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의 시의적절한 맞춤형 실무교육이 고시회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법 개정과 함께 발빠르게 실시했던 지난 7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실무 교육에 이어 이달 불복청구 실무교육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회원들까지 교육에 참여해 교육과정을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까지 긴급 편성할 정도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안연환)가 지난 6일 한국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한 '불복청구서 작성 실무교육'에는 500여명이 넘는 고시회원들이 참석했다. [사진2] 올초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 강화로 불복청구 건수가 늘어날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실무전문교육이 없었던 차에 고시회가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하자 회원들이 대거 교육에 참석한 것이다. 이번 불복청구 실무교육은 국세청 송무담당 사무관으로 조세소송 업무를 담당했던 법무법인 어울림의 안혜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과세관청의 불복업무를 직접 다뤄본 강사가 소관 법률과 행정경험, 업무처리과정 등을 강의함으로써 세무행정에 익숙지 않은 세무사들이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특강에서 안 변호사는 불복청구시 상황별 대응요령을 실사례를 들어 진행했다.
내년 일몰이 도래하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폐지 여부와 관련해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제도를 일몰시키는 시스템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비과세·감면 현황과 정비방안 보고서'에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역시 과거의 임시투자세액공제와 마찬가지로 조세지원의 목적이 경기조절이라는 점을 감안해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제도를 일몰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지난 2011년 세법개정에서 기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전환된 제도로,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금액에 대해 고용유지 및 증가여부에 따라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기업이 전년대비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투자금액에 대해 일정률의 기본공제가 주어지고, 고용증가 시에는 투자금액에 공제율을 적용한 한도내에서 인원당 일정액의 추가공제가 더해진다. 기본공제는 기존 임투공제의 공제구조에 고용유지 조건이 더해진 것이고 추가공제는 2011년에 신설된 고투공제의 공제율을 높인 것이다. 또한 이 제도는 2012년 세법개정에서 대기업 공제율을 기본 3%+추가 3%로 변경해 추가공제의 고용유인을 높이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고용감소 시에도 인원당 일정금액을 차감하는 방식
세무법인 다솔(대표이사·안수남)은 지난 6~7일 충북 단양 소재 단양대명리조트에서 제3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대회는 체육대회, 지점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본·지점의 임직원 모두가 다솔의 한가족'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사진2] 체육대회는 총 4팀으로 나뉘어 3인4각 게임, 훌라후프, 줄다리기, 피구, 계주 경기를 펼쳤으며, 지점 장기자랑 시간에는 풍악(경주지점), 색소폰 연주(동안양 최창수 세무사), 빠빠빠(북인천지점) 경연이 펼쳐졌다. 노라조와 5인조 아이돌 '미스터미스터', 3인조 아이돌 '에어플레인'을 특별 초청해 임직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도 열었다. 특강시간에는 굿커뮤니케이션 대표인 오기자 교수가 초청됐으며, '스트레스와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올해 전국대회에는 임성균·왕기현 회장을 비롯해 이광우·조기용·이천길 부회장, 안수남 대표이사, 김금호·정해욱 세무사 등 본점 임원진과 36개 전국 지점의 대표세무사와 직원 270여명이 참석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다솔 관계자는 "전국지점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하고 다솔가족으로서의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국내 유일 유러피언 투어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의 옥션 수익금 전액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2] 옥션이 진행한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는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베른트 비스베르거'가 협업한 것으로 41년 이상의 진귀한 원액이 사용된 최상의 제품이다. 블렌딩에 들어가는 위스키의 희소성 때문에 단 10병만 한정판으로 출시돼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희귀한 가치를 지닌 최고급 위스키다. 10병 중 한병은 올해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인 '브렛 럼포드'에게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이번 옥션을 통해 또다른 한 명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옥션 당첨 금액과 KPGA 기부금까지 총 2만3천달러(한화 2천500만원)를 대한골프협회에 전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터네셔널 위스키 마케팅 김경연 팀장은
국회 경제민주화포럼(공동대표:유승희·이종걸 의원)과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간사·김현미 의원)은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박근혜정부 경제민주화 실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홍종학 의원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민주당 김기식 의원, 김상조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성진 변호사(민변 공정거래팀장)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기업들이 외부 회계감사인을 선정할 때 감사품질보다는 저가수임료를 우선하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2013년 12월 결산법인 중 2만472개사의 감사계약 체결보고서를 토대로 자산규모별·감사인별 감사수임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외부감사 대상기업의 평균 자산규모는 2012년 2천162억원에서 2013년 2천379억원으로 10.0% 증가했지만 평균 감사수임료는 2천780만원에서 2천800만원으로 0.6% 증가에 그쳤다. 상장법인의 회사당 평균 감사수임료는 2011년 1억300만원에서 2012년 1억540만원, 2013년 1억870만원으로 3.1% 늘었다. 이는 평균 자산 규모 증가율 3.3%와 비슷한 수준. 비상장법인의 회사당 평균 감사수임료는 2011년 2천80만원, 2012년 2천70만원, 2013년 2천80만원으로 증가율이 0.6%에 그쳤다. 이는 평균 자산 규모 증가율이 17.6%에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자산규모 단위당 수임료는 실질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자산규모 구간별 평균 수임료는 상장법인이 비상장법인 보다 95~205% 더 높았다. 전체 외부감사 시장에서 4대 회계법인의 수임 기업수 기준 점유율은 23.1%에서 21.7%로
정부의 2013년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법인세 관련 비과세·감면 정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8일 '비과세·감면 현황과 정비방안' 보고서에서 법인세 세수효과는 전체의 62%를 차지하는데 반해 행정부의 2013년 세법개정안에는 법인세 관련 비과세·감면 정비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효과가 미흡한 항목의 일몰종료, 중복지원제도 조정, 세액공제 전환 등 법인세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할 경우 2014~2017년 동안 법인세 6조5천억원, 부가가치세 2조2천억원, 소득세 1조8천억원 등 총 10조5천억원(징수기준)의 세수증대가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예산정책처는 또한 정부의 2013년 세법개정안은 일몰 도래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보다는 소득공제 항목의 세액공제 전환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액공제 전환하는 교육비 의료비 연금저축 기부금 등의 항목이 세액공제의 취지와 부합하는지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예산정책처는 일몰 도래 항목에 대해 정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2013~2014년 일몰도래하는 비과세·감면 항목 중 20개 항목을 선별분석해 17개 항목을 폐지 또는 축소할 것을 제안했다.
국세청이 지난 6일자로 204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내년도 사무관 승진인사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단행될 예정이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6일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무관 승진 예정 증서 수여식에서 "다음번 승진인사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2] 승진 예정 증서 수여식에는 본청과 서울청, 중부청 사무관 승진예정자 147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지방청은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김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기 위해서는 선배들이 이룬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3] 그는 또한 승진예정자들에게 "사무관이 됐다는 것은 전체 국세공무원 가운데 7% 안에 들어온 핵심관리자가 됐다는 의미"라며 "이제부터는 개인이 아닌 국세청 사무관 간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4] 아울러 "일선세무서 등 단위조직의 책임자가 되는 만큼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등 직원들과 공감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국세청장은 본청, 서울청, 중부청 승진예정자 147명에게 일일이 증서를 수여하면서 축
이른바 '베이비부머(우리나라의 경우 1955년~1963년생)' 세대의 은퇴가 사회이슈로 부각한 가운데, 국세청에서도 이들 세대의 퇴장이 국세행정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직원들의 주요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국세청내 베이비부머 세대 가운데는 주로 1955~1958년생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들이 서기관급(4급) 이상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어 은퇴(명퇴)시점과 맞물려 '행정의 원숙도 저하''조직분위기 일신'이라는 극명하게 대조된 영향을 낳고 있는 것이다. 현재처럼 국세청 명퇴관행이 계속 유지될 경우 1955~1958년생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앞으로 3년 내에 모두 명퇴를 하게 된다.(세무서장급 이상). 국세청이 서기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관행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령명예퇴직'에 따라 1955년생은 올해, 1956년생은 내년, 1957년생은 2015년, 1958년생은 2016년까지 퇴직을 해야 하는 것. 세무서장급 이상만 따지면 1955~1958년생 베이비부머 세대는 100여명에 이른다. 적게는 20여년에서 많게는 30여년 넘게 국세행정 경험을 쌓아온 노장 100여명이 은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좀더 깊이
정부 고위공무원단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소위 'SKY大' 출신과 서울·영남지역 고교 출신자들의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의원(민주당)은 최근 전체 고위공무원단 1천466명 중 지방 대학 출신은 215명으로 14.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공무원단을 출신대학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이 52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 434명, 지방대 215명, 연세대 140명, 고려대 129명 순이었다.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이 무려 8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SKY 대학 출신의 경우 매년 증가해 절반에 가까운 47.8%인 703명에 달한다. 이 의원은 박근혜정부 들어서도 MB정부 마지막해인 작년보다 수도권 편중은 더욱 심화돼 지방대 출신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위공무원단의 출신고교는 서울·영남지역 고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출신고교 현황을 보면, 서울 소재 고교출신이 519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 396명, 호남 249명, 충청 146명 순이었다. 상위 10위 고교별 비중은 경기고와 전주고가 각각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와 대전고 출신이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정부 고위공무원단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소위 'SKY大' 출신과 서울·영남지역 고교 출신자들의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의원(민주당)은 최근 전체 고위공무원단 1천466명 중 지방 대학 출신은 215명으로 14.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공무원단을 출신대학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이 52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 434명, 지방대 215명, 연세대 140명, 고려대 129명 순이었다.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이 무려 8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SKY 대학 출신의 경우 매년 증가해 절반에 가까운 47.8%인 703명에 달한다. 이 의원은 박근혜정부 들어서도 MB정부 마지막해인 작년보다 수도권 편중은 더욱 심화돼 지방대 출신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위공무원단의 출신고교는 서울·영남지역 고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출신고교 현황을 보면, 서울 소재 고교출신이 519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 396명, 호남 249명, 충청 146명 순이었다. 상위 10위 고교별 비중은 경기고와 전주고가 각각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와 대전고 출신이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지난 5월 잠실세무서 개청과 함께 새로 구성된 잠실지역세무사회가 회원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섰다. 비상장주식 평가 분야 전문가인 김완일 회장 체제로 구성된 잠실지역회는 오는 12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주식이동조사에 대한 사전·사후 대비 요령'을 주제로 회원무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식이동조사와 관련한 교육테마는 최근 국세청이 자본가 및 대재산가들을 대상으로 부(富)의 무상이전 검증을 위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김 회장이 직접 선택했다. '비상장주식평가실무'의 저자이기도 한 김완일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주식이동에 따른 부당행위계산부인 대비 요령, 자기주식의 취득과 양도의 활용 방안, 주식이동을 통한 가지급금 및 가수금 상계 요령, 주식 이동 전·후에 발생되는 증여이익과 부당행위계산부인 대처 요령 등에 대해 특강한다. 김 회장은 "최근 세정가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주식이동과 관련해 회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수익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무료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비자금 사건, 조세포탈 등 자금세탁과 관련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자금세탁방지(AML) 검사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6일 금융회사의 AML시스템과 금감원의 AML 검사의 질적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검사에 컨설팅 기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검사 기능 강화를 위해 감독총괄국 자금세탁방지팀의 인력을 4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단독 검사권을 신설했다. 또 은행 중심의 자금세탁방지 검사를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고, 자금세탁전문검사역 제도를 도입했다. 금감원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검사에 컨설팅 기법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금융회사의 자금세탁 리스크와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AML시스템 상의 장·단점을 분석한 'AML 분석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금융사의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AML 분석보고서는 AML 리스크 평가, AML 리스크 관리 수준 평가, 조치예정사항 및 모범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우선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추후 증권·보험회사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금감원은 AML 분석보고서에 대상 금융회사 AML시스템의 취약점과 개선
오픈마켓을 통한 불법 카드거래 방지를 위해 국세청과 금감원이 협업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국세청과의 협업체제를 토대로 오픈마켓 실거래자 정보 파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마켓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직접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일종의 온라인장터로,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이 대표적 사업자다. 국세청-금감원이 오픈마켓 카드거래를 문제삼는 것은, 인터넷 상에서 신용카드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이 카드결제시스템을 운영해야 하지만 영세사업자의 경우 결제대행업체(PG)의 하위몰로 가입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때 PG업체(가맹점)는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PG특약에 따라 하위몰 등록‧변경‧해지 정보 및 판매정보를 카드사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오픈마켓의 경우는 대부분 PG특약 없이 일반가맹점 계약만을 체결하고 있어 오픈마켓 사업자 명의로 거래정보가 파악된다. 따라서 오픈마켓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경우 실판매자의 거래정보가 실시간으로 파악되지 않아 불법 카드거래 적발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오픈마켓 카드거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오픈마켓을 통한 불법 카드거래가 더욱 증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의 적극적인 건의로 서울시에서 임금을 지원하는 '특성화고교생 인턴십 제도'의 지원대상 기업이 지금까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에서 '5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으로 특성화고 인턴십 제도의 시행 조건을 변경했다고 밝히고 지난 1일부터 채용 및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사진2] 서울시의 '특성화고 인턴십 제도'는 인턴채용시 최장 12개월간 임금의 50~70%(최대 월 100만원)를 보조하는 파격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에 따라 심각한 직원인력난과 함께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의 직원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규모가 영세한 세무사 거래 기업들도 직원채용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시근로자 수가 대부분 10인 미만인 세무사계에서는 지금까지 임금이 지원되는 특성화고교생 인턴제를 통해 신규직원을 채용하려해도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이라는 벽에 막혀 극소수 세무법인을 제외하고는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수차에 걸쳐 서울시에 대상기업 확대를 건의했으며, 지난 7월18일 대동세무고에서 열린 산·학·관협의회에서 김상철 회장이 서울시 관계자에게 지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