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권 신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사진>은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성품을 지녔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외유내강형 관리자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국세청 내에서 국제조세분야 전문가로 꼽히며, 신중하고 꼼꼼한 업무처리 스타일을 지녔다. 62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등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다 재무부 세제실에서 세제입안을 경험했다.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실을 거쳐 본청 국제협력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 국제조세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62년 ▷전북 순창 ▷숭실고 ▷서울대 ▷美 플로리다 법대 ▷행시30회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 ▷국세청 재산세국 재산세1과 ▷미국 유학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경주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교육1과장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임환수 신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사진>은 김연근 국장과 함께 행시28회 선두주자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김연근 국장의 경우처럼 행시28회 출신으로서 서울청 조사4국장에서 본청 조사국장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1년 6월부터 1년 10개월 가량 국세청 조사국장을 맡았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상황에 대한 분별력이 탁월하고, 의사소통 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주는 장점을 지닌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업무처리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시원시원하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국세청 혁신기획관 당시 국세청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임 국장은 국세청 혁신역량 강화, 성과중심의 평가체제 구축, 지식관리시스템 개편 등 세정혁신업무를 총괄 지휘했으며, 국세청이 세정혁신 성과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핵심요직을 거친 조사통. ▷62년, 경북 의성 생 ▷대구고 ▷서울대 ▷행시 28회 ▷국세청장 비서관 ▷서울청 조사1국3과장, 국제조사과장 ▷고양세무서
김영기 신임 국세청 조사국장<사진>은 국립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국세행정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세대 1기 동기생 중 가장 먼저 사무관, 서기관, 부이사관, 고위공무원에 오른 인물로, 국세청 내에서 '일 잘하는 관리자'로 손꼽힌다. 다정다감한 말투와 유연한 성격에 합리적인 마인드를 가졌으며, 선후배 및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다. 국세청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관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56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고교진학을 포기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주경야독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81년 세무대학(1기)에 입학해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83년 국세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재경부 세제실, 울산세무서 법인세과장, 중부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청 인사계, 국무총리 제4조정관실, 서울청 조사1국1과2계장, 국세청 직원고충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제주세무서장, 국제세원정보 TF팀장, 국세청 조사2과장, 부천세무서장, 국세청 통계기획팀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중부청 조사1국장에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수도 서울 대기업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 1국장에 전격 발탁됐다, 지난해 7월
한승희 신임 서울청 조사4국장<사진>은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업무스타일의 관리자다. 행시 33회로 국세청에 입문, 국세청 조사1과장을 비롯해 국제조사과장, 조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청 조사1국장까지 지내는 등 행시 출신 중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손꼽힌다. 상황 판단이 빠르고 직원들과 토론을 즐기며 업무추진도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지녔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취미로 국선도를 즐긴다. ▷61년생 ▷경기 화성 ▷고려고 ▷서울대 ▷행정고시 33회 ▷AICPA(미국 공인회계사)자격증 ▷서대전서·천안서·인천서·서대문세무서 ▷美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양재서 소득세과장 ▷서울청 조사1국 1과 ▷국세청 조사1과장 ▷예산세무서장 ▷외통부 OECD주재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중부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김경수 청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대전지방국세청장에 행시27회의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임명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김용균 중부청 징세법무국장이 기용됐다. [사진2] 국세청은 서울청장 등을 비롯한 1급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후속 고위공무원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국장급 인사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국세청차장을 비롯해 서울청장, 중부청장, 대전청장에 모두 행시27회 출신을 임명한 점이다. 김덕중 국세청장도 행시27회다. 특히 국세청 조사국장에 연이어 TK 출신을 기용한 것과,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장에 경기 출신을 발탁한 점도 눈에 띈다.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국립세무대학 1기의 김영기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을 임명했다. 김영기 조사국장은 경북 구미 출신이며 전임 임환수 조사국장은 경북 의성 출신이다. 서울청 조사4국장에는 한승희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전격 발탁했다. 한승희 국장은 행시33회, 경기 화성 출신이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에는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에는 원정희 서울청 조사2국장을 각각 전보했다. 올해 대기업 세무조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소재 대기업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세정 투명성 확보의 책임자인 국세청 감사관이 외부인사에 개방된다. 국세청이 지난 11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세무비리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국세청 감사관을 외부인사에게 개방하겠다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국세청 감사관은 국세청과 소속기관의 회계 및 업무감사, 직원에 대한 비위 조사 및 복무자세 감찰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요직 중 하나다. 외부인사에 개방이라는 특단책을 내놓은 것은 새정부 출범 초기 내부기강을 다잡겠다는 굳은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의미가 크다. 특히 올초부터 서울·중부청 조사1국 조사팀원들의 금품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어려운 세입여건에도 불구하고 세입예산을 초과달성해야 하는 '부담감'에다 '세무비리 근절'이라는 또하나의 숙제까지 안게 돼 이같은 충격요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지난 2009년 백용호 국세청장 당시에도 외부인사를 감사관에 임명한 적이 있다. 당시 국세청은 감사원 혁신담당관·특별조사본부 총괄과장을 지낸 문호승씨를 국세청 감사관에 전격 발탁했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 사건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새로 취임한 백용호 국세청장이 고위직에 대한 감찰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외부인사를 감사관에 발탁한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인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개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발렌타인 챔피언십 트로피 투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난티 클럽 서울(8,9일)을 시작으로 ▷남춘천 컨트리 클럽(11,12일)을 거쳐 ▷아일랜드 컨트리 클럽(13,14일) ▷힐드로사이 컨트리 클럽(16,17일) ▷안성 베네스트 골프 클럽(18,19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 클럽(20,21일)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별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발렌타인과 토닉워터를 이용한 슬러시와 칵테일을 판매 한다. 슬러시 또는 칵테일 구매 고객에게는 포춘쿠기를 함께 제공, 갤러리 티켓과, 쿨토시 또는 골프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한 3명 이상의 단체 구매 고객에게 경품 스크레치 카드를 추가로 제공하며, 당첨시 보스턴백, 하프백, 다이어리, 티세트, 모자 등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터내셔널 위스키 마케팅 김경연 팀장은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인 발렌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회계사 보유현황을 사업보고서에 포함해 공시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학교법인, 의료법인, 공익법인 등 회계투명성의 중요성이 큰 공공부문 법인에 대해서는 법률로 감사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달 공표한 '공인회계사 장기발전방안'에서 국제 회계신뢰도 향상, 공공부문 및 중소기업 회계투명성 제고, 인증업무 품질 제고 등을 통해 회계투명성과 정보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회가 국제 회계신뢰도 향상을 위해 내놓은 방안은, 우선 회사로 하여금 공인회계사 보유현황, 회계전문인력 관련법규 교육참가 현황, 외부감사 보수현황 등을 사업보고서에 포함해 공시토록 함으로써 회계인프라를 갖추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도를 도입,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회계법인만 상장법인을 감사할 수 있도록 하고, 품질관리제도 구축.운영이 미흡한 감사인은 징계하는 등 외부감사인과 관련한 방안들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외부감사인 선임권한 일체를 회사의 내부감시기구로 이전하고 선임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해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전경련,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권한이 막강해진 국세청에 대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을 중심으로 국세정보 공개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국세청의 FIU 금융자료 활용 확대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빅 데이터'를 다루는 국세청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국세정보 공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과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최근 국세통계 등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세정보 공개 확대는 국정감사 등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국회법 등에 따라 국정감사에 임하는 국회의원들에게 관련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는 쪽과, 국세기본법의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이 맞부딪쳐 왔던 것. 홍종학 의원은 이와 관련 "국세청은 국회의원의 통계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거나, 불성실하게 답변하는 관행을 시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관련한 국회 권한 강화를 피력했다. 그는 "필수적으로 통계를 작성해야 하는 정보와 공개해야 하는 정보를 법률에 규정하고, 국회에 대한 통계정보 제공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회의 자료
대한노인회 기부금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낙연 의원(민주통합당)은 대한노인회에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인세법개정안을 11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에는 박주선·김태원·이해찬·오제세·박민수·박혜자·강동원·노웅래·김세연·유승희 의원 등 여야 의원 10명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대한노인회는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 245개 시․군․구 지회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서,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임에도 재정․세제상의 지원을 받지 못해 사회적 기능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2011년 3월에 대한노인회를 지원하기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이 법 제6조에서 대한노인회에 기부한 금전에 대해 조세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조세를 감면할 수 있다고만 규정할 뿐이어서 구체적인 조세 법률에 감면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한노인회에 기부한 금액은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돼 소득금액의 범위 내에서 근로자와 사업자는 기부금의 100%, 법인은 50%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의원은
국세청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와 세수확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T/F 조직을 꾸려 운영키로 했다.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기획단'을 본청에 설치했으며,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기획분과, 탈세대응분과, 세원발굴분과, 체납추적분과로 구성했다<표>. 기획단 규모는 4팀 74명이다. 기획단은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계획의 수립․집행, 제도개선사항 논의, 추진실적보고 등의 임무를 맡는다. 기획단은 외부인사 위주로 구성되는 '지하경제 양성화 자문위원회'에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하게 된다. 참고로 자문위원회는 국세청 직원, 시민단체, 유관단체, 교수, 세무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사진2] 국세청은 또한 본.지방청에 '세수관리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본청은 차장 주관 하에 국.과장급회의, 지방청은 지방청장 주관 하에 국.서장급회의로 각각 구성했다. 특별대책반은 월별 세수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세원발굴 대책을 마련한다.
외형 500억원 이상 대법인의 조사비율이 높아지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기획조사가 강화된다. 국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은닉 유형별로 혐의자를 일괄 추출해 추적조사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11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세입예산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체계적인 세수관리를 위해 본․지방청 세수관리 특별대책반(T/F)을 중심으로 세목별 세수진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전략적 신고관리와 새롭게 도입한 과세인프라 홍보를 통해 자발적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전제하에 현장 중심의 세정활동을 강화해 노력세수 비중을 8% 이상으로 높이기로 목표를 잡았다. 이를 위해 외형 500억원 이상 대법인 조사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무조사착수 전 재산파악 등을 통해 징수율을 제고하고, FIU 정보 분석 및 역외탈세 기법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선세무서 차원에서는 자율적으로 세원·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을 선정해 현장정보 수집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성과평가(BSC) 체계도 세수기여도와 성실신고 파급효과 위주로 개편
국세청이 11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세운 기존 추진전략은 ▶탈세혐의 큰 분야에 집중 ▶대납세자 우선 추진 ▶서민경제는 제외 등이다. 금융거래 중심의 과세인프라 확충을 토대로 탈세혐의가 큰 분야에 집중하고, 탈세규모가 크고 경제적 부담능력이 있는 대납세자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되,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거래와 소액 생계형 서민경제는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국세청은 금융거래 중심의 과세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금융거래 정보를 지하경제 추적에 활용하기 위해 FIU법을 개정, 금융자료를 세무조사 선정 및 집행,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에 폭넓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FIU정보의 과세활용 기준을 마련하고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통제장치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감독기관이 감독.검사과정에서 발견한 조세탈루 혐의정보를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과세자료제출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금융감독기관의 불공정 자본거래 조사자료, 상장법인 공시자료 등을 자본거래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실물거래 과세인프라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연간 공급가액
세계 각국의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평가한 ‘사회발전지수(SPI)’ 랭킹에서 한국이 11위를 기록했다. 스웨덴과 영국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와 캐나다, 독일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6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일본이 8위로 10위 안에 들었다. 11일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린 스콜세계포럼에서 발표된 사회발전지수는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와 비정부기구인 사회발전조사기구 등의 주도로 고안된 것으로, 기존의 경제 지표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각국의 사회적 발전 정도를 실질적으로 평가해 수치화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를 포함한 기업과 비즈니스 전문가, MIT 경제학자들이 작업에 참여했으며, 처음으로 결과가 공개된 올해에는 총 50개국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이 진행됐다. 이 지수는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여부, 웰빙을 위한 사회 인프라, 개인이 사회에서 가지는 기회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각국의 실정을 평가했다. 기본욕구 지수는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국가가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지를 측정한 것으로 국민의 영양상태, 기본의료 제공 여부, 식수 및 공기상태, 거주환경, 개인의
삼정KPMG(대표·김교태)는 10일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통합적 활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기업의 IT통제부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보안관리체계 구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2] 지난 2월18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한층 더 강화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제도가 도입돼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은 ISMS 인증 획득이 의무화됐다. ISMS는 정보통신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 이번 세미나에는 삼정KPMG 전문가들이 'ISMS 구축 범위의 확대와 기대효과', '국내외 보안인증과 내부회계관리 제도의 상관관계 분석', '정보보호관리체계의 통합적 활용 전략'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악성코드로 인한 스마트폰 해킹 시연'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삼정KPMG는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인정보관리체계(PIMS), 내부회계관리제도(SOX), 국제정보보호표준(ISO27001), 서비스조직감사(SOC), 내부감사 및 외부감사,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컨설팅제도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의 통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