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회장, 본회 감사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가 예정된 다음달, 가장 먼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다음달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2홀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지방회별 순회투표에 따라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에 대한 임원선거가 진행된다. 또한 2012 회계연도에 대한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에 이어 2013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가 요즘 가업상속공제제도의 개편과 관련해 부쩍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독일식 가업상속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게 골자로, 최근 잇달아 열리고 있는 과세당국과의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중점 거론하고 있다. 16일 국세청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27일 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중소기업 가업승계 전국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가업상속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와 국회에 가업상속 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개최한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전문가 토론회'에서도 가업승계 문제가 주요 화두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상속인의 요건으로서 사업의 계속성 유지와 고용의 계속성 유지만을 요구하는 독일의 가업승계는 우리나라의 가업상속지원세제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이 크다"고 긍정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지난달 22일 김덕중 국세청장과의 첫 번째 간담회에서도 가업상속공제제도와 관련한 건의를 냈다. 세제개편과 관련한 내용이라 기획재정부 소관이었지만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건의해 달라는 취지였다. 중소기업 가업상속시 피상속인의 자격과 업종유지 요건을 완화해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배형남, 이하 세세회)가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로얄프라자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세세회는 다음달 실시되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개별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세세회는 그러나 세세회의 정통성과 정체성에 흠결이 되지 않고 본회에 불합리한 반대표명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업계에서 제기되는 한국세무사회 발전방안에는 적극 동참키로 했다. 세세회는 또한 세세회 임원이면서 본회 임원이었던 배형남 법제이사와 구재이 연구이사의 해임에 대한 입장표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대학 세무회계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사회적응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실습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한편 세세회는 배형남 회장이 한국세무사회 법제이사, 구재이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 김형상 전 회장이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회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상장법인의 2012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재무공시시항을 점검한 결과 기재오류 등 미비사항이 전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총 1천619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사업보고서를 일제 점검한 결과 미비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회사는 전체의 69.7%인 1천129개사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8개사 18.0%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미비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이 75.3%로 코스닥시장의 65.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사항은 총 1천606개로 회사당 평균 1개에 불과했으며, 2011년의 회사당 평균 4.5개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미비사항의 주요 유형은 요약(연결)재무정보,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과 관련한 기재사항을 일부 누락하거나 부실 기재한 경우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미비사항이 발견된 490개사에 대해서는 사업보고서 정정 또는 차기보고서에 반영하도록 지도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소명자료.처리결과가 포함된 확인서를 제출받아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및 재고자산 현황 등 일부 유형의 경우 매년 반복적으로 미비사항이 발견되고 있어 기업
안마사가 아닌 사람이 안마사와 공동으로 안마시술소를 개설한 다음 안마사를 고용해 안마용역을 제공하다라도 이는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는 지난 9일 안마시술소 업주 A씨와 안마사인 공동업주 B씨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안마사가 아닌 사람이 의료법에 규정하는 안마사를 고용해 제공하는 안마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의료법에 규정하는 안마사가 제공하는 용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나아가 "안마사가 아니면 안마시술소나 안마원을 개설할 수 없도록 한 구 의료법의 취지에 비춰보면, 의료법에 규정하는 안마사가 아닌 사람은 의료법에 규정하는 안마사와 공동으로도 안마시술소를 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법원은 "안마사가 아닌 사람과 의료법에 규정하는 안마사가 공동으로 안마시술소를 개설한 다음 안마사를 고용해 제공하는 안마용역은 부가세 면제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한편 안마사 자격이 없는 A씨는 안마사인 B씨와 공동으로 안마시술소를 개설키로 하고, A씨가 약 14억원
지난해 2월 산후조리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조치 이후 이용요금 등 정보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체계 및 환불기준 등 중요 정보를 고시하지 않은 산후조리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33개 산후조리원이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이하 중요정보고시)'에서 규정한 요금체계와 환불기준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총 7천8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적발된 산후조리원은 서울 및 경기지역 산후조리원 280여개 중 33곳으로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다. 이들은 홈페이지에 광고를 하면서 중요정보인 요금체계, 환불기준을 알리지 않아 중요정보고시를 위반했다. 산후조리원은 표시.광고를 할 때 제공되는 용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요금체계, 중도해약시 환불기준을 반드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공정위는 중요정보고시에 따라 이용요금, 서비스내용 등을 광고했지만 사실과 다를 경우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하므로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용요금과 환불기준은 산후조리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이를 공개토록 함으로써 산후조리원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미신고자 명단공개, 형사처벌 등 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와 관련한 '페널티'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대폭 강화되자 기업들이 신고에 따른 부담 가중을 호소하고 있다. 신고와 관련한 업무 부담이 늘어난 점과, 제재가 대폭 강화돼 선의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해외금융계좌신고는 지난해와 달리 고액 미신고자의 경우 명단이 공개된다.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명과 나이, 직업, 주소, 위반금액 등 인적사항이 공개될 수 있다. 미신고자에 대한 제보 포상금 또한 최고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신고대상 계좌의 범위가 모든 금융계좌로 확대되고, 미신고(과소신고) 금액이 50억원을 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신고의무 위반금액의 10%를 과태료로 물어야 한다. 이처럼 올해와 내년에 신고대상 계좌가 대폭 늘어나고 제재조치가 강화되자 기업들은 "해외계좌 신고와 관련한 업무 부담이 크게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선박업체 한 관계자는 "해외금융계좌를 미신고하거나 과소신고하면 과태료를 부담해야 하고 내년 신고부터는 징역형과 벌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재혁)는 15일부터 과즙 함량을 높여 상큼함을 더하고 240ml 캔 제품을 추가한 과일차 '네이처티' 2종을 선보인다. '네이처티 라임모히또 그린티'와 '네이처티 애플허니 그린티'가 주인공. [사진2] '네이처티'는 녹차를 베이스로 라임, 사과 등 천연 과즙을 더해 녹차의 깔끔함과 과즙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자연에서 온 순수한 음료를 표방하며 음료에 허용된 합성첨가물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천연 과일차라는 게 회사측 설명.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네이처티'가 힐링 차음료로 주목을 받으면서 주 타깃층인 20~30대 여성 외에도 학생, 남성 직장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음용층 확대와 구매 편의를 위해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240ml 캔 제품도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네이처티 2종은 이전 제품보다 과즙 함량을 두배 가량 높이고 녹차 특유의 쓴 맛은 줄이는 등 과일차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강화했다. 그리고 기존 500ml 페트에서 240ml 캔 제품을 추가하고 판매 채널도 전국 소매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확대했다. 리뉴얼 된 '네이처티 라임모히또 그린티'는 쿠바의 칵테일 '모히또'에 웰빙 음료인 녹차가
국세청이 지난 6일자로 사무관 승진자 16명을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로 발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4일 서울·중부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9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들 가운데 16명을 서울청과 중부청에 전보 발령했다. 서울청에는 지방청 5명, 일선세무서 6명을 각각 전보했다. 장성우 사무관을 송무1과3계장에 전보했으며, 이교영 사무관을 조사1국2과1팀장, 강천희 사무관을 조사1국2과2팀장에 각각 발령했다. 류지용 사무관은 조사4국2과5팀장, 김용식 사무관은 국제조사1과1팀장에 전보됐다. 서울청 산하 일선세무서 과장에는 모두 6명을 전보했다. 이미경 사무관을 서대문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재형 사무관을 영등포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정순 사무관을 영등포서 소득세과장, 노영애 사무관을 양천서 운영지원과장, 김상규 사무관을 삼성서 재산세2과장, 최이환 사무관을 잠실서 소득세과장에 발령한 것. 중부청에는 지방청 3명, 일선세무서 2명을 각각 배치했다. 주현철 사무관을 조사1국 국제조사과 6팀장, 이미진 사무관을 조사4국1과2팀장, 김기선 사무관을 조사4국1과3팀장에 전보했다. 김선이 사무관은 화성서 부가소득세과장, 권태은 사무관은 평택서 소득세과장에 각각 전보
국세청이 이달말까지인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를 앞두고 내방납세자를 위해 거서적인 신고관리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신고하는 방법 중 전자신고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종합소득세 신고의 경우 노약자, 여성,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관내 또는 인근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이에 일선세무서는 세무대리인과 납세자들에게 신고안내문, 간담회 등을 통해 전자신고를 적극 권유하는 한편, 부득이하게 세무서를 내방해 신고하는 납세자들을 위해 신고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는 것.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비율이 87.8%(국세통계연보, 2011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선세무서 신고창구마다 내방납세자가 많은 것은 종소세 신고 방법이 어렵기 때문이다. 소득공제 항목이 많고 계산과정도 다른 세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잡해 대사업자나 규모가 있는 개인사업자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세무서를 방문해 국세청 직원이나 신고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신고를 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른다.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비율은 일선세무서 신고지원창구가 전자신고를 하도록 돼 있어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이 이곳에서 직원이나 신고
마포세무서가 세무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마포세무서(서장·정인화)는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지난 9일 세무서 차원에서 마포구 공덕동 소재 공덕시장 상인회를 방문, 상인회 임원들로부터 상인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1] 이날 공덕시장 상인회 방문에는 정인화 마포서장이 직접 나섰으며, 영세납세자지원단 전담직원 2명과 세무사 1명도 함께 했다. 정인화 서장은 상인회의 박종석 회장과 운영위원들을 만나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들었으며, 상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 서장은 또한 시장 상인들이 대부분 생업으로 바쁜 점을 감안, 각종 신고기간 이외에 월 1회 또는 분기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전담직원이나 세무사가 직접 시장에 나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총 10회에 걸쳐 전담직원이 공덕시장에 직접 나와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날 "서장께서 직접 시장에 나와 신용카드 결제대금 수수료 인하, 시장 활성화, 재개발 재건축 등 공덕시장의 당면현안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남대문세무서(서장·장운길)는 대한노인회와 전국노인노숙인사랑연합회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역 주변 쪽방촌 어르신 위로 큰잔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1] 보건복지부, 서울시, 남대문세무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약 600여명이 참석한 올해 행사에서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역주변 노숙자들에게 점심식사와 선물을 제공하고 위로 공연도 펼쳐졌다. 서울역 앞 '따스한 채움터'에서 매주 노숙자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대문세무서는 이날 장운길 서장과 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운길 서장과 국세청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가 색소폰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운길 서장은 "국세청에서는 근로장려세제 등 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남대문세무서에서도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위스키 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업계 최초의 지역 한정판 '임페리얼 클래식 12년 시티 에디션' 시리즈를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할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2] '임페리얼 클래식 12년 시티 에디션'은 임페리얼 클래식 12의 전면 투명 라벨과 병목 디자인을 지역 특색이 담긴 그래픽으로 차별화해 해당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대전, 대구, 광주, 제주, 평창, 부산 등 총 6종의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국 판매 행사는 전국 위스키 애호가와 콜렉터의 구매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준비됐다. 출고가는 2만6천334원(500ml)으로 일반 임페리얼 클래식 12의 가격과 동일하며,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할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전국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프리미엄 패키지 여행권, 삼성 디지털 카메라 등의 푸짐한 경품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또 시티 에디션 5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용 고급 캐리어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상훈 임페리얼 마케팅팀 부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역 한정판을 전국에서 만나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재혁)가 스포츠음료 시장 공략을 위해 게토레이의 신제품 '게토레이 오렌지'를 13일부터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게토레이 오렌지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로 강렬한 오렌지 컬러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사진2] 게토레이 오렌지는 기존 게토레이 제품들과 동일하게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상큼한 오렌지향으로 차별화했다. 게토레이 오렌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오렌지의 대중적인 맛을 앞세워 스포츠음료의 저변확대를 위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역동적 이미지의 스포츠음료에 친숙함까지 더해져 기존 스포츠음료 마니아층을 비롯해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10대~30대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오렌지 출시와 함께 한국, 미국 프로야구와 연계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퍼펙트 퀴즈'는 MBC, SBS ESPN 등에서 프로야구 중계시 야구 퀴즈가 나오면 정답을 게토레이 홈페이지(www.gatorade.co.kr/quiz/mbc)를 통해 응모하는 형식으로, 9월말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를 선
“두 지붕 세 가족 신세입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잠실세무서가 지난 6일 개청했다. 직원들은 이날 개청식을 갖고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세무서가 되자”는 새로운 각오와 새 출발을 다짐했다. 그런데 세무서 직원이나, 관내 납세자나, 세무대리인이나 뒷맛이 영 개운하지 않은 모습들이다. 잠실세무서 청사 탓이다. 송파세무서에서 분리된 잠실세무서는 현재의 송파세무서 청사 건물을 함께 사용한다. 1층은 송파·잠실세무서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3층은 잠실세무서가, 2층은 송파세무서가 사용한다. 4층 강당은 송파·잠실세무서 공용이다. 게다가 청사가 비좁아 잠실서 조사과는 건너편 강동세무서 1층으로 갔다. 당초 계획은 강동세무서가 강동구 관내 임대 건물로 이전하고, 그곳에 잠실세무서가 입주하기로 했는데, 지방청 조사국 인력 확대에 따른 사무실 마련 및 보수에 예산을 써버린 결과라는 후문이다. 일선 세무서가 ‘효율적인 세원관리’와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접근성이 매우 불편한 곳(송파구 풍납동 소재)에 3개의 세무서가 자리하고 있는 것은 문제다. 납세자나 세무대리인들이 내방시 불편을 겪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