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세무사들이 기록적인 한파 속에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찾아 사랑과 따스함을 가득담은 '만두국 봉사'를 펼쳤다. [사진2] 김귀순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5일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한사랑마을을 직접 방문해 만두와 과일 등을 전달하고 이들의 식사를 돕는 '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한사랑마을은 1급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신변처리에서부터 식사, 이동까지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나 교육이 불가능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최근 펴낸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판매수익금으로 펼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귀순 회장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여성세무사회'란 모토 아래 계속 추진하고 있는 작은 사랑의 실천 중 하나"라며 겸손해 했다. [사진3]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석했던 김정애 세무사는 "우리가 장애인들을 도와주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에게서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서 왔다"며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첫 주말을 뜻깊게 보내 올해는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사랑마을 측은 신체적 장애로 외부출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11일 중소기업청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재정조달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진 12일 국세청 업무보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인수위와 국세청 안팎에서는 업무보고의 핵심은 '원활한 세수확보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급기관인 기획재정부보다 먼저 인수위 업무보고토록 한 것에서 재정조달의 중요성을 얼마만큼 강조하고 있는지를 읽을 수 있고, 이에 국세청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과정에서 강조한 공약을 중심으로 원활한 세수조달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소득의 탈루 및 세금체납 강력 대응 ▶정보화시스템의 체계적 연계로 지하경제 규모 축소 ▶국세청의 금융정보 활용범위 확대 ▶조세회피가 많은 사업소득의 투명성 제고 등을 밝혔다. 특히 인수위 주변에서는 박 당선인이 표방한 제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정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고, 세율인상이나 세목신설 없이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하경제 양성화'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 또한 박 당선인의 그같은 뜻을 미리 간파, 연초부터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는 현금 차단에 강력 나설 것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사진)가 '공인회계사는 세무·회계전문가'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정책방송 KTV와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9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음달부터 한국정책방송 KTV와 '알기 쉬운 세무·회계'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10~12월까지 한국정책방송 KTV와 매주 월요일 '알기 쉬운 세무·회계'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다. 프로그램은 회계에 대한 기초상식을 비롯해 세금의 정의, 세금부과 방법, 조세불복, 회계감사, 재무제표, 상속세 및 증여세 기초 상식, 회계장부, 자영업자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창업에 필요한 회계지식 등이 주요 주제였으며, 국내 유명 회계법인 전문가들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외에도 지난달 3일부터 '세무전문가=공인회계사'라는 내용으로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남대학교와는 MOU를 체결해 공인회계사를 위한 세무학박사 과정을 개설하고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밖에 기부단체, 사회복지단체, 종교단체, 공익법인 등을 대상으로 회계멘토링 사업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11일 중소기업청부터 시작된다. 인수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일요일인 13일, 국세청은 토요일인 12일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16일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한다. 부처별 업무보고의 방향은 ▲일반현황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평가 ▲주요 당면 현안 및 정책 ▲당선인 공약이행 세부계획 ▲예산절감 추진계획 ▲산하 공공기관 합리화 계획 ▲불합리 제도 및 관행 개선 등이다.
금융회사의 대주주 및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감사가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금년도 검사 업무를 운영함에 있어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검사 운영 방향과 관련해 중점 추진할 10대 과제를 밝혔다. ▷금융회사의 대주주 및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점검 강화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추진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건전 영업행위 검사 강화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운영실태 점검 ▷민원처리시스템 종합점검을 통해 금융소비자 중심 업무관행 확립 유도 ▷저성장․저금리 장기화 등 시장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글로벌 경기부진 등에 따른 대외리스크 관리체제 중점 점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부실화 사전점검 강화 ▷시스템에 의한 전문성 제고 등 검사역량의 강화 ▷검사결과의 신속한 처리 및 검사결과 활용도의 제고 등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부당지원 문제와 관련, 자산매매거래 등 대주주.계열사와의 거래현황에 대해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내부통제기준의 적정성 및 준수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열사 펀드판매 또는 계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정보를 100% 활용하면 6조원 규모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김현미 민주통합당 의원, 국세청 국감서) 경제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과다한 우리나라의 현금거래 규모를 감안할 경우 STR․CTR자료는 숨은세원 양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기재부 국감서)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국세청의 FIU자료 활용 확대 문제가 조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조세정의 확립 및 복지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지하경제 양성화를 밝힌 바 있으며, 당선인의 이같은 정책을 뒷받침하려는 듯 이현동 국세청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는 현금거래를 적극 차단하겠다는 뜻을 즉시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내 지하경제가 국내총생산의 19∼29%에 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보화시스템의 체계적 연계로 지하경제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경제 거래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탈세수단으로 쉽게 사용하는 것이 바로 현금거래"라며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는 자금의 통
남대문세무서 직원들이 계사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등반대회를 가졌다. [사진1] 지난 5일 남양주 소재 운길산에서 장운길 서장을 비롯한 직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맞이 등산대회를 가진 것. 이날 행사는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직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의 자리 마련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운길 서장과 직원들은 집결지인 운길산역에서 시작해 수종사를 거쳐 운길산 정상에 도착, 새해 힘찬 출발을 다함께 다짐하고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를 하며 화합의지를 다졌다. 장운길 서장은 "내 이름과 동명인 운길산에서 직원들과 함께 등산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소통과 대화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경구 국장 남판우 과장 국세청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자는 임경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과 남판우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으로 낙점됐다. 임경구 중부청 조사4국장은 61년생, 경북 영덕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를 나와 행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법무과·기획예산담당관실, 서울청 조사1국, 영덕․경산세무서장, 중부청 감사관, 대통령실 민정1비서관실 파견,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을 거쳤다. 지난해 4월 인천 및 부천지역 조사업무를 위해 신설된 중부청 조사4국장을 맡아왔다. 남판우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 70년생,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시(38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북광주세무서 총무과장, 재경부 조세정책과, 중부청 조사1국1과, 주미 워싱턴 주재관, 서울청 국제조사1과장, 용인세무서장, 국세청 첨단탈세방지센터TF 과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국세청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자는 경북 출신 국장, 호남 출신 과장으로 균형을 이룬 모양새로, 모두 행시출신이다.
더존비즈온 세무회계프로그램과 관련해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뉴젠솔루션 등에 대한 공판이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속개됐다. 형사18단독 재판부(판사 이동식) 심리로 진행된 이날 재판은 변호인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피고측 변호인은 2008년 2월까지 더존디지털웨어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김모씨를 증인으로 세워 더존측의 보안체계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변호인은 김모씨를 상대로 더존 측의 보안교육 실시여부, 외부인의 더존 사무실 출입 실태, 프로그램 소스코드 USB 저장 실태 등에 대해 심문했다. 증인 김모씨는 더존 측에서 보안교육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보안교육후 작성하는 보안교육평가서도 본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보안조직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몰랐으며, 외부인이 자유롭게 더존 사무실을 드나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스코드 백업을 위해 USB에 별도 저장도 해 놓았다고 했다. 이어진 반대 심문에서 검사는 김모씨를 상대로 더존측의 보안프로그램인 '소스 세이프' 사용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에 대해 김모씨는 '소스 세이프'와 관련해 아이디는 있었지만 사용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스 세이프' 접근을
지난 연말 마포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광우<사진>씨가 세무법인의 대표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광우 세무사는 세무사계 최고 세법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 세무법인 다솔 부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1-3 서강빌딩 2층에서 개업소연을 갖는다. 이 세무사는 39년간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법인 및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본·지방청 조사국에 오래 근무한 '세무조사통'으로 불렸다.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조사국을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국세청 조사국 등 본·지방청 조사국에서 조사기획 및 조사집행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마포세무서장으로 부임하기 이전에는 수도권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3과장을 역임했고, '국세청 중앙수사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4과장으로 재직하며 특별조사 업무를 관장했다. 국무총리실 파견을 다녀와 경주·영월세무서장을 지냈으며, 청량리·을지로·수원·성남·이천·대구·서대구·남대구세무서 등 일선 세무서에서 부가가치세과장·법인세과장을 역임하는 등 일선세무서와 지방국세청, 본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아낌없는 격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감사기업이 스스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상담연락처를 홈페이지 팝업존에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는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 지원을 근절하기 위해 개설했으며, 회계법인 및 감사반 소속 공인회계사들이 기업들의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한 무료상담(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를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 협회에도 안내를 요청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회계감사 전에 재무제표 작성지원 회계법인 등을 선정토록 함으로써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현금흐름표, 재무제표 주석 작성 등 올해 회계감사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도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2013년은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지원 관행 근절의 원년으로, 작년과 같은 감사인의 재무제표 주석 작성 등이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통해 회계감사의 충실화와 재무정보의 투명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9월 근로장려금 지급과 관련한 민원이 집중 제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3분기 동안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41만8천496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근로장려금 지급 불만과 관련한 민원은 총1천72건이 접수됐고, 근로장려금 지급시기인 지난해 9월에 전체의 79.3%인 850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민원접수 건수는 7월 69건, 8월 153건이었다. 민원을 제기한 연령층은 30대가 45.1%인 484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337건, 20대 128건, 50대 80건 순이었다. 민원유형은 신청 절차 문의 및 확인요청이 69.1%인 7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산 산정기준 및 지급기준에 대한 이의제기 236건, 수령방법 변경 및 부정수령자 신고 95건 순이었다. 특히 재산산정 및 지급기준에 대한 이의제기는 친인천 주택 무상 거주시 집값의 반이 재산으로 산정되고, 대출금이 재산에 포함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예를 들어 '처갓집의 방 1칸을 얻어 살고 있는데, 처갓집의 기준시가 50%가 재산으로 산정돼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의 로얄 살루트(Royal salute)는 제8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수상자로 축구인 홍명보를 선정하고,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2]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권위와 품격, 존경의 상징인 로얄 살루트가 문화, 예술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김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시상식이다. 상금 기부를 통해 국내의 문화예술계를 지원함은 물론 나눔의 아름다움도 함께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행사다. 올해는 대한민국에 진정한 리더십 열풍을 일으킨 축구인, 홍명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페르노리카 측은 밝혔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한국 축구계를 이끌어 온 홍명보는 지난해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메달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제8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자인 홍명보씨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
새해 들어서도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들이 '혹한을 녹이는 연탄배달' 봉사에 나섰다. [사진2]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소재 영세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차상위 빈곤층 10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인회계사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탄 2천여장을 빈곤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등 혹한속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공인회계사의 재능기부 등 사회적 기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최고의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 차원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올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회계전문직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금년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해로,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뒷받침할 재정 및 조세 정책의 방향에 조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복지재원의 증가 등 재정수입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근로자, 기업, 자영업자 등 납세의무자의 세부담 수준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자못 궁금함이 앞선다.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앞서 대선 공약을 통해 “세율인상이나 세목 신설보다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세개혁과 세정 강화를 통해 누락·탈루세금부터 제대로 거두겠다”고 밝혀 일단 직접적인 세부담 증가는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핵심은 국가재정 조달을 책임지고 있는 국세청의 징세행정 방향에 따라 실제 납세자들이 체감하는 세부담이 일정 부분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국내외 침체된 경제상황으로 세정여건은 매년 어려워지고 있다. “소득이 있고 세금을 내야 될 사람들이 마땅히 내야 될 세금을 제대로 낸다면 재원 확충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국세청장의 신년사 한 대목이다. 어찌 보면 평범한 원론적인 측면을 얘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함축된 의미가 많다. 직접적인 증세없이 조세개혁과 세정 강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