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국세청장 가운데 가장 힘든 시기에 청장직을 맡은 것 같다." 김덕중 국세청장이 4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국세청 직원들은 올해 국세행정의 최고 화두인 '세수(稅收)' 여건이 극도로 악화돼 있어 청장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걱정하는 모습들이다.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국세청은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국정과제 수행과, '복지재원' 및 '세입예산' 확보라는 특명(?)을 받았다. 정부부처 가운데 최고의 충성심과 업무수행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국세청이지만 외부변수 앞에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국세청 앞에 놓인 가장 큰 걸림돌은 국내외 경기부진, 경제성장률 하락, 실질성장률·민간소비지출증가율 하락 등 우울한 경제관련 통계수치들. 세수확보를 둘러싸고 있는 여건이 이렇다 보니 세수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은 당연사. 4월까지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70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조7천억원 감소했다. 세수진도비도 전년대비 5.8%p 떨어졌다. "추경예산(199조원) 기준으로도 금년도 세입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게 국세청의 올 세수 전망이다. 이에 국세청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수관리대책회의를 상시 개최하고, 신고·노력 세수를 극대화
롯데칠성(대표·이재혁)은 다음달 15일까지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여름 이벤트 ‘립톤 아이스티 아일랜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을 맞아 RTD 아이스티 1위 브랜드인 ‘립톤(Lipton)’의 붐업 조성과 슬로건인 ‘핫한 20대여, 쿨하게 즐겨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벤트 내용이 포함된 립톤 아이스티 240ml 캔 제품의 뚜껑 뒷면 행운 번호나 세븐일레븐에서 립톤 아이스티 구매시 영수증에 별도로 인쇄된 행운번호를 QR코드나 이벤트 페이지(www.liptonisland.co.kr)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롯데칠성은 행운번호 응모와 함께 별도의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20대 싱글남녀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정해 1등 상품으로 3박5일 일정의 필리핀 세부 여행을 보내준다. 또한 행운번호를 응모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만여명에게 닥터드레 헤드폰, 롯데칠성몰 마일리지, 립톤 아이스티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20대 소비자들에게 립톤 아이스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EY한영은 3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강동우 이사를 비롯해 12명이 전무이사로 승진했으며, 김동성 이사 등 7명은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다음은 승진인사 명단. ◆전무이사 강동우, 구본광, 권민용, 김재철, 박용근, 이갑수, 이기호, 이성엽, 장석륭, 조진호, 홍득기, 황찬연. ◆상무이사 김동성, 김영석, 배상일, 이준호, 김민아, 박미향, 이국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거래정보를 세무조사 등에 폭넓게 활용하는 내용의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의결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FIU법) 국세청과 관세청의 금융거래정보 접근 요건을 조세탈루 혐의 확인을 위한 조사업무 및 조세체납자에 대한 징수 업무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다만 과도한 정보 노출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장 소속의 정보분석심의위원회를 두고, 검찰 등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경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심의위원회는 FIU원장, 검사 출신 심사분석 총괄책임자, 대통령령이 정하는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령이 정하는 1인은 10년 이상 판사 경력을 가진 자 중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자로 임명키로 했다. 또한 의심거래정보(STR)와 달리 2천만원 이상의 고액현금거래정보(CTR)에 대해서는 정
최근의 세수부진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어려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일 ‘2012회계연도 총수입 결산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세입부진이 경기적 요인에다 구조적 요인까지 더해져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의 세입부진이 상당부분 경기적 요인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면서도, 법인세 및 소득세율 인하, 자산시장 침체에 따른 세수탄성치의 하락, 실효관세율의 하락 등 구조적 요인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유럽 경기침체 지속, 신흥국 성장속도 둔화로 경기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일본 아베노믹스와 미국 출구전략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들었다. 실제로 4월까지 누적 세수실적은 7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조3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수부족이 예상보다 심각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기·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금년 재정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2014년 예산편성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선 세입측면에서는 각종 비과세 감면의 축소와 세무행정의 강화를 통해 세입기반을 확대함으로써 감세 등 구조적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대표이사·권승화)은 1일부터 새 글로벌 회장 겸 CEO에 美 재무부 출신 마크 와인버거가 취임하는 동시에 전 세계 언스트앤영의 브랜드명을 E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변경과 더불어 세련되게 바뀐 CI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취임한 와인버거 회장은 미국 부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고위관료를 지냈으며 클린턴 대통령의 사회보장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EY 안팎에서 괄목할만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와인버거 회장은 2011년 1월 글로벌 회장 겸 CEO로 선출된 이후 1년6개월간 전 세계 조직을 파악하고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거친 뒤 7월1일 공식 취임했다. 2001년부터 EY를 이끌어 온 제임스 털리 회장은 2013년 6월말로 임기를 마쳤다. 한편 EY는 신임 글로벌 회장의 취임과 함께 비전2020을 선포하고 글로벌 조직의 새로운 목표로 'Building a better working world'를 제시했다. 와인버거 회장은 "전 세계 EY의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과 사회, 모든 임직원 가족을 위한 더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감사, 세무, 재무자문, 경영자문 등의 모든 전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2일부터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를 앞세워 펩시콜라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OPEN YOUR PEPSI 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한 광고의 후속 버전이며, PEP의 의미인 '생기·활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역동적인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다. 광고 속에서 인피니트는 CM송 '렛츠 두 잇 펩(Let’s do it PEP)'을 직접 부르고 펩시캔을 활용한 절도있는 군무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펩시콜라의 CM송은 가수 리쌍의 눈물, 다비치의 거북이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는 친근하면서 늘 생기있고 활력있는 모습이 10대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며 펩시콜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트가 출연한 펩시콜라 광고는 2분 분량의 풀 영상과 5개의 편집 영상 등 총 6편으로 제작됐으며 TV, 유튜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칠성은
"가정에서는 가족간, 직장에서는 상하동료간 신뢰가 있어야 하듯 납세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합시다." 조용을 제46대 남대문세무서장은 1일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1] 그는 또한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세수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분야별로 치밀한 세수관리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장으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서장으로서가 아니라 동료로서 함께 매사에 열정을 다하고 선배들의 풍부한 세정경험과 후배들의 총명함이 융화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직원들이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웃음꽃이 만발하는 신명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조용을 서장은 57년 경북 청송 출신으로 서울 성동고와 중앙대를 나와 7급공채에 합격에 국세공무원이 됐다. 재무부를 거쳐 중부청 행정계장, 남양주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평택세무서 징세과장, 파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중부청 개인납
성북세무서는 1일 세무서 회의실에서 김상진 제43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상진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사진1] 그는 "메일이나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북세무서는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지만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가 되도록 항상 서장실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상진 서장은 57년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국제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77년 국세청에 입문해 삼척·홍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3과장, 국세청 재산세국 제산세과장, 강남세무서장, 서울청 징세과장을 역임했다.
롯데주류가 1일부터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조인성과 고준희가 전하는 힐링 메시지인 '해피쉐이크(Happy shake)'를 강조한 '처음처럼' 새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번 캠페인의 키워드는 '해피(Happy)'. 롯데주류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몸과 마음이 위축돼 있는 소비자들에게 근심을 덜고 함께 더 행복해지자는 힐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해피쉐이크(Happy shake)'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진2] 조인성과 고준희가 해피 전도사로 나서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걱정 가득한 상황들 속에서 ‘처음처럼’을 흔들면서 근심을 잊고 기분을 업 시키자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가장이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외로움을 담은 '시험공부'’편, 지각으로 일이 꼬이는 직장인의 애로사항이 잘 드러난 '지각'편, 맘에 안드는 머리스타일로 생기는 에피소드가 담긴 '미용실'편 등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세상이 각박해지고 근심이 늘어나는 요즘, 단순히 술을 홍보하기보다 소주 한병 즐겁게 흔들면서 함께 웃고 즐기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
올해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가 경기지역에서만 5개 늘어난다. 국세청은 28일 2013년 신규 종합주류도매업면허 허용업체 수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면허 허용업체 수는 모두 5개로, 시흥시 1개, 성남시 1개, 안양시 1개, 용인시 1개, 파주시 1개다. 면허신청은 신청서와 자본금 납입 증명서류, 정관 및 주주총회 회의록(법인),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갖춰 8월1일부터 9월2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면허교부 대상자 확정은 오는 10월18일, 공개추첨을 통해 한다. 한편 6월 현재 종합주류도매업면허는 1천170개다.
재형저축 납입액에 대해 최고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28일 시들해진 재형저축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형저축에 넣은 금액에 대해 최고 400만원까지 소득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재형저축은 18년만에 부활해 기대를 모았지만, 대상자 900여만명 가운데 가입자 는 171만명(19%)에 그쳤다. 1970년대 30%대 높을 이율을 보장해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이율이 4%에 불과하고 그것도 3~4년 뒤에는 변동금리로 전환돼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 또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7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등 가입 유인이 적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 의원은 재형저축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면 가입자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의원은 "소득공제는 비과세 보다 체감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중산층과 서민의 목돈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형저축 납입액에 대해 최고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28일 시들해진 재형저축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형저축에 넣은 금액에 대해 최고 400만원까지 소득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재형저축은 18년만에 부활해 기대를 모았지만, 대상자 900여만명 가운데 가입자 는 171만명(19%)에 그쳤다. 1970년대 30%대 높을 이율을 보장해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이율이 4%에 불과하고 그것도 3~4년 뒤에는 변동금리로 전환돼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 또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7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등 가입 유인이 적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 의원은 재형저축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면 가입자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의원은 "소득공제는 비과세 보다 체감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중산층과 서민의 목돈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이 6월말 명예퇴직 등에 따른 서장급 정기전보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전보인사 규모는 부이사관 2명, 서장급 66명, 초임세무서장 26명 등 총 94명으로, 전체 과장급 자리 225개 중 42%를 교체했다.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 등 하반기 역점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주요업무를 추진할 적임자를 재배치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 서울청 조사1국1과장에 조사·감찰 출신의 류득현 과장 발탁 이번 인사에서 우선 눈여겨 볼 부분은 본청 부이사관을 지방에 전진 배치했다는 점이다. 본청에서 오래 근무한 노정석 법인세과장을 대구청 조사1국장에 발령한 것. 이에 따라 이동신 대전청 조사1국장, 최정욱 광주청 조사2국장, 임광현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노정석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지방청마다 고공단 자원인 부이사관을 배치하게 됐다. 두 번째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대기업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서울청 조사1국1과장에 58년생 경기 평택 출신의 류득현 홍천세무서장을 임명한 점이다. 류득현 과장은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2국, 경인청 조사1국, 중부청 조사3국 등 조사국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국세청 감사관실(윤리계
□ 서장급 전보(2명)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봉옥(조세심판원) 국세청(조세심판원) 최시헌(공 주) ( 2013. 7. 1. 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