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화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화 대구청장은 통상적인 기준에서는 내년 하반기 명퇴 대상이지만, 후진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명퇴를 앞당겨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자 선정시 중복요건인 기존의 주택요건을 폐지하고 재산요건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호 인제대 경영학부 교수는 27일 한국조세연구원 주최 재정패널 학술대회에서 ‘근로장려세제 정책의 효과성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근로장려세제 수급요건 중 재산요건과는 별개로 주택요건을 추가로 두고 있기 때문에 다주택보유자 또는 기준시가 6천만원 초과 1주택보유자의 경우 주택요건 불충족으로 총재산이 기준금액인 1억원을 초과하지 않음에도 수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급요건 중에서 주택요건을 폐지하고 재산요건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택요건을 별도로 두는 것은 재산요건 외의 중복요건으로 형평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고, 최초로 EITC 제도를 시행한 미국도 소득요건, 자산요건, 거주요건, 부양자녀요건을 두고 있지만 주택요건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또한 장기적으로 맞벌이 부부의 급여체계를 차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근로장려세제가 확대될 경우 맞벌이 부부의 이차소득자의 노동공급감소가 상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몽골에 우리나라의 선진 회계제도를 전수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28일 몽골 회계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회계제도'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2]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7~28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몽골의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기업체 공인회계사, 몽골 공인회계사협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양국 공인회계사협회간 교육프로그램은 공인회계사들의 우호증진 및 학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의 품질관리기준 및 제도 ▷한국의 조세제도 ▷한국의 공공부문 회계제도 ▷한국의 감사구조 및 국제감사기준 도입 ▷한국의 윤리기준 ▷한국의 기업회계기준 및 IFRS 도입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몽골회계사협회 관계자와 몽골 회계사들은 한국의 IFRS 도입 등 제도적인 측면에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신원 SKC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대표로 선출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7일 설립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최신원 회장을 대표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과 김영덕 하나세무회계컨설팅 대표가 올해의 아너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너1호 가입자인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회장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7일 현재 총 178명(실명 153명, 익명 25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누적 기부액수는 200억원에 이른다. 한편 올해의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대상을 수상한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회원에 가입했다.
혁신클러스터 지구내 창업기업에 대해 세액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철우 의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민간기업 및 연구소 등의 입주를 위한 혁신클러스터 용지의 분양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따라서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을 갖추도록 혁신도시의 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가 수립하는 산․학․연 혁신클러스터구축계획에 반영된 업종으로 창업․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하는 혁신클러스터지구 내에서 하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혁신도시의 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가 수립하는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업종을 2015년 12월31일까지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법인세․소득세 및 취득세․등록세․재산
혁신클러스터 지구내 창업기업에 대해 세액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철우 의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민간기업 및 연구소 등의 입주를 위한 혁신클러스터 용지의 분양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따라서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을 갖추도록 혁신도시의 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가 수립하는 산․학․연 혁신클러스터구축계획에 반영된 업종으로 창업․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하는 혁신클러스터지구 내에서 하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혁신도시의 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가 수립하는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업종을 2015년 12월31일까지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법인세․소득세 및 취득세․등록세․재산
국세청이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회계학을 강의할 교수요원 1명을 공개모집한다. 국세청은 26일 일반계약직공무원(계약직5호)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교수요원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국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분야(재무․원가회계) 강의를 맡게 되며, 강의교재 집필 및 교육훈련기법 연구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또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지정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생 지도 업무도 수행한다. 응시자격은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자 ▷석사학위 취득후 1년이상 실무경력자 ▷학사학위 취득후 3년이상 실무경력자 ▷학사학위 취득후 5년이상 실무경력자 ▷8년이상 실무경력자 ▷6급 또는 6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이상 실무경력자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4년이상 실무경력자다. 응시자는 응시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다음달 6일까지 운영지원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법제처와 병무청이 최고 점수를 획득한 반면, 법무부를 비롯해 검찰청, 경찰청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법무부가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으며, 특허청과 국방부, 중소기업청, 외교통상부, 문화재청, 산림청은 4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법제처와 여성가족부는 1등급을 차지했다. 수사․단속․규제기관 중에서는 검찰청과 경찰청이 최하위인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고, 국세청은 4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병무청과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2등급을 마크했으며, 관세청은 3등급을 차지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86점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청렴도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 측정을 면제하고, 개선도가 높은 경우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청렴도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토록 권고하고, 이행실적․성과 등에 대해서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통해 철저히 관리․반영할 예정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국제중개기구인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국제중재를 제기함에 따라, 정부도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론스타의 국제중재 제기에 대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긴밀한 공조하에 정부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론스타는 지난 21일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중재기구인 ICSID에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정부는 과거의 중재 사례,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중재재판부 구성, 사건 심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판정까지는 통상 약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 5월 국무총리실에 구성한 관계부처 TF를 통해 부처간 의견을 협의․조정하고 소송대응 방향을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관계부처 TF는 국무총리실장이 주재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지난 6월 법무부에 구성된 론스타 분쟁 대응단을 통해 실제 소송업무 수행, 국내외 자문로펌과의 협의, 자료수집 및 정리, 대응논리 개발, 부처간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론스타 분쟁 대응단은 법무부 법무실
조세소송은 일반 행정소송과는 달리 매우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행정소송법에 의존하게 하는 것 보다는 별도의 소송법을 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한국세법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행정소송법개정안이 조세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독일의 조세법원법(FGO)을 예로 들며, "소송제도는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조세분야에서의 의미도 매우 크다"면서 별도 소송법 제정을 주장했다. 그는 한발더 나아가 "조세사건만을 다루는 특별법원으로서 조세법원이 설치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나 독일 등 주요국에서는 이미 조세사건만을 전담하는 법원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납세의무자의 권익보호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마련된 행정소송법 개정시안을 보면, 종전보다 조세분야에서 국민의 권익구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조세소송만의 특수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향후 조세소송법의 제정이나 조세법원의 설치 등 조세법 분야의 소송제도 발전이 더욱 절실하게 됐음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병무청, 국세청이 2012년 정부인사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등 34개 기관이 제출한 57개 인사운영사례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을 설치하고, 북한이탈주민 12명을 채용하는 등 '소수․취약계층 인사 지원'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병무인사방'이라는 온라인 상담시스템을 통해 인사에 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부공무원 및 임신·육아 사유 전보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는 등 '소통․신뢰․배려의 인사문화 확산'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세청은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 국세경력자 등 543명 규모의 '개방형 세정지원단'을 운영해 '성과 향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관세청은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관세공무원 역량강화방안을 시행, '성과 향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연환 회장이 이끄는 한국세무사고시회 21대 집행부가 취임식과 함께 화려한 첫발을 내딛었다. 21대 집행부는 '고시회 정체성 확립'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3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42회 정기총회 및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2] 제21대 회장에 당선된 안연환 회장은 준비된 취임사를 읽지 않고 회칙개정과 감사 선출과정에서의 실랑이를 의식한 듯 "한국세무사고시회를 한국세무사회의 부속기관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일격을 날렸다. 이에 앞서 회칙개정에서는 안연환 신임 회장의 본회 연수이사 사임 여부를 놓고 본회 집행부와 고시회 집행부간 공방이 벌어졌고, 감사 선출과정에서는 안연환 회장과 고시회장 경쟁자였던 유영조 본회 총무이사를 고시회 감사로 추천하면서 신경전이 커졌다. 안 회장은 "고시회는 고시회다워야 회원들에게 인정받는다"면서 "앞으로 한국세무사회가 갖고 있는 각종 문제점을 들춰내 회원들과 토론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안 회장은 계속해서 "어물쩍 넘어가지 않겠다. 세무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그냥 넘어 가지 않겠다"면서 "고시회장 경쟁자였던 회원을 감사에 넣으려고 하고, 본회 집행부에서 와서 계속 마이크 잡고
내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부유세, 토빈세 등 세목 신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의 세금공약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비판과 함께 세목신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납세자연합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세금공약과 납세자'를 주제로 개최한 납세자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국민은 세금에 대한 관심이 큰데 대선후보자들은 표의 이해득실 때문에 세금공약을 명확히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은 대선후보자들이 어떠한 입장으로 세금문제를 접근하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역사적 평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갈리겠지만 새로운 세목 신설은 정권 또는 집권자의 교체를 사실상 가져왔다"며 세목신설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유세, 토빈세 신설 논의가 있는데 이러한 세목신설이나 과세대상확대 등은 과세대상에 대한 대선후보자의 생각이 묻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적어도 새로운 세금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과세대상확대 여부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금을
대선후보들이 내세우고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세감면 철회→금융소득과세 강화→소득세 과표구간 조정 및 최고세율 상향→종부세 부과기준 하향→부가가치세율 인상' 등 연차별로 점진적으로 세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경문 서경대 교수는 한국납세자연합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세금공약과 납세자'를 주제로 개최한 납세자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 교수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 모든 국민들이 세금을 더 내고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웨덴을 예로 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금을 내고 가장 많은 복지비를 지출하면서 경제성장률을 이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금부담률은 47%로 우리나라의 25% 보다 거의 2배나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면서 "스웨덴의 평균 소득세율은 약 31%이며, 최고로 높은 세율은 봉급의 60%를 세금으로 내고 가장 낮은 세율도 소득의 29%를 세금으로 낸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사회가 복지국가로 나아가기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대선후보들이 주장하는 정도의 조세부담은 국
지자체 재원확충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기능과 역할에 맞춰 지방소득세와 소비세의 획기적인 확대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납세자연합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세금공약과 납세자'를 주제로 개최한 납세자포럼에서 "현재 우리나라 위기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방세제와 지방재정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세원배분 비중(80:20)을 "지방정부로 하여금 중앙정부와의 재정관계에 치중하게 만들어 국가예산쟁탈을 위한 지방정부간의 경쟁과 같은 '공유지의 비극' 현상을 초래한다"고 빗대 비판했다. 그는 지방세 체계를 재산과세 중심에서 소득소비과세 중심으로 전환, 국세와 지방세간 세목조정을 통해 지방세수 확대,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을 개혁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방세의 50% 정도가 재산과세 위주인데 OECD 비연방국가들의 재산과세 비중은 40%를 밑도는 수준이며, 이들 나라는 세제개혁을 통해 지방세 재원을 소비세나 소득세로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지방정부 자율적으로 재정운용을 할 수 있도록 과세자주권을 강화하고, 과다한 지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