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차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한국정책방송 KTV에 이어 국내 최초 뉴스FM인 YTN라디오와도 손을 맞잡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YTN라디오(사장·배석규)와 공동 기획한 '궁금해요! 경제생활'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월~금요일 매일 2회씩 YTN라디오 뉴스FM(FM 94.5MHz)을 통해 방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궁금해요! 경제생활'은 일반 국민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 세금, 재무상담 등 생활경제 관련 알쏭달쏭한 문제들과 주요 경제상식을 풀어주는 2분 경제프로그램이다. YTN라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자들이 올린 세무 및 회계에 관한 질문에 공인회계사가 직접 답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무·회계전문가인 5명의 공인회계사가 출연해 Q&A 형식으로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FM라디오 94.5, YTN라디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방송 듣기와 다시 듣기가 가능하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www.kicpa.or.kr)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o 방송 일시·시간 -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54분(본방), 오후 7시54분(재방) - 2013년 8월19일~2014년 2월18일 방송 예정
세법개정안 수정의 여파는 결국 고소득 자영사업자 세무조사 강화로 귀결됐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4일 서민 중산층의 세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세법개정안 수정내용을 발표하면서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세금탈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서민 중산층의 세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금년도 세법개정안을 수정하는 대신, 그에 따른 세수감소분을 고소득 자영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강화를 통해 메워보겠다는 심산이다. 현 부총리는 고소득 자영사업자 과세강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세정집행방향까지 언급했다. 대형 유흥업소, 고급주택 임대업 등 현금수입업종과 취약업종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이들 업종의 탈세 및 허위비용 계상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한 것. 고소득 자영사업자에 대한 과세 강화는 국세청이 줄곧 중점업무로 추진해 온 것으로,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4대 지하경제의 한 유형으로 정해 집중 관리 중이다. 국세청은 올해 세정운영방향을 밝히면서 고소득 전문직사업자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현금수입업종과 취약업종에 대해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했었다. 세법개정안 수정의 여파로 다시 한번 강조된 고소득 자영사업자 과세강화로 인해 하반기 이 분야에 대한 세무조
개정 'FIU법'이 오는 11월13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과 관세청에 대한 FIU정보 제공요건이 구체화됐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3일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FIU는 탈세혐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국세청과 관세청에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우선 국세청에 대한 정보제공 범위는 ▶불법재산 등으로 의심되는 거래 보고 내용과 고액현금거래보고 또는 외국금융정보분석기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의 내용이 중복되는 경우 ▶매출액이나 재산·소득 규모와 비교해 볼 때 현금거래의 빈도 내지 액수가 지나치게 과다해 탈세 의심이 있는 경우에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역외탈세의 우려가 있는 경우와 ▶기타 탈세 우려가 있는 경우로서 국세청장이 혐의를 제시한 경우도 제공토록 했다. 관세청에 대한 정보제공 범위는 ▶불법재산 등으로 의심되는 거래 보고 내용과 고액현금거래보고 또는 외국금융정보분석기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의 내용이 중복되는 경우 ▶수출입 규모와 비교해 볼 때 현금거래의 빈도 또는 액수가 지나치게 과다해 탈세가 의심되는 경우에 제공토록 했다. 또한 ▶불법외환거래의 우려가 있는 경우나 ▶기타 관세 탈루의 우려가 있는 경
세무법인 다솔(대표이사·안수남)은 지난 8일 본점 사무실에서 기업컨설팅전문기업 (주)스타리치어드바이져(대표이사·김광렬)와 세무컨설팅 및 자산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 세무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앞으로 가업승계컨설팅, 상속증여컨설팅, 세무조사대응컨설팅, 금융보험자산컨설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솔 관계자는 "세무법인 다솔의 자산관리센터와 스타리치어드바이져가 가진 세무와 자산관리 분야의 컨설팅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험서류와 응시원서의 접수계획을 발표했다. 시험서류는 이달 19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제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내년 1월9~23일까지다. ○시험서류 접수기간 구 분 2013년 하반기* 2014년 상반기 학 점 이 수 소 명 신 청 ’13. 8. 19(월) ~ ’14. 1. 17(금) 17:00 ’14. 3. 4(화) ~ ’14. 4. 18(금) 17:00 영어시험성적확인신청 ’13. 8. 19(월) ~ ’14. 1. 17(금) 17:00 - 학점이수과목인정신청 ’13. 8. 19(월) ~ ’13. 11. 22(금) 17:00 ’14. 3. 4(화) ~ ’14. 4. 4(금) 17:00 제1차시험면제신청 - ’14. 3. 4(화) ~ ’14. 3. 21(금) 17:00 * 2014년 제1차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013년 하반기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함. ※ 시험서류는 접수기간 마감시각까지 우리원에 도달해야 함(우편 접수는 마감일자 도달분까지 유효). ○응시원서 접수기간 제1차시험 제2차시험 ’14. 1. 9(목) 09:00 ~ ’14. 1. 23(목) 20:00 ’14. 5. 15(목) 09:00
'미국의 원산지 사후검증과 관련해 관세청이 지원을 해 달라 → 美세관의 사후검증사례 업계와 공유하고, 자가진단 검증 툴 제공하겠다.' '병행수입제품에 대한 세관 전수조사 완화해 달라 → 병행수입물품에 대해 위조상품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는 하지만 특정기업의 요구에 의한 전수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 그렇더라도 산업계의 그같은 요구를 수용하겠다.' 관세청이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현장에서 기업활동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고 즉시 관련대책을 내놓는 등 '피드백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은 최근 중소기업들이 건의한 14가지 애로사항에 대한 사후조치계획 및 정책추진방향을 내놨다. 지난달 19일 백운찬 관세청장과 중소기업 대표간 간담회 등에서 건의된 관세행정상 애로사항에 대한 답변을 한달도 되지 않아 종합 정리해 발표한 것이다. 중소기업이 건의한 14가지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백운찬 관세청장이 직접 중소기업 CEO들에게 답변을 했고, 사후조치계획을 개별기업에 신속히 통보하는 등 중소기업과 과세당국간 소통행정을 보여줬다. 당시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미 FTA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지난 7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미란다호텔내 스파플러스 청주 목욕탕인 '백화수복탕'에 청주를 제공한다. '백화수복탕'은 롯데주류와 미란다호텔이 나트륨 함량이 많아 만성습진 같은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이천지역 온천수에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백화수복을 넣어 '건강목욕'을 보급하기 위해 만든 노천탕.[사진2] 롯데주류는 청주목욕의 대중화를 위해 이천 미란다 호텔내 스파플러스에 1일 10L정도의 백화수복을 지원해 백화수복탕 운영을 지원한다. 청주목욕은 최근 최지우, 엄정화, 홍수현 등 여자 연예인들이 피부 관리를 위해 이용한다고 소문이 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목욕법으로 여름철 자외선에 자극 받아 민감해진 피의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청주목욕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돼 많이 애용하는 만큼 '조상에게 올리는 술', '음복주' 등으로 알려진 백화수복이 마시는 청주를 넘어 피부 미용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생활 청주로서 가진 장점을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의미의 백화수복은 1945년도에 출시돼 69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정통
올해 '세수 빨간불'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6월말 현재 국세 세수 실적이 최근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민석 의원(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상반기 세수 실적자료에 따르면, 1~6월 세수실적은 92조1천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조5천938억원보다 9.3%(9조4천61억원) 덜 걷혔다. 2011년 상반기 95조9천92억원, 2012년 상반기 101조5천938억원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치다. 올 상반기 세수진도율 역시 46.3%로, 2008년 이후 가장 저조하다. 연도별 상반기 세수진도율은 2008년 57.9%, 2009년 52.9%, 2010년 51.7%, 2011년 53.2%, 2012년 52.9%, 2013년 46.3%. 세수감소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에서 두드러졌다. 법인세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조1천883억원 덜 걷혀 16.3% 감소했고, 부가가치세도 2조2천374억원(8.0%) 줄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세수실적이 부진한 것은 작년의 경기부진에 이어 금년에도 경제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데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2008~2013년 6월 누계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인 금융거래정보에 대한 국세청·관세청의 접근이 오는 11월부터 더욱 광범위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2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3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오는 11월13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국세청과 관세청에 대한 FIU정보 제공요건을 '조세·관세 탈루 혐의 확인을 위한 조사 및 조세·관세 체납자에 대한 징수'로 확대한 점이다. 종전까지는 조세⋅관세 범칙조사와 조세·관세 범칙혐의 확인 목적의 세무조사만 정보를 제공했었다. 특히 FIU가 정리·분석 없이 국세청 등 법집행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에 고액현금거래(CTR) 정보를 추가했다. 고액현금거래 보고제도(CTR) 는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거래를 FIU에 보고토록 한 제도로, 1일 거래일 동안 2천만원 이상의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한 경우 거래자의 신원과 거래일시, 거래금액 등 객관적 사실을 전산으로 자동 보고토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그러나 FIU가 국세청 등에 정리·분석 없이 CTR정보를 제공하는
4대 지하경제 유형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역외탈세'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금년도 세법개정안에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국세청의 기획세무조사에 제도적 보완까지 더해져 역외탈세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력해 질 전망이다. 금년도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보완대책의 주요 내용은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자료제출 강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에 자금출처 소명의무 부여 ▶국가간 금융정보 교환 확대 ▶조세조약 미체결국의 외국인투자 감면 배제 등이다. 정부가 이번에 해외 과세정보 파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추가한 자료제출항목은 '해외현지법인의 손실거래명세서'. 현재 해외직접투자를 한 법인 또는 개인은 법인세, 소득세 신고시 해외현지법인 명세서 등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통해 해외현지법인의 설립여부 및 재무상황 등은 파악 가능하지만, 해외현지법인을 이용한 개별 거래내역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 등 해외현지법인을 이용한 손실위장 거래를 통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재산을 국외로 빼돌리거나 부당한 비용을 공제받는 등 역외탈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에 법령 개정을 통해 해외현지법인의 손실거래명세서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조직과 인력체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국세행정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3년 국세행정포럼을 개최한다.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청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탈세에 대한 새로운 대응전략 마련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세행정 조직·인력 체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과 박 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역외 은닉소득의 양성화 유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안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실정에 적합한 탈세규모 추정모델 개발'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고숙희 세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세정환경 변화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국세행정 조직·인력 체계의 모색'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포럼에는 김연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김유찬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송재현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세연구위원장, 안종범 새누리당 국회의원,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장, 이인영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외현지법인의 손실거래명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등 기업들의 해외 소득·재산에 대한 정보파악이 대폭 강화된다. 또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에게 자금출처 소명의무를 부여하고, 과세관청의 미신고·과소신고 금액에 대한 자금출처 소명요구 불이행시 '미소명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자료제출 의무 불이행시 제재가 강화된다. 의무 불이행시 과태료 부과대상을 '해외현지법인 지분이 50% 이상'인 법인에서 '10% 이상'인 법인으로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사유를 자료 미제출시로 명확히 했다. 법인 뿐만 아니라 개인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과 관련한 '미소명 과태료'는 소명요구 불이행 금액의 10%를 부과키로 했다. 국가간 과세관련 금융정보의 교환을 확대하는 방안도 개정안에 담겼다. '요청에 의한 정보교환' 방법에 '인적사항을 특정할 수 없는 2인 이상의 집단별로 교환'하는 방법을 신설하고, '정기적 정보교환' 대상에 거주자와 내국법인을 추가하고
앞으로 4대 사회보험기관이 소관 업무수행을 위해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국세청은 이에 응해야 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증여재산에 대한 공제금액은 물가상승을 감안해 10년간 5천만원(미성년자 2천만원)으로 인상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세청의 과세정보 제공 근거규정 마련, FTA 관계특례법 개편 등 다양한 납세편의 제고 방안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입자가 원산지 조사기간 동안 조사대상 물품과 동일한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납세담보를 제공하면 협정관세 적용을 받는다. 원산지 조사를 받는 경우 조력자의 범위 확대 및 세관공무원의 조사권 남용금지 조항이 신설됐다. 4대사회보험 운영기관 및 급부행정기관에 대한 국세청의 과세정보 제공 근거를 신설, ▷사회보험 운영기관이 소관 업무수행을 위해 요구하는 경우 ▷국가행정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급부·지원 등의 자격심사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당사자 동의를 받아 요구하는 경우 국세청으로 하여금 응하도록 했다. 국내 설탕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설탕 관세율을 인하, 잠정세율 20%를 적용키로 했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익금산입 사유에 ‘손금계상 후 5년
공무원 직급보조비와 월 100만원을 초과하는 재외근무수당이 과세로 전환된다. 카지노 경마장 경륜장 입장료를 인상하는 차원에서 부가세 과세액이 상향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을 초과하는 작물재배업은 소득세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벼 보리 등 곡물 및 식량작물 재배소득은 비과세를 유지키로 했다. 17%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외국인근로자 과세특례제도와 관련, 고용기업과 특수관계(경영지배관계, 친족관계)에 있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사행산업으로 분류되는 업종의 입장료에 대해 개별소비세 과세를 강화키로 하고, 카지노 7천원, 경마장 1천원, 경륜장 400원, 경정장 400원으로 입장료를 인상키로 했다. 렌터카 개별소비세 조건부 면세요건을 ‘동일인에게 1년 초과 대여시 과세’에서 ‘동일인에게 1개월 초과 대여시 과세’로 강화키로 했다. 인지세 과세대상도 넓혔다. 상품권 1만원 미만은 비과세, 1만원은 100원, 1만원 초과 5만원 이하는 200원,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400원, 10만원 초과는 800원으로 하고, 인지세 납부시 전자수입인지 사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인지세 과세대상 중
세제개편 때마다 제기됐던 종교인에 대한 과세 논란이 결국 박근혜정부 들어 ‘기타소득 과세’로 결론이 나게 됐다. 또 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은 ‘연 8%, 최대 80%(10년)’에서 ‘연 6%, 최대 60%(10년)’로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교인 소득에 대한 소득세 과세 문제는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사례금)으로 과세하되, 실제 경비가 80%를 초과하는 경우 경비로 인정키로 했다. 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외에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감면제도 개선방안이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8년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요건과 관련, 소득·직업형태 등에 비춰 전업농민에 해당하지 않는 기간은 자경기간에서 배제키로 했다. 근로소득(총급여) 및 사업소득(농업,축산업, 임업 제외)이 3천700만원 이상인 경우 자경기간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농지대토 양도세 감면요건은 ▷‘4년 이상’ 종전 농지소재지에 거주·경작하고 ▷종전 농지, 대체농지 소재지에 거주 경작한 기간이 합산해 ‘8년 이상’일 것 등으로 보완했다. 부가가치세 과세기반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