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이재술)은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의 재무자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지회계법인(대표이사·김용훈)을 영업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딜로이트의 재무자문본부(FA)는 이지회계법인의 김용훈 대표를 포함해 모두 7명을 신규로 영입하게 되며 관련 실적과 계약도 이전받게 된다. 이지회계법인은 2002년 설립된 소형회계법인으로 주로 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에너지 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서 사업타당성 검토 및 재무자문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이번 인수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무자문서비스의 양적성장은 물론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각종 국내외 프로젝트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 PF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해외 프로젝트 관련 재무자문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시장은 지난 2007년 112조원 규모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해외 건설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29일 군산공장에서 전통주 복원과 양조기술의 다양화 등으로 우리 술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3 우리 술 품평회'를 개최했다. '우리 술 품평회'는 종합주류회사인 롯데주류가 우리 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술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내 연구를 통해 만든 전통주, 청주, 탁주, 증류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하는 품평회. [사진2]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우리 술 품평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통주 복원, 청주, 탁주, 증류주 등 우리 술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롯데주류 군산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5개 팀이 3개월 전부터 각각의 제조방법으로 만든 복원 전통주 3가지를 포함해 청주, 증류주 등 총 13가지 우리 술을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롯데주류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두견주·솔잎주·오미자주 같은 전통주와 유자, 체리, 키위를 첨가한 퓨전 탁주, 향료 및 첨가물을 이용한 청주, 단일원료(밀, 쌀)의 발효 및 단식증류를 통한 증류주 등이 경합을 벌였으며, 사내 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롯데주류는 출품된 시작품 중, 우수작의 제조법 및 전통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최대 국정과제를 안은 국세청이 요즘 난처한 상황에 빠진 분위기다. 박근혜정부의 복지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를 두고는 국세청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인데 올해 세입여건이 최악의 상황일 것으로 전망돼 소관 세입예산 달성마저 암울하다. 금년도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은 204조4천억원. 3월말 세수진도비가 전년대비 약 7조4천억원 가량 부족한 상태다. 연초 본.지방청 세수관리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세목별 세수진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세원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경기 부진의 골의 예상보다 깊어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다. 일선에서는 자료처리, 체납징수, 사후관리 등 모든 행정을 세수확보에 맞췄지만 목표세수 달성을 자신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노력세수 비중을 8% 이상으로 높인다'는 국세청의 목표가 비장하기까지 하다. 금년도 세입여건이 이렇게 악화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국세청은 결국 세무조사라는 카드를 꺼냈다. 성실신고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본격적인 세무조사 행정에 돌입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업들은 경기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세무조사라는 부담까지 안게 되자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아우성이다. 그러자 국세청장이 직접 나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이 도래했다. 국세청은 5월1~31일까지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9월30일까지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로장려금 신청 요건은 ▶배우자 또는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신청자가 60세 이상이어야 하고 ▶2012년 연간 부부 합산 총소득이 부양자녀 수에 따른 총소득기준금액 미만이어야 하고(0명 1천300만원, 1명 1천700만원, 2명 2천100만원, 3명 이상 2천500만원) ▶세대원 전원이 2012년 6월1일 기준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천만원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해야 하고 ▶세대원 전원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2012년 6월1일 기준으로 1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1544-9944로 전화한 후 ‘1번’을 눌러 신청한 다음 개별인증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문자를 본인의 휴대전화로 받은 경우, 안내문자에 따라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한 후 근로장려금 신청 화면으로 이동해 ‘신청’을 누르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개별인증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이밖에 인터넷 홈페이지(www.eitc.go.kr)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들이 25일 김덕중 국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소급과세를 지양해 달라"고 건의했지만 국세청의 공식 답변은 "과세여부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방침은 없다"였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2004년 당시 법률에 의해 과세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판단의 문제인 것 같다"면서 "현재로서는 이 부분에 대해 과세를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에 대한 예단이라든가 방침을 정한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고지납부로 변경"…"현행 전산시스템 변경 어려워" "해외금융계좌 신고 부담 완화"…"부당한 제재 않도록 유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한도 폐지"…"적극 검토" 이날 기업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세무조사와 관련해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은 "금년도 세무조사는 대재산가의 세금없는 부의 대물림,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현금탈세행위, 역외탈세자, 민생침해사업자 등 4대 분야에 대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기업인들이 염려하는 점을 두루두루 고려해서 조사 행정을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납부방식을 고지납부로 바꿔달라는 기업인들의 건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와 관련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자문 역할을 할 '지하경제 양성화 자문위원회'가 공식 발족, 첫 회의를 가졌다. 국세청은 25일 14층 회의실에서 지하경제 양성화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회는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관련분야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국세청 훈령(지하경제 양성화 자문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설치됐다. 초대 지하경제 양성화 자문위원장에는 서울시립대 정경대학장인 원윤희 교수를 선임했다. 또 김귀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김유찬 경실련 상임집행부위원장, 김형돈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등 11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방안''역외탈세 현황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국세청의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금융거래 중심의 과세인프라 확충을 토대로 탈세혐의가 큰 분야에 집중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중소기업, 서민, 성실납세자의 부담은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탈세규모가 크고 경제적 부담능력이 있는 대납세자, 고소득자영업자,
구 분 소 속 성 명 비고 위원장 서울시립대 정경대학장 원윤희 외부위원 (11명)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강승철 한국납세자연합회 사무총장 김갑순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김귀순 경실련 상임집행부위원장 김유찬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종석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유병규 정부법무공단 조세팀 변호사 이재락 대한상공회의소 조사1본부장 전수봉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김형돈 공무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정승일 공무원 내부위원 국세청 조사국장 김영기 공무원
대기업 회원사가 많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소급과세를 지양해 달라"고 집중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을 초청,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2] 경제단체-국세청장 간담회는 지난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대한상의-국세청장 간담회는 비공개로 열렸다. 대한상의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업인들은 이날 세무조사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의제에 대해 집중적인 성토와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손경식 회장은 "기업인들은 경제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세원 발굴과정에서 국내외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면서 "무리한 과세나 과도한 세무조사로 인해 기업 의욕이 저하되고 대다수의 성실한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남홍 하광상의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감 몰아주기 소급과세 문제를 꺼냈다. 그는 "최근 감사원이 2004년부터 2011년까지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세 소급과세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기업인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2011년말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공인회계사는 재무회계(감사) 분야든, 세무(TAX) 분야든, 재무기획(FAS) 분야든 간에 온갖 회사를 접하는 가운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어느 신입 회계사의 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공인회계사를 꿈꾸는 고교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CPA희망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인회계사가 되려는 청소년들에게 회계사의 직무를 적극 알리고 홍보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달 29일까지 홈페이지(www.kicpa.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회계사 직무와 관련한 퀴즈를 맞힌 100명에게는 최근 발간한 '회계사가 말하는 회계사' 도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공인회계사회는 이벤트 진행과 함께 회계사를 꿈꾸는 청소년,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계사의 직업세계와 발전가능성을 접해 볼 수 있도록 전국 1천여곳의 고등학교·대학교 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직인 공인회계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단행본 '회계사가 말하는 회계사'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24일부터 스웨덴산 프리미엄 보드카 '스베드카(Svedka,사진)'를 국내에 선보인다. 스웨덴어로 '스웨덴의 보드카'란 뜻을 가진 스베드카는 용량 750㎖에 알코올도수는 40도(기본제품)와 37.5도(과일향 첨가제품) 두 가지다. 기본 향의 '스베드카 보드카', 레몬향이 첨가된 '스베드카 씨트론', 오렌지향이 들어간 '스베드카 클레멘타인' 3종이 출시된다. 특히 이 제품은 스웨덴에서 생산된 밀을 기존 보드카에 비해 1.5배 가량 많은 5회 증류해 잡미와 잡향을 더욱 줄었고, 과일향 함량도 다른 제품보다 5배에서 최고 10배까지 많은 프리미엄 보드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베드카는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2002년, 2009년, 2010년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클럽과 바(bar) 문화에 익숙한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보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보드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품 출시와 함께 홈페이지 및 SNS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파티지원 같은 클럽과 바에 어울리는 프로모션도 전개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는 오는 30일 10시30분 서초 로얄프라자 웨딩뷔페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한다. 총회에 앞서 고경희 세무사가 2013년 상속세 및 증여세법 주요 개정내용과 실무상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며,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발간에 도움을 준 경성문화사 박진태 대표와 이엘 박홍세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영신 광주지회장을 비롯한 공로회원들에게 공로상도 수여한다. 여성세무사회는 금년 주요사업으로 10월경 서울에서 조세포럼 및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등산·골프 등 동호회별 모임과 전문가 초청특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변칙적인 상속·증여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가 중소기업(중견기업)에까지 불똥이 튀게 되자 중소기업인들이 법안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2일 개최한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한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당초 제도 도입 취지에서 벗어나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까지 모두 적용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는 재벌 대기업의 변칙적인 상속·증여 행위를 막기 위해 도입했는데, 중소·중견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당초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인들은 "대기업의 경우 규모의 경제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에서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조세를 회피하려는 것이 목적이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부품·소재를 납품하거나 원재료를 공급하는 등 계열사 분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일감 몰아주기 과세가 현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도 배치됨을 지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구용 인지콘트롤스(주) 대표이사는 "
2011년 기준 5조4천여억원에 달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법인세 감면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종학 의원(민주통합당)은 최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이 받고있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폐지하도록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을 조세감면혜택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1년 전체 법인 46만614개사의 법인세 감면액은 9조3천314억원으로 이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천521개사의 법인세 감면액만 5조4천631억원(58.5%)을 차지했다. 특히 매출액이 5천억원을 초과하는 재벌 대기업이 받은 법인세 감면 혜택은 2008년 3조3천393억원, 2009년 3조4천625억원, 2010년 3조6천902억원, 2011년 5조3천224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전체 법인세 감면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8년 49.8%, 2009년 48.4%, 2010년 49.8%, 2011년 57.0%로 높아지고 있다. 홍 의원은 세제지원의 필요성이 낮은 소수 재벌 기업에만 비과세 감면이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재벌 기
앞으로 저가수임으로 인해 감사품질이 의심되는 건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융감독원이 관련자료를 공유하고 감리대상 선정시 활용하게 된다. 저가수임→감사투입시간 감소→감사품질 하락→기업 재무정보 왜곡→국가경쟁력 훼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회계감사를 수행하는 회계법인이나 감사반이 내부적으로 직업윤리(독립성)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내부안전장치(compliance)도 더욱 강화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달 공표한 '공인회계사 장기발전방안'에서 직업윤리를 강화하고 공정경쟁을 실현하기 위해 직업윤리의식 제고, 회계감사 독립성 확보, 과당 경쟁 방지를 통한 공정경쟁 실현, 직업윤리 관련 제규정의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인 직업윤리 내부안전장치 강화 회(會)차원에서 독립성 준수 여부 모니터링 공정거래법에 근거한 공정경쟁규약 제정 저가수임, 감리대상 선정에 활용 공인회계사회는 기업의 건전 경영을 유도하고 국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반 환경개선작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감사를 수행하는 공인회계사들의 윤리의식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직업윤리 관련 내부안전장치 및 제재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감사인 자체
남대문세무서(서장·장운길)에 해외 국세청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국세청장 일행에 이어 제13차 한·중 국세청 실무자급 교환방문차 방한한 중국 국세청 방문단도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했다.[사진1] 중국 국세청(국가세무총국) 감찰국 장젠후이 부국장외 6명은 지난 22일 남대문세무서를 방문, 장운길 서장으로부터 세무서 업무현황과 한국의 감찰제도, 직원청렴교육 등에 대해 들었다. 국세청 감사관실에서 오래 근무한 장운길 서장은 공직자 재산등록, 청렴동아리 활동 등 국세공무원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청렴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 국세청의 감찰제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장젠후이 부국장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데 너무 따뜻하게 맞아준 남대문서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국에서는 공직자 재산등록 등의 청렴제도가 이제 걸음마 단계인데, 장운길 서장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선진 청렴제도 중 중국 국세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중국 국세청 방문단은 각과를 방문해 전자세정 및 납세자보호제도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