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이월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예산을 최소화 하고 계획된 재정사업을 적시에 집행해 자치단체의 예산집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10일 경제 활력 대책회의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하반기 내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대비 지자체의 예산집행률을 약 1.6% 높일 계획이며,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전년도 대비 약 3조7천억원의 투자 보강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이미 계획된 재정사업을 적시에 집행하고, 이월·불용 우려가 큰 사업은 연말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기로 했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식이므로 별도의 지방재정 부담은 없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노병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하반기 예산집행률을 높임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남아있는 연말 몰아쓰기식 집행 관행 등 예산낭비 소지 차단을 통한 예산집행 효율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퇴직한 날로부터 60일이 되는 날이 공휴일이어서 그 익일에 퇴직급여를 입금하는 경우에는 과세이연을 적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세청은 최근 A씨가 '퇴직소득 과세이연시 60일이 되는 날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을 기간의 만료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회신했다. 올 4월4일자 퇴직자에 대해 과세이연계좌에 퇴직급여의 100분의 80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입금해 퇴직소득 과세이연을 하기로 하고, 퇴직한 날로부터 60일이 되는 날이 6월3일로 일요일이어서 익일인 6월4일까지 입금하는 경우에도 퇴직소득 과세이연을 적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 소득세법시행령에는 거주자가 퇴직으로 인해 지급받는 퇴직급여액의 100분의 80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퇴직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개인퇴직계좌(과세이연계좌)로 이체 또는 입금하는 경우 당해 퇴직급여액은 실제로 지급받기 전까지 퇴직소득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세청은 "거주자가 퇴직급여액의 100분의 80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퇴직한 날로부터 60일 이내 과세이연계좌로 입금하는 경우 과세이연을 적용하는 것이지만, 퇴직한 날로부터 60일이 되는 날이 공휴일이어서 그 익일에 입금하는 경우
현직 세무서장이 지위를 악용해 뇌물 등을 받은 단서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현직 A세무서장이 과거에 근무했던 성동세무서를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관내 육류수입 가공업체로부터 금품, 골프비용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수개월간 내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7일자로 대기 발령 조치됐다.
"직원 인력난, 4대보험업무, 사업용계좌, 현금영수증제도 등 회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지난달 20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회무추진에 '쇄신 드라이브'를 걸었다. "어떤 회무라도 회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하겠다"는 그를 만나 앞으로의 회무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3] ■ 최근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당선 이후부터 무척 바쁘셨을 텐데, 먼저 소회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주어진 현안, 즉 직원인사 임원구성 기존 회무집행에 따른 예산확보 등 여러 문제에 부딪치고 쫓기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벌써 100일이 지났네요. 정말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특별히 어떤 소회라기보다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 조직 내에서 회원 수와 조직 규모 등을 보았을 때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회원을 위한 어떤 일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어 과연 앞으로 어떻게 회무를 진행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더 앞섭니다." ■ 100일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어떤 조직이든 업무의 책임성과 효율성 등을 위해 역할을 크게 3대 기관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 10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김재구)과 사회적기업 육성과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재능나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2]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삼정KPMG는 회계, 세무,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경영기획 및 진단, 원가분석, 운영관련 Tool 및 매뉴얼 개발, 비용절감관리, 가격정책, 교육제공 등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교태 대표이사는 이날 "삼정KPMG는 이미 지난 2월부터 회계, 세무, 컨설팅 등 임직원들의 전문지식을 통해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정KPMG는 지난달 기존의 재능나눔 활동을 발전시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삼정KPMG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 삼정KPMG 프로보노 봉사단은 일반적인 자원봉사단과는 달리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삼정KPM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들
□ 과장급 전보(2명) 국세청 심사1담당관 최상로(소득지원) 용산세무서장 김태형(중부청 조사1-2) ( 2012. 9. 11. 字 )
중소기업청은 10일 기재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벤처투자 1천억원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하반기 벤처투자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모태펀드 자펀드의 실투자를 상반기 4천864억원 대비 최대 1천억원 수준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이미 결성된 자펀드에 대한 모태펀드 출자약정액 중 실 납입액을 금년도 당초 계획 대비 500억원 추가된 1천500억원을 확대 집행해 벤처투자 재원을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매년 회수되는 투자자금 1천500~2천억원을 신규 재원으로 활용해 향후 벤처캐피탈 자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창업초기, M&A, 엔젤 등을 중심으로 시장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투자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결성예정인 자펀드 선정시 투자 소진율이 높은 운용사를 우대하고, 미투자 잔액이 적은 창투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을 받은 부산지방국세청 소속 직원이 지난 6일자로 단행된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탈락해 뒷말이 무성하다. 민원봉사대상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행안부가 공식 발표까지 했지만 국세청 승진심사에서는 탈락한 것이다. 7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9일 제15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은 조봉현(부산진세무서)조사관은 금년도 국세청 사무관 최종 승진심사에서 탈락했다. [사진2] 조봉현 조사관의 사무관 승진탈락이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난해 10월19일 행안부는 민원봉사대상 관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상자에게는 상패, 상금과 함께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부분의 국세청 직원들은 금년도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조봉현 조사관이 당연히 승진의 영광을 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행안부는 특승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했지만, 국세청의 경우 특별한 예외를 둘 수 없으며, 조직 밖에서 수상을 한데 대해 특승 혜택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아직 내부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시상식에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최근 국세청이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2011년까지 5년간 국세 결손처분액이 무려 36조4천9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손처분'이란 (국세청 세무용어사전에 따르면)징수불능인 조세를 국가채권대장인 세입징수부에서 제거하기 위한 회계상 사무절차로, 납세자의 납부의무를 소멸시키는 징세관서의 처분을 말한다. 대개 체납자가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 상태이거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 징수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 결손처분을 하게 된다. 종합하면 여타 사유에 따라 징세관서가 체납자로부터 국세를 징수하는 것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5년간 매해 평균 6조원에서 7조원 가량의 국세가 '징수 不可'라는 점은 가벼이 볼 사안은 아니다.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언론에서 '5년간 납세자에게 떼인 세금이 36조원…' '징수를 포기한 세금이 36조원…' 등등의 보도를 쏟아내자 국세청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결손처분이라는 것은 징수를 포기하거나 납세자에게 떼인 것이 아니라 징수를 '잠정 유보'했다"는 것이다. 국세징수법 제86조의 '결손처분 후 압류할 수 있는 다른 재산을 발견하
최근 5년새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금년도 사무관 승진인사가 6일자로 단행된 가운데, 최대 규모 승진인사의 주인공들을 축하해 주기 위한 행사가 처음으로 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이날 열렸다. [사진2] 인사권자인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해 임환수 조사국장, 한승희 국제조세관리관, 송광조 감사관, 나동균 기획조정관,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 등 본청 주요 국장들과 이날 행사를 준비한 운영지원과 직원들은 짧게는 10여년에서 길게는 30여년 동안 오직 국세행정을 위해 몸 바쳐 온 이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3] '사무관 승진예정증서 수여식'을 겸해 열린 승진축하행사에는 승진자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현동 국세청장은 정책조정담당관실 김재형 예비사무관을 시작으로 승진자 142명 전원에게 일일이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4]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24일 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룸에서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국내 회계현안과 관심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국내 회계현안이 되고 있는 영업이익의 표시, SPAC 합병회계처리, 중소기업회계기준제정, IFRS의 개정 현안(리스, 보험, 손상), 국제활동(정부보조금처리 등) 등을 주제로 한다. 또 IFRS 등 회게이슈에 대한 문답과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2012년도 국정감사계획을 확정했다. 감사기간은 10월5~24일까지 20일간이며, 감사대상기관은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등 총 25개 기관이다.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는 5일(예산, 경제 및 재정정책)과 8일(조세관련) 기재부에서 진행되며, 국세청(본청) 감사는 11일 국세청에서 열린다. 관세청(서울, 인천공항, 인천, 대구, 광주)에 대한 감사는 15일 국회에서 열리며, 16일에는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가 수원 중부청에서 열린다. 대구지방국세청 감사는 18일 대구청에서, 대전·광주지방국세청 감사는 18일 광주청에서 개최된다. 19일에는 부산지방국세청에서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기재부, 국세청, 관세청 종합감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다.
최근 5년새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금년도 사무관 승진인사가 6일자로 단행된 가운데, 최대 규모 승진인사의 주인공들을 축하해 주기 위한 행사가 처음으로 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이날 열렸다. [사진1] 인사권자인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해 임환수 조사국장, 한승희 국제조세관리관, 송광조 감사관, 나동균 기획조정관,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 등 본청 주요 국장들과 이날 행사를 준비한 운영지원과 직원들은 짧게는 10여년에서 길게는 30여년 동안 오직 국세행정을 위해 몸 바쳐 온 이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2] '사무관 승진예정증서 수여식'을 겸해 열린 승진축하행사에는 승진자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현동 국세청장은 정책조정담당관실 김재형 예비사무관을 시작으로 승진자 142명 전원에게 일일이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 국세청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듯 일일이 승진자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고, 승진자가 많아 중간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142명 전원에게 환한 미소로 축하를 보냈다. [사진3] 이날 행사는 두말할 필요 없이 승진자들이 주인공이었다. 대강당 입구 쪽에 다과를 마련해 행
금년도 세수실적 보고를 받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는 대선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복지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따라 '증세'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을 상대로 복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증세가 필요하다며 감세 유지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먼저 설 훈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복지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복지예산이 늘어나게 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증세 방법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재완 장관은 "먼저 재정지출 측면에서 누수를 최대한 없애고, 세율을 올리는 것은 제일 마지막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지금 있는 세제정책과 조세제도 하에서 탈루를 제대로 포착하려는 노력을 다하고, 지하경제를 포착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며, 비과세 감면을 바로잡은 후 그래도 돈이 부족하면 세율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이런 노력을 다하지 않고 세율을 올리면 부담만 늘어나고 탈세자와 격차가 더 벌어져 불공정한 사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최재성 의원도 "적어도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며 "감세냐 증세냐의 문제에서 증세기조로 가져가
코스닥 상장기업, 에듀박스(대표이사·박춘구, 이대호)가 3년간에 걸쳐 완성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HEAT THE ROAD)'를 본격 선보인다. 에듀박스 측은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히트더로드를 공동 오픈 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2] 에듀박스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게임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MO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는 스트리트 레이스, 서킷레이스, 추격전 등 레이싱 게임이 구현할 수 있는 모든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다양한 레이스 방식을 기반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사운드, 정교한 핸들링 등 기존 레이싱게임들과는 차별화된 게임구성으로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에듀박스는 지난 7월 포털사이트 다음과 공동 오픈 계약을 체결해 다음 회원들은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히트더로드를 바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듀박스 측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함께 히트더로드의 공동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히트더로드는 올해 두번의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통해 유저들의 높은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유저들은 기존 온라인 레이싱 게임들이 보여주지 못한 생동감 있고 사실적인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