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12. 31. 字 )
내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연결기준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13년부터 적용되는 회계기준 및 관련제도 변경내용을 안내했다. 먼저 자산총액 2조원 미만 기업의 연결기준 분·반기보고서 작성이 의무화됐다. 자산총액 2조원 미만 상장기업 등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2년간(2011~2012회계연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분·반기보고서 작성·공시가 허용됐다. 그러나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13회계연도 1분기부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성·공시해야 한다. 연결기준 분·반기보고서 제출기한은 2013회계연도부터 최초 2년간(2013~2014회계연도)은 분·반기 경과 후 60일 이내, 그 이후에는 45일 이내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분·반기보고서 제출 기한도 단축됐다. 분·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이 2013회계연도부터 분·반기 경과후 60일에서 45일로 단축된 것. ○2013 회계연도 분·반기보고서 작성·공시 방식 변경 내용 구 분 자산 2조원 미만 자산 2조원 이상 분·반기보고서 작성 기준 (기존) 개별재무제표 기준 (변경)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결재무제표 기준 제출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올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한다. 또 이광재 국세청 역외탈세담당관과 한재연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 총괄과장은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국세청은 28일 금년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32명이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훈자는 훈장 3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3명 등 모두 32명. 고영일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실 2계장과 김길용 국세청 세원정보과 2계장, 이신희 서울청 행정계장은 각각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31일 32명의 우수공무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사진2]
세무조사. 세법에 따라 세무당국이 행하는 조사를 말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납세의무자가 신고한 내용에 오류 또는 탈루가 있을 때 세무당국이 이를 확인하는 조사다. 6개 지방국세청과 전국 109개 세무서가 지난해 펼친 세무조사 성적은 어떠했을까? '2012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개인사업자 3천669명을 세무조사했다. 이들에게 부과한 세금은 모두 7천174억5천700만원. 세무조사 건수로 비교하면 지난해(3천624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양도소득세 세무조사 실적 또한 지난해보다는 적지만 비슷한 규모다. 양도세 신고인원 53만8천915명 가운데 5천160명을 조사해 4천440억3천8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조사 실적은 4천592명, 5천827억9천만원. 1인당(업체) 1억2천700만원을 부과한 셈이다. 올해 '룸살롱 황제'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국세청의 주류 유통과정 추적조사는 매년 감소추세다. 지난해 조사건수는 전년과 같은 58건. 2007년 103건에서 계속해서 매년 줄었다. 2008년 94건, 2009년 74건. 2010·2011년 각각 58건. "주식·부동산 부자 등 대재산가에 대한 세원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46만1천개 법인의 법인세 부담세액이 전년보다 2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년 법인세 신고법인은 46만1천개로 전년보다 2만1천개 증가했다. 또한 총부담세액은 전년보다 8조3천805억원 증가한 37조9천619억원으로 최근 5년내 가장 많았다. ○연도별 법인세 당기순이익 현황 [사진2] 법인당 총부담세액도 전년의 6천700만원보다 1천500만원 증가한 8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법인세 신고기업과 총부담세액은 2007년 37만2천개 29조8천851억원, 2008년 39만8천개 37조3천68억원, 2009년 41만9천개 34조8천545억원, 2010년 44만개 29조5천814억원, 2011년 46만1천개 37조9천619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51조5천억원으로 2010년(107조1천억원) 대비 41.4% 증가했다. 평균 당기순이익도 2010년(2억4천300만원) 대비 35.4% 증가한 3억2천9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법인세 신고법인수와 총부담세액 [사진3] 연도별 법인세 신고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007
금년도 중앙행정기관의 부패 방지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결과, 외청 중에서는 관세청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평가부문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과 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종합청렴도 ▷청렴도 개선 등 7개 부문이었다. 평가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행정안전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반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청 가운데서는 관세청과 병무청 등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기상청과 중소기업청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관세청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국세청은 전체 다섯 등급 중 3등급 군에 속했다. 그렇지만 국세청은 부패행위에 대한 자체 감찰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자체적발률이 74.1%로 높게 나타나는 등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활성화' 부문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위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우수기관과 공로자에 대해서는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정책연
삼정KPMG는 내년 1월10일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저성장시대의 선택–Cutting through Complexity’을 주제로 신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년세미나는 진 념 전 부총리와 김교태 삼정KPMG CEO가 연사로 나선다. 삼정KPMG 홍보팀 관계자는 “신년세미나에서는 2013년 국내외 경제와 새로운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한편 과거 저성장 시대를 극복한 글로벌 및 일본 기업들의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 필요한 대응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수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천영익 서울청 조사3국조사1과장, 김창남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안상규 대전청 조사1국조사1과장, 윤학술 광주청 조사1국조사1과장, 이영철 대구청 징세법무국 전산관리과장, 최판덕 부산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들의 공통점은? 국세청 직원들이 뽑은 올해의 '닮고 싶은 관리자'다. 국세청직원대표위원회(위원장·김세환 국세청 감사담당관)는 26일 각 관서별로 '닮고 싶은 관리자像' 선정자 119명을 발표했다. '닮고 싶은 관리자像'은 직원들이 선정된 관리자를 롤 모델로 삼아 자기정진에 노력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선정된 관리자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범관리자로서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다. 선정대상 관리자는 국세청․서울청․중부청은 3~4급 과장, 대전․광주․대구․부산청과 고객만족센터는 4~5급 과장 및 팀장, 세무서와 주류면허지원센터는 5~6급 과장 및 주무, 국세공무원교육원은 4~6급 교수요원으로, 관서별로 최다득표자 1명을 선정했다. 관서별 직원대표위원회는 '닮고 싶은 관리자 像'에 선정된 119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세청의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건수가 2008년을 기점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사를 받은 법인은 모두 4천689개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2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무조사를 받은 법인사업자는 모두 2만13개였다. 연도별 조사 법인수는 2007년 4천174개, 2008년 2천974개, 2009년 3천867개, 2010년 4천430개, 2011년 4천689개. 부과세액 역시 대체로 조사 법인 수에 비례해 늘었다. 2007년 3조9천362억5천500만원 2008년 2조6천590억600만원, 2009년 2조735억3천300만원, 2010년 3조5천500억8천600만원, 2011년 4조4천437억7천만원이었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수입금액 5천억원을 초과한 567개 법인사업자 가운데 84개 법인이 조사를 받았다. 수입금액 500억원 이상 법인사업자 가운데서는 938곳이 조사를 받았다. 특히 조사를 받은 수입금액 5천억원 초과 84개 법인의 부과세액은 무려 1조1천416억5천800만원에 달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비과세.감면 정상화, 세무조사 확대, 탈루소득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고
'신뢰받고 깨끗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세청에 조직돼 있는 ‘청렴동아리’ 가운데 올한해 가장 두각을 보인 7개 청렴동아리에서 청렴활동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진1] 이번 청렴동아리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직원들의 청렴활동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자율적인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6개 지방청과 109개 세무서에 조직돼 있는 136개 청렴동아리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청렴동아리가 참여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7개 청렴동아리는 청렴지킴이 위촉, 맑은 물결의 날 지정, 청렴식당 운영, 청렴상황극 공연 등 다양한 청렴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대회 결과, 부산청의 청렴동아리 '맑은 물결'이 '자발적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운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북세무서의 청렴동아리 '유리거울'은 '신선한 3LIKE’로 맛을 낸 청렴!'을, 광주청의 청렴동아리 '구실이한마당'은 '자발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동아리 워크숍 및 청렴콘텐트 공급'에 대해 발표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동대문세무서의 '동대문청백리', 김해세무서의
국세청이 지난해 부과한 부가가치세 가산세 중 부당가산세 부과액이 1천890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가치세 부당가산세 부과액은 1천890억원이었다. 부당가산세 평균 부과금액은 1천530만원으로 일반가산세(100만원) 보다 많았다. 연도별 부당가산세 부과액은 2008년 517억원, 2009년 1천39억원, 2010년 1천239억원, 2011년 1천890억원이었다. ○연도별 부당·일반가산세 평균 부과액(백만원) 평균 부과금액 ’08년 ’09년 ’10년 ’11년 부당가산세 9.7 11.0 10.2 15.3 일반가산세 0.6 0.9 0.9 1.0 부당가산세 평균 부과금액도 2008년 970만원, 2009년 1천100만원, 2010년 1천20만원, 2011년 1천530만원으로 매년 증가추세였다. 또한 지난해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법인 56만3천명, 일반 303만5천명, 간이 176만2천명으로 총 536만1천명이었다. ○연도별 부가가치세 신고인원 현황 [사진2] 간이과세자 신고인원은 2010년 182만8천명보다 6만6천명 감소했으며, 전체 사업자에서 간이과세자가 차지하는 비율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세가족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세동우회(회장·이건춘,사진)는 다음달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세동우회 신년회는 국세청 전·현직 가족들이 매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5개 지방청별로 열리며 서울지방은 역대 국세청장을 비롯해 수도권 거주 회원 800여명이 매년 참석한다. 올해 신년회에는 서영택·추경석·임채주·손영래·이용섭·백용호씨 등 역대 국세청장과, 이근영·김성호 前장관, 구종태·김정부 前국회의원,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이현동 국세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성남시 소재 노인전문요양원인 아테네실버홈을 방문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세청사랑나눔봉사단, 이종탁 서울회 부회장 등 세무사 주축의 색소폰동아리 봉사단체인 '폰콰이어'와 함께 펼친 이날 봉사에서 서울세무사회 임직원들은 50여명의 중증 환자 및 봉사자들과 어우러지며 사랑과 나눔을 선사했다<사진>. [사진2] 이날 위문행사에서는 8인조 색소폰연주단의 합동연주를 비롯해 마술공연, 벨리댄스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으며, 2시간여 동안 어르신들과 봉사자가 한마음이 되는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김상철 서울회장은 이날 공연봉사에 앞서 요양환자들의 재활에 써달라며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김상철 회장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데 반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사회 각 분야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과 같은 전문자격사로서의 세무사의 재능봉사와 사회참여가 확산돼야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지난 17일 제45차 전체회의에서 형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세·공갈·방화범죄 양형기준안'을 의결함에 따라 조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의결된 조세 등 양형기준안은 내년 1월18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 같은달 21일 공청회를 거쳐 내년 2월4일 회의를 열어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조세범죄 양형기준의 특징은 종전 법원의 양형 관행보다 형량 범위를 전반적으로 상향했으며, 특히 연간 포탈액이 5억원 이상인 특가법상 조세포탈의 경우와 자료상과 같이 영리목적으로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수해 특가법에 따라 처벌되는 경우는 별도로 유형을 구분해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세무를 대리하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의 중개·알선·교사행위와 세무공무원의 범행에 대해서도 일반 범죄에 비해 가중 처벌토록 하고 있다. 다만 포탈한 조세를 상당 부분 납부한 경우, 포탈세액에 대해 기한 후 신고 또는 수정신고를 한 경우 등과 같이 정상 참작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형을 감경하도록 했다. ○일반 조세포탈 유형 구분 감경 기본 가중 1 3억원 미만 -8월 6월-10월 8월-1년2월 2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6월-1년 8월-1년2월 1년-2년 3
국세청은 납세병마개 제조자 1개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공고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납세병마개 제조자 지정 공고는 삼화왕관(주)이 내년 2월28일자로 지정기한이 만료된데 따른 것으로, 대상은 1개업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정 신청서, 법인등기부등본 및 정관, 최근 3년 병마개 종류별 매출실적, 시설보유현황 및 제조능력,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납세병마개 제조자 지정기간은 2013년 3월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5년간이다. 연간 677억원(2010년 기준) 규모인 납세 병마개 시장은 지난 73년 지정된 삼화왕관(주)과 85년 지정된 세왕금속(주) 등 두 업체가 25년간 독과점체제를 유지해 오다 지난 2010년 CSI코리아(주)가 추가 지정됨으로써 독과점 빗장이 풀리기 시작해 지난해 신성이노텍(주)이 또다시 추가 지정되면서 자율경쟁체제로 완전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