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6급 직원 204명에 대한 사무관 승진인사를 6일자로 단행했다. 김덕중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단행한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는 ▶사상 최대 규모 인사 ▶일선세무서 승진 확대 등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올 사무관 승진인원은 총 204명으로 세차례 걸쳐 단행됐던 지난 2007년의 181명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인사다. 최근 5년간 사무관 승진인원은 2012년 142명, 2011년 122명, 2010년 112명, 2009년 113명, 2008년 120명이었다. 이번 사무관 승진인원 확대는 서울·중부청 조사국 세무비리 사건, 전현직 고위직 세무비리 사건 등으로 땅에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안타까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세수확보라는 지상 최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내 분위기를 승진인사를 통해 바꿔보겠다는 의미다. 승진인사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방청별 승진인원은 본청 51명, 서울청 52명, 중부청 36명, 부산청 21명, 대전청 13명, 광주청 11명, 대구청 12명, 고객만족센터 4명, 국세공무원교육원 2명, 주류면허지원센터 2명이다. 승진비율로는 본청 25.0%, 서울청 25.5%로 본청과 서울청이
국내 위스키 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4일 우리나라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온 임페리얼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교체한다고 밝히고, 모던함과 혁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공개했다. 임페리얼은 이미 2010년 11월 '임페리얼 19 퀀텀'을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취향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임페리얼 브랜드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퀀텀부터 시작돼 온 임페리얼의 디자인 혁신이 임페리얼 12·17·19·21년 전 연산에 걸친 모던 스타일로 완성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임페리얼 뉴패키지 디자인의 핵심은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이다.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은 모던함을 표현하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심플하면서도 투명한 보틀의 전·후면에 역동적으로 디자인돼 임페리얼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보다 정교한 구조의 캡을 도입해 위조 방지 기능도 강화했다. 캡을 한번 개봉하면, 옐로우 밴드가 캡 상단에 노출돼 소비자들도 쉽게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각 연산별 제품은 제품 이미지를 대변하는 색상의 차별화로 변화를 줬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제품
전군표 (前 국세청장) 허병익 (前 국세청차장) 전현직 국세청 고위공직자가 연루돼 세정가에 파장을 몰고 왔던 CJ 세무로비 의혹사건의 핵심 인물인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군표(뇌물수수)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뇌물방조) 전 국세청차장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첫 공판준비기일에는 전군표, 허병익 두 피고인이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으며, 재판준비절차를 종결하고 곧바로 공판절차로 넘어갔다. 전군표 피고인 측은 지난 2006년 7월 당시 국세청 차장 재직시 CJ 이재현 회장 측으로부터 30만 달러를 수수하고, 같은해 10월 국세청장 재직시 이재현 회장 측으로부터 3천500여만원 상당의 고급시계를 받았다는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허병익 피고인 또한 2006년 7월부터 같은해 10월 사이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지시로 이재현 회장 측에 금품을 요구해 30만달러와 고급시계를 받아 전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는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피고인측 모두 금품 수수 경위와 청탁 명목에 대해서는 기록을 추가 검토한 후 의견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전군표 전 국세청장
예산배정이 되지 않아 사실상 중단에 직면했던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서초구청 공동의 '맞춤형 세무회계교육'이 지난 4월에 이어 또한번 서울회 회장단과 임원진의 '십시일반 갹출'의 솔선수범으로 계속 이어가게 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지난 2일 서초구청에서 김상철 회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교육생 5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세무회계교육 신규양성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사진2] 이번 7기 교육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일(80시간) 동안 서초구 심산기념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세무회계교육 신규양성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업 세무사가 세무회계의 기본적인 개념과 세무사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계정과목의 선택, 재무제표 작성, 법인세·소득세·부가세·상속세·양도소득세·전산교육 등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수료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신규양성과정은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1~6기 수료생 300여명을 배출했으며, 취업률이 90%대에 달하는 등 세무사계 안팎에서 일자리 창출과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교육과정은 서초구청이 교육장소와 기본시설은 제공하지만,
공인회계사가 부동산 자산재평가 업무를 하는 행위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 2일 한국감정평가협회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3일 삼정KPMG어드바이저리 공동대표인 이모씨 등에 대해 '감정평가업자가 아닌 자가 감정평가업을 영위했다'며 이씨와 실제 업무 수행자 정모씨와 손모씨에게 각각 500만원의 벌금형을 판결했다. 이씨 등은 2009년 A기업으로부터 사옥과 사업장 물류센터 등 부지에 대한 자산재평가 업무를 의뢰받아 자산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평가대상토지(장부상가액 약 3조4천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약 7조2천억원으로 표시하고 대가로 1억5천400만원을 받았다. 법원은 이번 사안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43조제2호 '감정평가업자가 아닌 자로서 감정평가업을 영위한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자산재평가란 기업이 소유한 자산의 장부가액을 파악하기 위해 감정평가사가 소유자산의 현실가치를 판정하는 감정평가업무를 말한다. 이와 관련 회계사들은 지난 2009년 도입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 자산재평가 수행주체를 ‘전문적인 자격이 있는 평가인’으로 규정하고 있어 회계사도 평가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권승화)은 5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미얀마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향후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3 미얀마 신흥시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년간 미얀마에서 활동해온 하샤 바스나야크 EY싱가포르-동남아 재무자문서비스 총괄 리더가 직접 방한해 미얀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미얀마 시장의 전반적인 개요와 더불어 투자매력, M&A 현황과 대응 전략, 미얀마의 최신 세무동향 및 주요 이슈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Y한영에서 국제조세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장남운 이사는 "미얀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충분한 사전 지식과 준비없이 섣불리 투자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장"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미얀마 시장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Y한영은 2011년부터 아프리카,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사업을 모색하는 기업 실무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추석 명절을 맞아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 전통주 선물세트 69년 전통의 차례주 백화수복.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제례주다. 백화수복은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백화수복은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사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700㎖ 5천200원, 1ℓ 7천원, 1.8ℓ 1만1천원.[사진2] 설화는 좋은 쌀을 52% 도정한 쌀의 속살을 특수효모로 장기간 초저온 발효해 청주특유의 신비로운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술이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위스키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위스키 병에 적힌 오랜 연도 수에는 수많은 뜻이 들어 있다. 위스키는 한두해 만에 제작되는 제품이 아닌 적어도 3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을 해야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리미엄 위스키인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는 세대를 걸쳐 내려온 기술, 장인의 정성, 최상의 자연 조건과 천연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완성된 제품이다.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은 최상의 원료를 이용한 명장의 블렌딩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있어 특별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발렌타인은 ‘발렌타인 21년 선물세트’(700ml/230,000원, 500ml/160,000원), ‘발렌타인 17년 선물세트’(700ml/150,000원, 500ml/110,000원), ‘발렌타인 마스터즈 선물세트’(700ml/65,000원, 500ml/48,000원), ‘발렌타인 12년 선물세트’(700ml/57,000원, 500ml/40,000원) 등 총 4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사진2] 국내 CEO들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
7∼8월, 두개의 대형 이슈가 세정가를 강타했다. 하나는 국세청의 ‘전방위 세무조사’ 논란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획재정부의 ‘세법개정안 수정’이었다. 국세청의 ‘전방위 세무조사’ 논란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조사행정을 강화한 것과 맞물려 갑작스럽게 촉발됐다. 국세청은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사업자, 역외탈세자 등 4대 지하경제 분야에 대한 조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대선(大選)이라는 민감한 이슈를 피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대기업 등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도 3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세수 확보’와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대의명분 때문에 국세청의 세무조사 강화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고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터였다. 7월에 접어들자 세무조사에 대한 아우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세금폭탄이다’ ‘무차별적 조사다’ ‘기업경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등등 주로 기업들을 중심으로 조사행정 강화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7월 하순경 국세청 조사국장이 진화에 나섰다. “금년도 세무조사는 전년도와 비교해 늘리지 않을 것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조사건수
서울·중부·부산지방국세청에 임시TF로 설치돼 있는 '숨긴재산 무한추적TF'가 정식 과(課) 조직인 '숨긴재산추적과'로 승격된다.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직제(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국세청에 설치돼 있는 '숨긴재산 무한추적TF'가 정식 과 조직인 '숨긴재산 무한추적과'로 신설된다. 이번 정식 과 승격은 지하경제 양성화 등 정부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특별관리함으로써 원활한 세입징수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 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의 과 조직인 신고관리과는 폐지된다. 대신 신고분석과 전산관리를 일원화해 전산관리과가 징세법무국에서 세원분석국으로 이관된다. 이와 함께 신고관리과의 업무는 신고분석1·2과로 이관되고, 신고분석1과는 개인신고분석과로, 신고분석2과는 법인신고분석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밖에 이번 직제의 일부 기능조정에 따라 정원 8명을 본청 과세정보공유 분야에 재배정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번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차관회의 등을 통과하면 이르면 13일 늦어도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가 회 창립 20주년 기념 워크숍을 다음달 26~27일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서울회는 30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2회 워크숍에서는 ▷세무조사 주요 적출사례 ▷4대보험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산솔루션 중심 장부기장 변천사 ▷비상장주식 평가시 쟁점사항 등에 대해 주제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세미나 후에는 산행, 골프 등 화합 한마당 잔치도 열린다. 서울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회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오는 10월6일까지 레쓰비 카페타임과 함께하는 ‘웹툰 미생(未生)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초 인기 웹툰 '미생'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캔커피 '레쓰비’의 프리미엄 제품인 ‘카페타임'을 알리고, ‘직장생활 속 공감'을 콘셉트로 주 타깃인 20~40대 직장인들에게 친근한 커피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벤트 사이트(www.letsbecafetimeevent.co.kr)에 접속해 3컷으로 구성된 미생 웹툰을 보고 마지막 컷의 빈 말풍선을 상황에 맞춰 공감가는 대사로 채우면 된다.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는 레쓰비 카페타임의 제품별 콘셉트에 따라 모닝편(모닝커피), 업무편(라떼), 성공편(아메리카노) 순서로 2주씩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각 콘셉트별로 소비자 추천을 많이 받은 상위 1천명(총 3천명)을 대상으로 레쓰비 카페타임 4박스(총72캔)를 증정하고, 말풍선 추천자 3천명(총 9천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레쓰비 카페타임 캔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레쓰비 카페타임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되자
국세청은 29일 공석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환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임명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 자리는 CJ로비 의혹과 관련해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사퇴한 송광조 전 청장이 지난 6일자로 면직된 이후 20여일 넘게 공석이었다. 임환수 신임 서울청장은 62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행시28회에 합격해 국세공무원이 됐다.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분야 요직을 거친 조사통. 임환수 신임 서울청장 취임식은 30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29~30일 치러진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시험에 90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차 시험 응시자는 총 2천398명이었다. 합격률은 37.7%. 최종합격자 904명을 유형별로 보면 2013년도 1차 합격자가(동차생) 80명, 2012년도 1차 합격자(유예생) 780명, 2012년 및 2013년 1차합격자(1차 중복)가 44명이었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564명이었다. 올해 시험에서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 재학생인 오현지(만20세, 여)씨로, 총점 461.1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연세대에 재학 중인 최진수(만20세)씨고, 최연장자는 우리금융 우리FIS 팀장인 이호빈(만43세)씨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27.5%인 249명이었다.
"높고 공적인 지위에 있는 사람일수록 사사로운 손님을 물리칠 줄 아는 '병객(屛客)'을 실천해야 한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9일 전국 세무서장 및 본·지방청 관리자 260여명이 모인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국세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하면서, 청렴한 세정이 이루어질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청렴에 있어서는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국세행정에 있어 청렴의 중요성을 말했다. [사진2] 김 국세청장은 또한 납세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국민들은 상식에 맞는 공정한 세정을 바라고 있고, 관리자를 비롯한 모든 국세청 직원들이 보다 청렴해 지길 원하고 있다"면서 "납세자는 성실납세하고 국세청은 공정과세를 실현해 재정이 튼튼하고 조세정의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행정 쇄신방안과 관련해서는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국세청장은 "국세행정 쇄신방안은 지방청장, 국장을 비롯한 많은 간부들이 수차례 토론을 거치면서 국세청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