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장학회가 설립돼 화제다. 국세청 개청 48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며, 본청이나 지방국세청이 아닌 일선세무서 차원에서 설립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장학회를 설립한 화제의 주인공은 남대문세무서(서장·장운길)로, 지난 25일 세정자문위원회와 남대문명예서장협의회, 남대문세무서가 뜻을 한데 모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남대문장학회'를 설립했다. 회장은 장운길 남대문세무서장이 맡았다. [사진1] 남대문장학회는 이날 장학회 설립과 함께 관내 중고교생 10명에게 올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관내 10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중학생 7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날 세무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남대문장학회의 첫 장학금 전달식에는 탁승호 세정자문위원장, 이기선 남대문명예서장협의회장, 올해 납세자의 날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인 인기가수 윙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가수 윙크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축가를, 장운길 서장은 장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기원하는 뜻으로 색소폰을 연주해 줬다. 장운길 서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청문보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직무수행에서 기획능력이 인정되며 국세청 내부 승진인사로서 세정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이해도가 높으며 민주적 리더십을 갖춰 국세청장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기재위는 또 "조세피난처 법인 설립 등으로 역외탈세가 만연하는 상황에서 인력 확대로 역외탈세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확인했다"면서 "전반적으로 지하경제 양성화와 직원 비리 근절, 공정과세 강화, 역외탈세 근절 등의 의지와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르면 27일경 취임할 예정이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청이 FIU 정보 전체를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할 경우 탈세혐의정보 분석과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등을 통해 연간 6조원 정도의 세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덕중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도덕성보다는 행정수행능력과 국세행정에 대한 향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와 관련해 "대기업.대재산가의 불공정행위와 변칙거래, 고소득자영업자의 차명계좌, 가짜석유, 주가조작 등에 대해 강력 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세부담의 공평성이라든지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현재 국세청이 가진 각종 자료 이외에 금융정보분석원의 금융자료가 있으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적극성을 보이면서, 오남용 지적에 대해서는 "국세청 직원과 민간인이 참여하는 금융정보활용평가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CTR 자료를 국세청이 받게 되면 필요최소한의 인력만을 동원해 분석 및 활용하고, 자료 접근자와 접근기록을 반드시 남겨 사후관리할 것"이라는 세부대책까지 내놨다. 그러면서 국세청 정보비대화 문제를 의식한 듯 "납세자가 과세목적
올해 국세청 세무조사가 대폭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세무조사를 통한 세수입 규모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 답변을 통해 "작년 세무조사 세입은 5조원 조금 넘었는데 올해는 6조원 이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세청 세입예산인 204조4천억원 달성 가능성과 관련 "주요 세목의 신고를 앞두고 있고 내부 인원 조정 노력도 하고 있다"면서 "연간 세입규모를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역량을 집중해서 최대한 세입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방송사, 금융회사 전산망 해킹과 관련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의 해킹 우려에 대해서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시 보안 부분에 각별히 단단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일례로 주민등록번호 대신 핀 주소를 사용하고 암호화 처리 등과 같은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한 FIU 금융자료 활용 확대에 대한 우려에 대해 "금융자료 활용 확대 부분에 대한 외부의 감독과 감시를 수용하겠다"고 재차 천명하면서 "서민들의 전세자금, 축의금 등 일회성 거래나 사업상 거래 등은 검토하지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세통계자료 공개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덕중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 답변을 통해 "현재 국회에 제공하는 가이드 라인을 종전보다 전향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납세자가 과세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신뢰하고 제공한 개별과세정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세통계관련 자료는 의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이인영 의원은 "국세청이 금융정보분석원의 금융자료에 대한 접근권한 확대를 요구하려면 그동안 국세청이 꽁꽁 싸안고 있는 정보를 개방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지적했으며, 김 후보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지하경제 양성화쪽에 너무 치우쳐 행정을 펼치다 보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숨은세원을 발굴하는 연장선상에서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큰 공감을 나타냈다. "회생절차가 진행된 이후에 전(前)사주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현(現) 법인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과세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수합병 과정에서 조금 억울하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재부와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역외탈세와 관련 "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행정 제1의 목표로 '안정적 세입예산 확보'를 제시했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 국세행정 우선순위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안정적 세입예산 확보'에 이어 '지하경제 양성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약자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납세자 권익의 철저한 보호' '깨끗하고 신뢰받는 국세공무원상 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덕중 후보자는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국세공무원의 인력 증원'을 최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납세자 입증 책임 원칙 정립' '국세행정의 전문성.청렴성 확보를 위한 국세공무원의 특정직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세원현장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납세자와 적극 소통하고,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직원들이 공감하는 인사 및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합하면 성을 쌓을 만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으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5일 국회에서 진행한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개인의 흠결 등 도덕성 문제보다는 정책수행능력, 자질, 국세행정에 대한 비전 등이 주요 화두가 됐다. 기재위 청문위원들은 지하경제 양성화, 세수확보, 국세청의 정치적 중립, 국세청 조직쇄신 등을 중심으로 김덕중 후보자의 국정철학과 신념, 행정운영방향 등을 검증하는데 주력했다. 국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다양한 수사를 동원해 주목받으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윤호중 의원="국세청장 후보가 언론에 거론될 때부터 걱정과 우려의 눈으로 지켜봤다. 다행스러운 것은 작년 국감때 국세청에서 받았던 그야말로 무례하고 조직적인 대응에 대해 우려가 컸었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는 분들이 지명 안돼 다행스럽다" "경찰, 검찰, 국정원도 과거를 청산하는 자기개혁을 해왔는데 국세청은 그런 자기혁신의 계기를 단 한차례도 갖지 않았다" "세무공무원은 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직후 세정관련업무를 하면서 먹이사슬처럼 인적관계를 유지해 왔다." *최경환 의원="김 후보자는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는데 그 당시 민정수석이 문재인이었다. 이번 김 후보자에 대한
앞으로 대기업 비자금 조성 통로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갤러리에 대한 세무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 답변을 통해 "재벌과 갤러리간 유착을 통한 탈세, 소위 프라이빗 갤러리에 대해 집중적인 정보활동과 분석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관련 김 후보자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세청은 세법이 정한 바대로 징수하는 기관"임을 강조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받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하게 집행할 것이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납세자 권익보호 향상, 세무비리 근절, 정치적 중립성 확보 차원에서 세무조사 절차법을 신설해야 한다"는 이만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세기본법에 조사절차에 대한 규정이 외국에 비해 비교적 자세히 규정돼 있고 구체적인 절차를 법률로 제한하면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신속한 조사에 제약이 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하경제 규모는 GDP 대비 2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 기획단을 본청에 두고 모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대기업과 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의 탈세에 대해 보다 정밀하고 집중적인 분석을 통해 탈세자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찾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지하경제 양성화는 어제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고 얼마나 실효성있게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최경환 의원의 지적에 "탈세자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찾아내는데 주력할 것이며, 실물거래 인프라로는 한계가 있어 FIU의 금융정보를 활용하면 보다 실질적으로 세수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IU의 금융정보 활용 범위에 대해서는 "FIU 금융정보는 세무조사 대상 선정과 조사시, 체납처분시 활용할 것"이라며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금융위와 조율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한 현재까지의 세수진도 상황을 묻는 질의에 "전년보다 많이 줄고 있다"면서 "지난 2월 현재 6조8천억원 정도 감소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우선적으로 가용 행정력을 가지고 최대한 징세활동을 하는 게 급선무이고, 그 다음에 전자세금계산서제도, 금융정보, 현금영수증제도 등 제도를 보완하면 세
"대기업․대재산가의 불공정행위와 변칙거래, 고소득자영업자의 차명계좌, 현금거래 등을 이용한 탈세를 차단해 나가겠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방소재 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가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향후 국세행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덕중 후보자가 모두발언에서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납세자를 주인으로 섬기고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였다.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에 납세자가 자기 몫의 세금을 기꺼이 낸다는 점을 김 후보자가 국세청에 재직하면서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첫머리에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와 관련 "현장중심의 세정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찾아내 적극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 "국가재정의 원천인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지방소재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덕중 후보자는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와 세수확보를 위한 굳은 의지도 피력했다. "공정 과세로 복지재원을 원활히
지하경제 양성화 차원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 업종이 대폭 늘어나고 발급기준 금액도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덕중 후보자가 현금영수증제도 개선 방침을 밝힌 것은 지하경제 양성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는 “국가미래연구원에서 작년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17.1%인 175조5천230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일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하경제의 자금흐름을 추적할 수 있도록 과세당국의 금융정보 접근 및 활용 확대, 차명금융거래 제도 개선, 지하경제 양성화에 세무행정력 집중 등을 통해 새정부의 공약 이행재원(5년간 28조5천억원) 조달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현행 실물거래 과세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업종 추가,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 금액 하향, 개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대상을 현행 수입금액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확대 등을 이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사업자 등록시
이명박정부의 감세정책은 대기업과 고소득층을 위한 '부자감세'였다는 것이 정부 공식자료를 통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조정식 의원(민주통합당)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기업규모별, 종합소득세 계층간 공제감면액현황'자료에 따르면, 공제감면액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비율은 2008년 66.7%, 33.3%였으나, 2011년에는 75%, 25%로 급격하게 벌어지면서 대기업으로 감세혜택이 대부분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에는 2조2천307억원으로 전체 법인세 감면효과의 33.3%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법인세 감세정책이 본격화된 2009년 2조1천804억원(30.5%)을 시작으로 2010년 2조2천283억원(30.1%), 2011년 2조3천351억원(25.0%)으로 줄었다.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법인세 감세정책이 본격화한 이후 감세효과가 해마다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 반면, 대기업의 경우는 2008년 4조4천681억원(66.7%)에서 2009년 4조9천679억원(69.5%), 2010년 5조1천731억원(69.9%), 201
기획재정부가 내달 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처 업무보고를 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를 제외한 정부부처의 청와대 업무보고 일정을 발표했다. 부처 업무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5일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3월27일 외교부, 통일부 3월28일 교육부, 문화부, 3월29일 고용노동부, 여성부 4월1일 권익위, 법제처 4월2일 기획재정부 4월3일 금융위, 공정위 4월4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4월5일 법무부, 안전행정부 4월8일 국방부, 국가보훈처 4월10일 국무조정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정성호 의원이 22일 국회의원회관 427-1 세미나실에서 '지방재정 확충방안-조세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희 한국지방세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재정 확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송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오상우 기획재정부 행정예산과장, 이용철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성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지방재정 확충과 분권 강화라는 긴 여정에서 나침반이 됐으면 한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은 시대정신이고, 지방분권의 핵심은 재정자립에 있다"면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부가가치세의 절반을 지방재정으로 이관해야 한다. 부가가치세의 50%를 지방소비세로 하는 법률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정성호 의원이 22일 국회의원회관 427-1 세미나실에서 '지방재정 확충방안-조세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희 한국지방세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재정 확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송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오상우 기획재정부 행정예산과장, 이용철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성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지방재정 확충과 분권 강화라는 긴 여정에서 나침반이 됐으면 한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은 시대정신이고, 지방분권의 핵심은 재정자립에 있다"면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부가가치세의 절반을 지방재정으로 이관해야 한다. 부가가치세의 50%를 지방소비세로 하는 법률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