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의원 "개인정보 유출 문제…국세청, 반드시 대책 세워야" 촉구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16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황명선 의원은 삼쩜삼, 토스(세이브잇), 지엔터프라이즈 등 세무플랫폼의 부작용에 대해 국세청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황 의원은 삼쩜삼 서비스와 관련해 “1인 평균 19만7천500원 숨은 환급액을 찾아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매우 현혹적인 내용이다”며 “2020년 5월 출시해 4년 만에 가입자가 2천만명에 육박했고 후발 서비스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세무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면 세무행정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를 국세청장 후보자에게 물었다. 강민수 후보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일단 긍정적인 면은 국세청이 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민간에서 하고 있어 국세청도 플랫폼 서비스를 민간 정도 수준으로 발전시켜 봐야겠다”는 점을 들었다.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세무플랫폼이 광고하는 방식이 굉장히 허위광고가 많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세무플랫폼의 부작용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점이 있고, 과다환급 및 탈세 가능성 문제가 있고, 세무행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인사청문회에서 “능력 있는 비고시를 많이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정성호 의원의 “하위직, 상위직 뿐만 아니라 고시와 비고시 형평성 제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정 의원은 국세청 인사 문제와 관련해 “하위직 인사 문제도 있지만 상위직도 마찬가지다. 남녀 및 고시·비고시 문제는 김대지 청장 때도 인사청문회에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고, 김창기 청장도 취임사에서 성과와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겠다고 했는데 실제 통계로 보면 더 악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고위직에 있어서 4급 이상, 3급 이상에서 고시·비고시 출신의 형평성 제고, 여성 고위직 진출에 대해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여성 고위직은 사실은 시간이 되면 해결은 되는 문제인데, 고시‧비고시 부분은 능력 있는 비고시 전격 발탁을 많이 하겠다”고 답변했다. 임광현 의원 또한 직원들의 승진 적체 문제를 지목했다. 임 의원은 “보통 8급에서 6급까지 승진하는데 거의 20년씩 걸리고 있고, 과거에는 국세청 하면
국세청 조사국장과 차장을 지낸 임광현 의원이 16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세무조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날 많은 의원들은 강 후보자의 석사논문과 처가 기업 관련 의혹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으나, 임광현 의원은 국세행정의 최대 무기인 세무조사 문제를 파고들었다. 임 의원은 “서울청장 재임 중에 본청에서 특정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지시나 분석보고서가 내려온 적이 있나”라고 물으며 S사와 N사의 세무조사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S사 조사 착수 서울청장이 결재했나, 서울청이 자체 선정을 한 것인가, 조사팀이 자발적으로 선정 분석한 건가, 아니면 위에서 지시해서 분석한 건가, 검찰이 압수수색 들어간 직후에 정기 조사를 착수한 전례가 있는가”라며 조사절차와 관련한 의문을 제기했다. 임 의원이 두 기업의 조사절차에 대해 집중 캐물은 것은 두 기업의 조사가 통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치적 세무조사는 국세청 수뇌부와 정권 사이의 은밀한 교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수사가 아니면 밝혀질 수 없고, 다만 통상적인 세무조사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정치적 세무조사로 볼 수 있는 정황들이 나타난다”는 게 임 의원의 시각이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조사대상 선정이나 이런 부분도 빅데이터‧AI를 활용해 보다 더 체계화된 방식으로 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시성 높게 조사대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기재위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과학행정과 관련해 국세청이 지금까지 이뤄낸 진전은 무엇이고 앞으로 추가할 진전은 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강 후보자는 “현재는 홈택스를 통한 종소세 신고나 연말정산을 위해 굉장히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더 나아가 조사대상 선정에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상담도 AI상담으로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과 납세자를 잘 모시고, 아픔이 있으면 잘 감싸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일단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나 세무상담을 하는 납세자를 밝은 세정환경에서 응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과 개인의 해외 경제활동과 관련해 신고의무 중복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와 관련 박수민 의원은 “기업 현장의 활동을 보면 외국환관리법에 따른 한국은행, 금감원 신고가 있고 또 해외 활동에 대한 국세청 신고가 있다. 당연히
국세청, 25명 조사해 286억원 부과 지난해 대형 입시학원 등을 상대로 한 탈세 추징액이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인 300억원에 육박했다. 국세청이 16일 기재위 박홍근 의원에게 제출한 학원사업자에 대한 최근 10년간 세무조사 실적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학원사업자 25명을 세무조사해 286억원을 추징했다. 전년과(2022년) 비교하면 조사 인원은 13명 늘었으나, 추징세액은 무려 4.3배(66억원→286억원) 증가한 규모다. 최근 10년간 학원사업자 세무조사 추이를 보면, 조사 규모가 가장 컸던 해는 10년 전인 2014년으로, 국세청은 55명을 조사해 334억원을 추징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탈세 추징액이 사상 최대 규모다. 조사인원만 놓고 보면 2015년에 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에 대해 국세청은 169억원을 추징했다. 여기에 비춰보면 지난해 학원사업자 세무조사는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탈세 추징액은 10년새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국세청은 “학원사업자 세무조사는 민생침해 탈세 대응 차원에서 과거부터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세법 집행기관으로서 국세기본법에 규정된 선
2021년 동일 내용으로 무더기 헌법소원…헌재, 자동자격 폐지 정당 결정 구재이 회장 "단호히 대응…세금 행정소송 대리권 확보 등 실효적 방안 강구" 한국세무사회가 15일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세무사법 헌법소원을 강력 규탄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변호사 만능주의‧내로남불 변협의 세무사법 헌법소원을 규탄한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변협이 변호사 만능주의와 내로남불에 빠져 자신에게만은 ‘공짜자격’을 달라고 구걸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과 연민을 느끼며, 법률가의 지위를 이용해 직업선택의 자유와 국민의 선택권 침해라는 철 지난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헌법소원을 남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변호사들의 세무사 업무를 금지하고, 세무사 자격 당연 취득을 막은 세무사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변협이 “세무사 업무는 본래 변호사 직무임에도 2018년 이후 자격을 취득한 신규변호사의 세무사 업무를 원천적으로 금지한 것은 헌법상 직업 수행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세무사회는 “이미 2021년 동일한 내용으로 변호사들이 무더기로 헌법소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실전 ESG 공시-이것만은 알자' 저자 직강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26일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1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인증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달 초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발간한 ‘실전 ESG 공시-이것만은 알자’의 저자가 직접 강연하며,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유준혁 안진회계법인 파트너와 신성현 한영회계법인 이사,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글로벌 ESG 공시기준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차경민 삼일PwC컨설팅 파트너가 ‘ESG 공시 데이터 관리’를, 윤영창 삼일PwC컨설팅 파트너가 ‘탄소 중립 전략 수립 및 성과 관리’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이 끝나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4시 금감원 2층 강당…사전 신청 필요 9~10월경 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개최 예정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부터 사전학점 이수제도에 따라 응시생들은 IT과목 3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또 1차 및 2차 시험 과목별로 출제범위를 사전안내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편된 공인회계사 시험제도와 관련해 서울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달 26일과 9~10월경 두 차례 실시된다.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서울 금감원 2층 강당에서, 9~10월에는 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설명회를 연다. 오는 26일 금감원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개편된 공인회계사 시험제도에 따르면, 사전학점 이수제도에 따라 회계학 12점, 경영학 6학점, 정보기술 3학점, 경제학 3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1차시험의 경우 경영학과 경제원론 배점이 100점에서 80점으로 축소됐고, 상법을 기업법으로 개편했다. 기업법은 공인회계사법과 외부감사법을 포함시키고 상법에서 어음수표법을 제외했다. 2차시험의 경우 재무회계 과목은 재무회계Ⅰ(중급회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공인회계사 2명이 각각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3차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인회계사 징계의결 내용을 15일 관보에 공고했다. 공인회계사법 제48조에 따르면, 공인회계사가 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하거나, 감사 또는 증명에 중대한 착오나 누락이 있는 경우, 공인회계사회칙을 위반한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공고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A씨는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직무정지 1년, 내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직무일부정지 6월의 징계를 받았다. 공인회계사 B씨에게는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직무정지 1년의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감사반 소속 공인회계사 2명의 재무제표 대리작성 금지규정 및 회계감사기준 위반에 대해 직무정지 1년 등의 징계를 의결했다면서, 감사반은 외부감사 또는 재무제표 대리작성 계약 체결시 독립성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2일 회의…충남‧세종협회장, 사무국 전무 등 참석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조영조)는 12일 지방 소재 중소도매사업자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매판매구역 권역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는 ‘도매판매구역 권역화’와 관련해 법리적인 문제 및 추진과정에서의 정책적‧법률적 자문을 받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와 고길성 충남‧세종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김진수 대한주류 대표, 박해성 중앙회 전무, 유승재 중앙회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전문 변호사와 세무사로부터 ‘도매판매구역 권역화’와 관련해 제반 정책적‧법률적 자문을 받았다. 조영조 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지방 회원사들의 건의에 대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소득세법‧종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건설사업자 비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주택 한시 임대시 세금혜택 기획재정부는 12일 소득세법 및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이 배제되는 소형 신축주택의 범위에 5층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도 포함했다. 마찬가지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 소형 신축주택의 범위에 5층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을 넣었다. 기재부는 이날 소득세법 및 종합부동산세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사업자가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한시적으로 임대하더라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아울러 건설사업자가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한시적으로 임대하더라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이 배제된다.
올해보다 170원 인상 내년에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시대가 열린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각각 제시한 최종안인 시간당 1만120원과 1만30원을 투표에 부친 결과 사용자위원으로 의결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9천860원에서 170원(1.7%) 오른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게 됐다.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천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며, 최저임금이 5천원대로 올라선 2014년도 이후 11년 만이다.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47만9천명,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301만1천명으로 추정된다.
"박진하 회장 취임으로 올인원컨설팅 서비스 가속화" 오는 15일 개업 소연 예정 세무법인 리원(대표이사⋅김현성 세무사)은 11일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박진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진하 회장은 지난달 용산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36년 4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법인 리원의 가족이 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2‧3‧4국을 모두 거쳐 ‘조사국 그랜드슬램’을 이룬 조사통이었다. 격식을 차린 ‘호텔 취임식’은 세무업계에서 흔치 않은 일로, 올인원 컨설팅서비스를 표방하는 세무법인 리원의 상생협력 기업문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홍재경 (골프)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회사 소개, 내빈 소개, 취임패 전달, 취임사, 축사, 직책 임명장 전달, 퀴즈 이벤트,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회사소개 시간에 “세무법인 리원과 IT법인 리원, 인사노무 리원이 리원컨설팅그룹을 이루고 있다”면서 “세무법인 리원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주는 올인원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마지막 퍼즐로 박진하 회장께서 취임하셔서 이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박진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여기 맛있는
"본회⋅서울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세무서와 유기적 협조" 금천세무서장을 지낸 이창기 우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금천지역세무사회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금천지역세무사회는 11일 마벨리에 시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이창기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세공무원 출신인 이창기 회장은 국립세무대학(4회)을 나와 국세청에서 35년간 근무하는 동안 세무서‧지방국세청‧본청 등 최일선 관서와 상급지휘관서를 모두 거쳤으며, 개인‧법인‧국제조세 분야 세무조사를 비롯해 부가세‧소득세‧법인세 신고관리 등 제반 국세행정 업무를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30년 전인 1994년 금천(시흥)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 금천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직하는 등 금천세무서와 인연이 깊다. 특히 일선세무서장을 5번이나(금천‧서대문‧천안‧북부산‧상주세무서장) 역임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세무행정에 아주 밝으며, 이같은 풍부한 경력을 토대로 금천지역세무사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세무서에 전달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세무사회 활성화와 지역세무사회-세무서간 가교역할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폭이 전달보다 더 커졌다. 11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말 누계 총수입은 국세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금·세외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한 258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총수입 중 국세수입은 15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1천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복지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조원 증가한 310조4천억원이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2조2천억원 적자였으며, 사회보장성기금수지 22조3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4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전달 64조6천억원 적자보다 더 심화됐다. 한편, 5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천146조8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9천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