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G20 국가 중 가장 친기업가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는 최상위 그룹(5개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기업가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제도 면에서는 14위에 머물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발표한 G20 기업가정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등과 함께 가장 친기업가적인 국가로 선정돼 최상위 1그룹으로 분류됐다. 일본, 독일 등은 2그룹, 중국, 브라질 등은 3그룹에 속했다. EY는 펀딩 접근성, 기업가 문화, 세제 및 규제, 교육훈련, 다양한 지원제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설문결과와 기업가정신 관련 정량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순위를 정한 후 이를 종합평가해 5개국씩 총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한국은 기업가 문화 분야에서 가장 좋은 점수(2위)를 받았고, 세제 및 규제(3위), 교육훈련(4회)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기업가 네트워크 접근성, 멘토링,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기업가 지원제도 분야에서는 14위에 머물렀고, 펀딩 접근성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기업가 문화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국내의 일반적인 정서
앞으로 국세청장을 비롯해 본·지방청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100대 기업 관계자들과의 사적인 만남이 금지된다. '고위공직자 감찰반'이 별도 설치되며, 국세공무원행동강령에 직원들보다 강화된 청렴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세무조사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외부위원 비율이 과반수 이상인 '세무조사감독위원회'가 신설된다. CJ로비 의혹 등으로 거대 폭풍에 휩싸였던 국세청이 고강도 쇄신책을 내놨다. 국세청은 29일 2층 대강당에서 전국세무관서장, 본·지방청 관리자 등 2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국세행정 쇄신방안을 발표했다. [사진2] 이날 발표된 국세행정 쇄신방안은 ▶고위직의 대기업 관계자 사적 만남 금지 ▶고위공직자 감찰반 가동 ▶세무조사감독위원회 신설 ▶국세행정개혁위원회 발족 ▶과세정보 공유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고위직의 대기업 관계자 사적 만남 금지는 국세청장과 국세청장직무대행, 서울청장을 지낸 인물들이 CJ측과 부적절한 만남을 통해 뇌물을 수수하고 향응을 받은 충격적인 일에서 비롯된 극약처방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장을 비롯한 본·지방청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기업관계자와의 사적 만남을 스스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는 다음달 6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일본청년세리사연맹 방문단과 국제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일 세무사 국제간담회 주제는 양국의 상속증여세 비교 연구이며, 일본 세리사 15명이 참석한다. 안연환 회장은 "고시회는 일본청년세리사연맹과 협약을 체결해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상호 방문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시회는 국제간담회와는 별도로 이날 같은 장소에서 '불복청구서 작성 실무'를 내용으로 무료 회원교육도 실시한다. 불복청구서 작성 실무는 국세청 송무담당 사무관으로 조세소송 업무를 담당했던 법무법인 어울림의 안혜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국세청이 29일 국세행정 쇄신방안의 하나로 고위직의 대기업 관계자 사적 만남 금지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세청을 태풍 속으로 몰아넣은 CJ로비 의혹이 고위직과 대기업 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에서 비롯됐고, 그 고위직에 전직 국세청장과 국세청국장, 서울청장이 포함되는 등 리더들의 일탈이 안팎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CJ 세무로비 의혹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통해 CJ측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를 받았고, 허씨는 CJ측 신모씨의 사무실에서 이 돈을 받아 전 전 청장 사무실 책상에 뒀다. 전씨와 허씨는 이후 CJ고위임원들과 서울시내 호텔에서 식사자리를 가진후 수천만원 상당의 고급시계도 받았다. 방안의 골자는 국세청장을 포함한 본·지방청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기업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라는 것이다. 특히 국민적 오해를 받을 수 있는 100대 기업과 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일체의 부적절한 사적 만남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엄정하게 제재할 방침임을 밝혔다. 고위공직자들이 사적 만남을 가질 수 없는 대상은 100대 기업과 그 지주회사의 사주나 임원, 고문, 조사수임 세무대리인이다. 이들과
1. 인사말씀 전국에서 오신 관리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납세자를 응대하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해나갈 거란 믿음이 듭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의 안타까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세청의 역할을 제대로 잘 하여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2. 국세행정에서 청렴의 중요성 제가 국세청장으로 취임할 때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국세행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여러분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하면서, 청렴한 세정이 이루어질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높아지는 성실납세의식이 첨단 전자세정, 우수한 행정력과 어울리면서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렴에 있어서는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렴의 수준을 국민의 눈높이로 조속히 끌어올리고, 세수의 안정적 확보, 지하경제 양성화 등 세정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되었습니다. 3. 국민이 바라는 국세청의 모습 국민들은 상식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29일부터 국내산 왕매실이 들어있는 정통 매실주, '설중매' 3종의 라벨을 새롭게 변경해 선보인다. 지난 1997년 출시된 설중매는 국내산 매실로 술을 빚어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리고 매실알을 병 안에 담아 마지막 잔까지 매실의 향과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매실주. 롯데주류는 출시 후 16년간 매실주 시장을 이끌어 온 설중매에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고 젊은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라벨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설중매'와 '설중매 골드'는 젊은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설중매의 한글서체를 예전보다 심플하게 변경했고 '눈 속에 핀 매화'라는 제품의 의미를 살려 붉은 매화꽃을 라벨 상단에 넣는 등 여백의 미를 살렸다. 또 2010년 출시한 국내 최초 탄산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은 기존 한자 브랜드명을 '설중매', '설중매 골드'와 같은 한글 서체로 변경해 통일성을 살렸고,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게 붉은 매화 잎을 그려 넣어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이 젊은 층으로 확산되는 등 국내 주류시장의 저도화 추세는 그간 침체됐던 매실주 시장
경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최용관 세무사(공인회계사)가 세무사사무소를 이전했다. 종전 역삼세무서 뒤편 쌍용플레티넘 빌딩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5-14번지 시곡빌딩 301호로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 시곡빌딩은 서울본부세관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세무사사무소 이전과 함께 인재도 추가 영입해 상호를 '세무그룹 세금이야기(전화:02-564-7282, 팩스:02-564-6669)'로 바꿨다. '세무그룹 세금이야기'에는 최용관 세무사를 비롯해 강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출신인 양동선 세무사가 합류했다. 최용관 세무사는 "납세자인 고객에게 좀더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소를 이전했다"고 말했다.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환수<사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공석 중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환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임명할 예정이며, 금명간 인사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장 자리는 송광조 전 청장이 CJ 접대 의혹으로 지난 6일자로 면직처리된 이후 20일 넘게 공석이었다. 임환수 신임 서울청장은 62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를 나왔으며 행시28회에 합격해 국세공무원이 됐다. 국세청장 비서관,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핵심요직을 거쳤다.
최근 출판계 키워드는 단연 '40대' '힐링'이다. 우리 사회에서 중년으로 지칭되는 40대는 청춘을 다바친 회사에서 밀려나고 있고, 무한적으로 헌신했던 가정에서 가장의 역할을 내려놓은 채 점점 소외의 음지 속으로 몰리고 있다. 현직 개업세무사이자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대학 겸임교수,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교수, 자기계발서 작가, 한우리 독서운동본부 이사 등등의 타이틀을 지닌 저자 김상철 세무사는 '위로받고 싶은 마흔 벼랑 끝에 꿈을 세워라(도서출판 다연)'에서 "마흔을 인생의 내리막이 아닌, 오르막을 향한 이정표로 만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흔! 뒤돌아보니 아득하고, 앞을 내다보니 캄캄하다. 직장만 해도 그렇다.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 내리누른다. 대한민국 중년 남자들은 지금부터 10년 안에 회사와 가족이 나를 배반하리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마저 든다." "중년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희망이 안 보인다는 사실이다. 정말 이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없다." 20대 청춘들보다 더 힘든 존재가 돼 버린 40대를 향해 저자 김상철 세무사는 어느 세대보다 뜨겁게, 치열하게 세상을 산 중년들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국세청은 27일 2층 대강당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초청,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직시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국민검사''청렴검사'로 불렸으며, 부산고검장 재직시 조세포탈 이론과 수사 실무에 관한 책인 '조세형사법'을 펴내는 등 조세계와 인연이 깊다. 이날 고위간부 청렴교육은 최근 고위직 관련 사건으로 조직에 가해진 충격을 하루빨리 털어내고 고위간부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의지를 다짐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하위직으로까지 청렴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교육에는 수도권 4급 이상 간부 27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안대희 전 대법관은 "국민신뢰를 확보해야 세입예산 달성 및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국세청의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변화 수준에 부합하는 더높은 청렴성이 요구되고 고위공직자의 자기성찰과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올 상반기 수출량이 작년보다 29.8% 증가한 중국시장의 판매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와 롯데주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시장에 수출한 주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14만 상자. 품목별로는 소주가 전년 대비 23.4%, 청하와 수복 등 청주류는 122.3%, 설중매 등 매실주는 67.8% 증가했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의 북경, 산동, 광동 등에 한정됐던 판매망을 재정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중경, 하남, 하얼빈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점이 현지시장의 판매신장세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판로 확대와 더불어 올해 초부터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와 해외시장에서 '마시는 동양의 비아그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고려 인삼주를 새롭게 수출하면서 청주류와 기타 제품들의 수출실적이 크게 신장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판매망 확대와 함께 한국인삼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4년근 인삼 한 뿌리가 통으로 들어간 고려 인삼주를 추가로 수출한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8년간 일본시장 소주수출 1위를 기록한 해외수출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맞는 맞춤
최근 CJ로비 의혹 사건 등으로 신뢰도에 큰 흠집이 생기자 국세청이 고위간부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의지를 다시 한번 다잡고 있다. 국세청은 27일 2층 대강당에서 전 대법관 출신인 안대희 변호사를 초청해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안대희 변호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직시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국민검사''청렴검사'로 불렸으며, 부산고검장 재직시 조세포탈 이론과 수사 실무에 관한 책인 '조세형사법'을 펴내는 등 조세계와 인연이 깊다. 이날 고위간부 청렴교육은 최근 고위직 관련 사건으로 조직에 가해진 충격을 하루빨리 털어내고 고위간부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의지를 다짐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하위직으로까지 청렴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교육에는 수도권 4급 이상 간부 27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안대희 전 대법관은 "국민신뢰를 확보해야 세입예산 달성 및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국세청의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변화 수준에 부합하는 더높은 청렴성이 요구되고 고위공직자의 자기성찰과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이번 고위간부 청렴 특강
지난해 전라남도 소재 자영업자의 소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2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남 개인사업자는 8만9천808명, 연간 총소득은 1조7천884억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천990만원이었다. 작년 전남지역 개인사업자 1인당 평균 연간소득은 전국 시도에서 강원(1천940만원) 다음으로 낮았고, 전국 평균 2천820만원의 70%, 서울 평균 3천910만원의 50.8%였다. 개인사업자 1인당 평균 소득은 재작년(1천630만원) 보다 360만원 올랐으나, 개인사업자 수는 재작년(9만9천597명)보다 9천789명 줄었다. 이 의원은 “경제난에 운영이 어려운 자영업자 상당수가 폐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 시도의 개인사업자 연간 평균소득은 서울(3천910만원), 대구(2천860만원), 부산(2천770만원), 울산(2천760만원), 경기(2천560만원), 경남(2천550만원), 제주(2천340만원), 대전(2천320만원), 광주(2천190만원), 경북(2천180만원), 충남(2천170만원), 충북(2천100만원), 전북(2천50만원)순이었다. 이 의원은 "전남 중소상공인들을 돕기
의원입법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자문회사의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될 경우 중소기업간 M&A와 국가간 M&A(cross border)가 위축돼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 주도로 'M&A 자문 라이선스 도입안'이 다음달 정기국회에 발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6일 사전 여론조사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금융위원회, 국회입법조사처를 비롯해 삼일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등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M&A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회계법인 업계는 라이선스가 도입될 경우 사실상 회계법인의 중소기업 M&A 자문업무를 가로막는 효과를 가져와 회계법인 업계의 매출 감소는 물론 중소기업의 M&A 기회 상실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회계법인은 증권회사들과 달리 중소기업 M&A 자문 비중이 매우 높다. 중소기업들의 경우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M&A 자문서비스와 함께 기업실사와 가치평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회계법인을 선호해 왔기 때문이다. 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M&A
효과적인 납세자 관리를 위해 국세청 조직을 '대기업국-중견기업국-중소기업국-비사업자국' 등과 같이 납세자 유형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세정환경 변화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세범칙조사 전담조직 설치, 지방청·세무서 인력보강, 징수 및 복지 전담조직 설치, 세무직 직렬 이원화 등과 같은 방안도 제시됐다. 고숙희 세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국세행정포럼에서 '세정환경 변화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국세행정 조직·인력체계의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세정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체계 개편방안으로 ▶납세자 유형별 조직체계 도입 ▶조세범칙조사 전담조직 설치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센터 설치 ▶지방청·세무서 신설 및 인력 보강 ▶징수 전담조직 설치 ▶복지세정 전담조직 설치 ▶본부 세종시 이전에 따른 수도권 기능 보완 ▶통계기획담당관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인력체계 개편방안으로는 ▶세무직, 국세행정직과 국세조사직으로 이원화 ▶여직원 생애주기별 보직관리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전담조직 설치 ▶인력 재배치 등을 제시했다. 납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