국물품을 품질불량 등 사유로 관세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