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1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2013년 국세행정운영방향을 공표했다. [사진1]
국세청이 11일 개최한 전국세무관서장회에서는 6명의 지방국세청장, 109명의 일선세무서장과 직원들이 청렴 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서장들은 “국민의 변화요구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국세공무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 청렴과 관련한 '목민심서' 글귀를 새기면서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의 다짐>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의 변화요구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국세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짐합니다. 일을 할 때 국민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더 행복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하겠습니다. 그래서 공정한 국세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긍심을 갖고 명예롭게 살겠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공직의 소중한 가치를 물려주겠습니다 건전하고 검소하게 살겠습니다. 그래서 국세공무원임을 자랑스럽게 말하겠습니다 2014년 4월11일 국세공무원 대표 ○○○, ○○○. 다산의 목민심서 중 '청렴' 구절 ○ 다산은 공직자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청렴이라고 하면서 명심해야 할 여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 청렴은 수령의 본래의 직무로 모든 선의 원
6개 지방국세청장과 109개 일선세무서장들이 4대 지하경제 분야인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세법질서·민생침해 사범 ▶역외탈세자에 전 국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근의 어려운 세입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외형 500억원 이상의 대법인과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해 사후검증을 강화키로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국세청은 11일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세무관서장과 직원 대표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새정부 첫해의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밝히고, 깨끗하고 투명한 세정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관서장회의에서 "모두가 어렵다고 얘기하는 현재의 상황을 변화와 소통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면 오히려 국세행정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국민의 확고한 신뢰기반 위에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국세공무원 스스로 변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데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자금, 편법 상속·증여, 주가조작 강력 대처 새정부 첫해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은 ▶지하경제
국세청이 11일자로 1급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서울·중부·부산지방국세청은 오는 12일 오전 일제히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세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경까지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중부·부산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후, 이튿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24일 실시한 금년도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 789명을 10일 발표했다. 1차시험 응시자 9천601명 가운데 789명이 합격해 8.22%의 합격률을 보였다. 1차시험 수석은 총득점 426.5점(평균 77.5점)을 획득한 서강대학교 재학생 함주희씨(22세·여)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연세대 재학중인 최진수씨(20세), 최고령 합격자는 44세의 김선의씨. 합격자 중 남성은 615명, 여성은 174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5~30세가 419명(53.1%)로 가장 많았고 20~25세 301명, 30~35세 61명 순이었다. 6월29~30일 양일간 실시되는 2차시험 응시자는 올해 1차시험 합격자 789명을 포함해 총 2천634명이다. 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16일~30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30일이다.
박근혜정부 국세청 첫 1급 인사는 행시27회 중심의 TK출신 기용으로 결론났다. 국세청은 11일자로 단행한 1급 인사에서 신임 국세청 차장(직무대리)에 이전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전환 국세청 차장은 행시27회로 경북 칠곡출신이다. 가장 관심을 끈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역시 행시27회 출신의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을 승진 임명했다. 송광조 서울청장은 서울 출신. 김덕중 국세청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종호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종호 중부청장은 행시27회, 경북 대구 출신. 이와 함께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일반공채 출신의 이승호 서울청 조사4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승호 부산청장은 이현동 전 국세청장과 같은 경북 청도 출신이다. 국세청차장-서울청장-중부청장 1급 세자리에 행시출신을 임명함에 따라 부산청장은 일반공채 출신을 기용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청장을 제외한 국세청차장과 서울청장, 중부청장을 행시27회가 모두 차지했으며, 송광조 서울청장을 제외한 국세청차장, 중부청장, 부산청장을 TK출신들이 거머쥐었다. 국세청은 1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방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인사도 순차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이전환 신임 국세청차장은 61년생 경북 칠곡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2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정통 엘리트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으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 기획조정관 시절 세정혁신, 국회 등 대외 유관기관 업무, 예산편성 및 집행 등 핵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일찌감치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았으며, 본청 법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개인납세국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맡아 수평적 성실납세제, 연결납세제 등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서기관 시절 3년반 동안의 미국 생활을 통해 영어실력과 국제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부산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지역여건에 맞는 세무행정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했다. 취미는 바둑으로 아마 6단 수준. 동갑내기인 부인 방양미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61년생, 경북 칠곡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27회 ▷재경원 세제실 ▷공주세무서장 ▷美 교육파견 ▷중부산세무서장 ▷수영세무서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 ▷국세청 재정기획관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이승호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국세청내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소탈한 성격에 부드러운 인상을 지녔으며,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하는 등 조직화합을 중요시하는 스타일로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자랑한다. 이현동 전 국세청장과 같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지난 2011년 12월30일부터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서울청 조사4국장을 맡아왔다. 국세청을 비롯해 서울청 조사국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부산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코스를 밟았다. 조사국에 오래 근무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조사 관행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국세청 원천세과장 당시 의료업계의 반발이 심했던 연말정산 자료제출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근로자의 연말정산 간소화에 기여했다. 취미는 등산과 독서. ▷56년 ▷경북 청도 ▷대구 농림고, 영남대 ▷일반공채(7급) ▷포항세무서 직세과장, 경산세무서 직세과장 ▷대구청 소득세과장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1과 1계장 ▷국세청 조사기획과1계장 ▷구미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3과장 ▷서울청 총무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구종태 전 한국세무사회장<사진>이 대한민국 헌정회 감사에 재선임됐다. 구종태 세무사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헌정회 감사에 선임돼 2년 동안 활동해 왔으며, 지난달 27일 헌정회 감사에 재선임됐다. 구종태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20․2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헌정회는 대한민국의 전직 국회의원들로 이루어진 사단법인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금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공고 제2013-60호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공고 2013년 2월 24일 실시한 제48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의 합격자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3년 4월 10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2] (이상 789명)
국세청이 1급 승진 인사에 이어 국장급 전보인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10일 서울청 및 중부청 공모직위 국장에 대해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이날 공고된 공모직위는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중부청 징세법무국장․세원분석국장. 국세청은 이들 직위에 대해 이달 1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해 적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통상 일반직 공모 직위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는 인물들이 공모절차를 밟아 임명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재능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사진2]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공인회계사회는 회계·세무 멘토링을 희망하는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시설과 공인회계사간 1:1 매칭을 통해 전문적 회계·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 양측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의 발전과 향후 사회복지 분야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을 다짐했다. 공인회계사회는 또한 멘토링에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비영리법인 연차보고서 작성 요령 및 회계·세무 실무' 교육을 이달 15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회계·세무 멘토링 관련 실무교육에는 현재까지 500여명의 공인회계사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공인회계사회는 사이버 강좌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을 통해 사회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에 국세청내 국제조세분야 최고 실력자로 통하는 박윤준 국세청차장이 10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국세청을 떠났다. 박 국세청차장 퇴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김덕중 국세청장 집무실에서 간소하게 열렸다. [사진2] 이 자리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은 박윤준 차장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은 61년생 서울 출신으로 우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27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OECD 주재관으로 파견갔다 돌아와 국세청 국제조세국 근무를 거쳐 당시 유일한 국제조사 실무담당 부서였던 서울청 조사2국4과장을 지냈다.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국제세원관리담당관(과장급), 국제조세관리관(국장급) 등 국제조세 분야 국․과장직을 모두 거친 경력의 소유자다.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까지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그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역외탈세담당관실을 신설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세청의 역외탈세 대응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킨 장본인이다. 김덕중 국세청장과 같은 행시27회로 박근혜정부 초대 국세청장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김덕중 중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이재술)이 회계법인 최초로 소외계층인 소년원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10일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옛 안양소년원)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3~5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2시간씩 경제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이번 '딜로이트 드림업(Deloitte Dream Up)' 프로그램은 금년 상반기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실시된다. 정규수업은 지난달부터 이미 매주 수요일 딜로이트가 개발한 경제윤리 교재를 사용해 진행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10일 오후 2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이재술 딜로이트 총괄 대표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김경준 대표가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딜로이트는 지난 2009년부터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세무․재무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딜로이트는 수업 외에도 매
국세청이 세무조사 기간을 무제한적으로 연장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종학 의원(민주통합당)은 9일 국세청의 예치조사와 국회에 제출하는 국세청 통계자료의 공개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세무조사 기간의 연장사유를 구체화하고 세무조사 기간을 무제한적으로 연장할 수 없도록 하는 안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이와 관련 "현행 국기법은 국민들의 재산권 침해라 할 수 있는 세무조사에 대한 기한을 세금계산서에 대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되면 연장기간의 제한 없이도 얼마든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또한 세무조사에 수반하는 장부의 일시보관(예치조사)의 절차, 방법, 이의신청 절차를 국세청 훈령에서 상위 법률로 승격시켰다. 홍 의원은 "세무조사에 수반해 서류를 가져가 조사는 예치조사에 대한 통계를 전혀 관리하지 않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세무조사의 적정성을 감시하기 위해 국세청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납세자권익보호위원회를 법률상 기관인 납세자보호위원회로 격상하고,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역할을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납보위 감독기구로 시민민원조사관제도를 두는 방안도 담았다.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