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세무사계에서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가 6월 회장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수남 세무사는 15일 "애초부터 회장 선거에 나설 뜻이 없었고,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도 나설 의사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세무사미래포럼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부터 차기 회장선거에 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면서 "미래포럼의 설립 당시 취지를 지금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세무법인 다솔을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화시키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재벌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비과세 감면부터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종학 의원(민주통합당)은 14일 국회 대정부 질의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재원 마련의 비현실성을 강력 비판했다. 홍 의원은 박 당선인의 공약실현을 위한 고소득자.재벌의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실현가능성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이 지난해말 대표적인 재벌 감세의 하나인 재벌기업의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를 축소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지만 새누리당은 투자위축 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새누리당이 일관되게 반대하던 사항을 박근혜 당선인이 몇달도 지나지 않아 추진하겠다는 것은 모순된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명박정부 5년간 신설된 비과세감면은 77개이고, 폐지된 비과세감면은 72개"라며 "하나의 비과세감면 혜택이 줄면, 다른 하나가 생긴다. 일몰 우선 순위를 정하고 확고한 의지로 이를 통과시키지 않으면 일몰시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비과세 감면을 축소하려면 세제지원의 필요성이 낮은 고소득자·재벌 기업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고소득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재벌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비과세 감면부터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종학 의원(민주통합당)은 14일 국회 대정부 질의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재원 마련의 비현실성을 강력 비판했다. 홍 의원은 박 당선인의 공약실현을 위한 고소득자.재벌의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실현가능성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이 지난해말 대표적인 재벌 감세의 하나인 재벌기업의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를 축소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지만 새누리당은 투자위축 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새누리당이 일관되게 반대하던 사항을 박근혜 당선인이 몇달도 지나지 않아 추진하겠다는 것은 모순된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명박정부 5년간 신설된 비과세감면은 77개이고, 폐지된 비과세감면은 72개"라며 "하나의 비과세감면 혜택이 줄면, 다른 하나가 생긴다. 일몰 우선 순위를 정하고 확고한 의지로 이를 통과시키지 않으면 일몰시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비과세 감면을 축소하려면 세제지원의 필요성이 낮은 고소득자·재벌 기업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고소득자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이달 21일부터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출고가를 평균 5.6% 가량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스페셜(17년산), 21년산 등 3개 제품.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의 500㎖ 제품 출고가는 2만4천959원에서 2만6천345원으로 5.6% 인상된다. 스페셜(17년산) 450㎖ 제품 역시 5.6% 인상돼 출고가가 3만7천917에서 4만40원으로 오른다. 최고급 제품인 21년산은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7만7천원에서 7만8천100원으로 1.4% 인상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스코틀랜드에서 전량 수입하는 위스키 원액의 현지 가격이 크게 오르고, 포장재와 물류비 등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돼 최소한의 인상 요인을 반영해 출고가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 스카치블루 출고가 인상 현황(단위:원) 구 분 인상 전 인상 후 인상률 인터내셔널 350㎖ 18,051 19,063 5.6% 500㎖ 24,959 26,345 700㎖ 34,210 36,278 6.0% 스페셜(17년산) 350㎖ 27,346 28,875 5.6% 450㎖ 37,917 40,040 700㎖ 51,810 54,703 21년산 500㎖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는 14일 '한국세무사회 임시총회 개최에 대한 세세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세무사회 회칙 제23조 제6항의 중임제한 규정은 너무나 명백한 내용이므로 해석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회칙 규정을 사전적 의미와 헌법적 의미로 해석하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누구라도 평생에 걸쳐 두 번(1차 중임)까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하므로 유권해석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세회는 또한 회칙에 대한 유권해석을 총회에서 하는 것은 회칙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라는 이유로 임시총회에서 유권해석을 하는 것은 유권해석의 기관을 상임이사회로 특정하고 있는 세무사회 회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 되고, 또한 절차상으로도 중대한 흠결이 생기므로 대법원 판례(99다12437, 2000.11.24)에서 보듯 총회에서 회칙의 규범적 의미와 달리 유권해석을 하더라도 법적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세세회는 이와 함께 회장임기에 관한 회칙을 개정하더라도 개정 당시의 회장에게는 효력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 대안으로 제시하는 '회장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회칙개정'은 그간에 있었던 끊임
법인세,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분납 기한 계산법이 달라 세무대리인들과 납세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실제로 납세자들의 세금 신고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세무사들의 집합체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분납기한을 법인세 분납기한 적용례를 원용해 계산했다가 뒤늦게 정정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14일 국세청과 세무대리계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소득세의 분납기한 기산시점이 각기 달라 이를 통일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각 세법에 따르면, 분납기한은 '납부기한(신고납부기한)'이 경과한 날부터 계산하도록 돼 있는데, 납부기한(신고납부기한) 마감일이 토요일 등 공휴일인 경우 분납기한 계산을 원래 납부기한마감일 다음날부터 하기도 하고, 연장된 납부기한마감일 다음날부터 계산하기도 한 것. 대표적인 예가 종합부동산세․종합소득세와 법인세. 2012년 귀속 종부세 납부기간은 12월1~17일까지였다. 원래 종부세 납부기간은 매년 12월1~15일까지인데 지난해의 경우 12월15일이 토요일이어서 기한특례 규정에 따라 17일(월)이 납부기한이 된 것이다. 또한 2012년 귀속 종부세 분납기한은 2013년 2월15일(금)까지다.
종합주류도매업계와 감독관청인 국세청이 올해 지입차량 근절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최수옥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은 13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올해는 지입차량 퇴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지입차량 제보자료 관리규정'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관리규정'의 주요 골자는 지입차량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으로, 지입차량을 제보해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경우 최대 6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올해 예산안에 신고포상금 관련예산 2천만원을 책정했다. 감독관청인 국세청은 지입차량 근절을 위해 세무조사라는 칼을 빼들었다. 유재철 소비세과장은 "지난해 국세청은 지입차량을 이용한 불법 영업행위 등 유통질서를 문란케 한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하는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역시 지입차량 불법운영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자에 대해서는 유통 전과정에 대한 철저한 추적조사로 조사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지입차량에 대한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입차량 제보자료 관리규정'을 전회원사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최수옥)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2층 파인룸에서 전국 대의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입차량 퇴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사진3] 최수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제조업자의 내구소비재 공급금지규정 폐지로 올해부터 실효를 거두게 됐으며, 공정위의 수입와인 통산판매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을 뿐만 아니라, 회원사의 면허권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T/O제도를 계속 유지토록 했다"고 지난 한해를 평가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회원사간 화합과 소통, 배려로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의식전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올해 역점추진사업으로 ▶지압차량 퇴출 ▶과당경쟁 지양 등 건전 주류상거래 풍토 조성 ▶운반비 및 빈병 취급수수료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감독관청인 국세청의 유재철 소비세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앙회가 지입차량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유흥업소의 위스키 진품확인기기 보급에 적극 노력해 국세행정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며 격려했다.
'도대체 왜 기획재정부 세제실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5명의 사무관은 전보자 인사명단에서 빠졌을까?' 국세청이 지난 6일자로 단행한 사무관 전보인사에서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간 교류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기획재정부(세제실)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사무관의 명단이 공식인사명단에서 빠져 있어 궁금증이 일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부처간 업무경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제실과 5명의 교류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우리 강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정주 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석원 서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최청흠 속초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만식 대전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1계장이 기재부 세제실로 파견 발령을 받았다. 이처럼 국세청에서 기획재정부 세제실로 파견된 5명은 공식 발표된 전보자명단에 포함된 반면 기획재정부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5명은 인사명단에서 빠졌다. 왜일까? 국세청은 사무관 전보인사를 2월6일자로 단행했지만 실제 내부직원들에게는 1일자로 공표했다. 그런데 이때까지 기재부와 행안부간 전출입 관련 인사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공식발표명단에서 빠졌던 것.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5일까지 기재부와 행안부간 인사협의가 끝나 5명
오는 24일(일요일) 시행되는 제4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등 전국 7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장소와 시간을 공고했다. 시험장소는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경성대,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동강대, 우송정보대다. 시험시간은 ▷1교시 10:00~11:50 경영학, 경제원론 ▷2교시 13:40~15:40 상법, 세법개론 ▷3교시 16:30~17:50 회계학 시험을 치른다. ○응시번호별 시험장소 응 시 번 호 시 험 장 소 소 재 지 131-00001 ∼ 131-02352 제1공학관 한양대학교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행당동) (☎ 02-2220-0114) 131-02353 ∼ 131-03497 제2공학관 131-03498 ∼ 131-05219 홍문관 홍익대학교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상수동) (☎ 02-320-1114) 131-05220 ∼ 131-05837 인문관B동 131-05838 ∼ 131-07401 인문관C동 131-07402 ∼ 131-08720 청운관 경희대학교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회기동) (☎ 02-961-0114) 131-087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가수 김장훈과 함께 하는 '깜짝 솔로파티'를 개최한다. [사진2] 이번 행사는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애주가인 김장훈과 함께 '처음처럼'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한 게릴라 이벤트. 홍대 주변 광동포차에서 진행되는 '깜짝 솔로파티'에서는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직접 들려주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스피드퀴즈, 단체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도 함께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처음처럼 페이스북(www.facebook.com/firstsoju)에 접속해 간단한 사연과 연락처 등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 오전 추첨을 통해 최대 50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처음처럼'을 즐기며 김장훈씨와 함께 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술을 앞세운 프로모션이 아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과 추억을 전하는 '처음처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정부에서 주요 세정이슈로 급부상한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조세정책 과제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 정비 ▶금융정보분석원 정보 활용 ▶고소득 전문직종 세무조사 강화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지하경제 양성화에 따른 유인책 마련과 국세청 정보독점에 따른 외부감독위원회 설치 등도 제안됐다. 국회입법조사처의 허 원 입법조사관은 최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조세정책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의 손질을 들었다. "세금계산서의 수수 기피, 무자료 거래 관행 등 특례의 부작용들이 세원투명성 확보에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간 과세형평성 침해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간이과세자 중 공급대가가 1천200만원 미만인 납부의무면제자 비중이 80%를 상회하는데다 이러한 비중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면세점 이하로의 고의적인 매출누락 행태가 개인사업자간에 만연돼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부가가치세 납부의무 면제금액을 적정 수준으로 상향조정하거나, 폐지를 통해 확보된 세수를 영세사업자에게
올해부터 공무원이 재직 중 뇌물수수 관련 비리에 연루돼 일정 기준 이상 처벌을 받은 경우 명예퇴직 수당을 국가가 환수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직 중 금품비리 관련 명예퇴직수당 환수요건이 추가됐다. ▶국가공무원법 제74조의2 제1항 제1의2호(재직 중에 형법 제129조부터 제132조까지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와 ▶제1의3호(재직 중에 직무와 관련하여 형법 제355조 또는 제356조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에 해당시 명예퇴직수당을 환수하도록 한 것. 구체적으로 보면, 수뢰, 사전수뢰, 제3자 뇌물제공, 수뢰후부정처사, 사후수뢰, 알선수뢰, 횡령 배임, 업무상의 횡령과 배임이 적용 대상이다. 개정안은 또한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제외대상에 ‘징계처분 요구 중인 사람’을 명시화다. 이는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공무원에 대해 감사원법 등 관련 법령상 징계의결 요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명퇴 수당 등이 잘못 지급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이달 사무관 및 6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와 함께 이뤄지는 국세청 인력재배치 그림이 나왔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인력재배치 작업은 지방청 징세 및 조사분야 인력을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본청과 일선세무서에서 인력 500명을 빼내 지방청 숨긴재산무한추적팀 등에 100명, 지방청 조사국에 400명을 보강하는 게 뼈대다. 세부적으로 보면, 본청은 10여명의 인력이 줄었다. 대신 소비세과에 소비세계가 1개 더 생겨 소비세과는 주세1계, 주세2계, 소비세1계, 소비세2계 조직으로 편제된다. 가짜석유 근절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 위한 조치다. 징세과에도 1개 계가 더 신설된다. 인력 100명을 지방청 징세법무국에 추가 투입함에 따라 관리수요가 더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400명이 추가 투입되는 지방청 조사국은 전체적으로 73개의 조사팀이 새로 생긴다. 서울.중부청 등 주로 수도권청 조사팀 위주로 늘어난다. 지방청 조사국과 징세법무국은 인력이 늘어난 반면 일선세무서는 인력이 줄었다. 일선세무서의 경우는 세원관리부서와 지원부서를 중심으로 적게는 4~5명, 많게는 7~8명 가량의 인원이 감축됐다. 또한 2급지 세무서 24곳의 부가소득세과장 및 세원관리과장은 6급으로 직
지난달 15~21일 사이에 연말정산 신고를 한 직장인들은 신고내역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기간 중 의료비 등 일부 자료가 누락된 사실을 알게 된 근로자들이 병원 등 영수증 발급기관에 누락자료 업데이트를 요구해 국세청도 이런 민원에 따라 수정자료를 추가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불편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일부 의료기관의 추가 제출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근로자들에게는 해당 영수증발급기관들을 통해 수정사실을 빠짐없이 안내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통보를 받은 직장인들은 아직 연말정산이 끝나지 않은 경우는 수정된 자료로 보완해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을 이미 마감한 회사의 근로자들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간에 홈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작년 12월 18만개 자료제출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의 성실한 제출을 독려해 1월7일(1차기한), 1월14일(2차기한)까지 제출받아 제공했고, 1월15일 간소화서비스 개통 전까지 미제출기관에게 개별적으로도 안내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