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음료 부문 단독 1위 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65개 산업, 289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지수. 이번 조사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세부 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및 고객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73점으로 음료기업 3곳을 제치고 2013년 NCSI 음료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제품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아이시스 등의 영업,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웰빙 트렌드에 맞춰 네이처티 등 신개념 과일차 음료를 출시하는 등 국내 음료 시장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대표제품 '칠성사이다'는 올해로 탄생 63돌을 맞이한 제품으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뛰어난 품질과
회계기준위원회는 지난 30일 17회 정례회의에서 지난해말 제기된 '신종자본증권' 회계처리이슈를 심의하고 결론을 확정했다. 회의 결과, 검토대상 '신종자본증권'은 계약조건의 실질과 관련 규정에 따라 분류하되, 현금 등 금융자산을 상환할 계약상 의무를 발행자가 부담하지 않는다고 보아 자본으로 분류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을 재매입할 의무가 특수목적기업(SPC)에게 있는 경우, 발행자가 SPC를 지배하는지를 SPC의 의사결정구조, 위험․효익의 노출정도 등에 기초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상 상환의무 유무는 발행자의 기타 채무의 불이행으로 인한 영향, 주요 발행조건이 관련 법규에 따라 유효하게 실행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계기준위원회의 결론은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서면심의 결과에 따라 향후 IFRS 해석위원회에 통보될 예정이다. 회계기준위원회는 지난해말 K-IFRS 질의회신 연석회의와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간담회 이후 세부 계약조건을 검토하고 IFRS 해석위원회에 공식 질의하는 등 추가 검토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 '2013 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소주 부문 1위에 단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소비자 만족지수. 이번 조사에서 롯데주류는 세부 조사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소주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원도 천연암반수를 사용한 알칼리 환원수 소주 '처음처럼'을 내세워 소주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2008년 이후 6년 연속 최고 기업의 영예를 이어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6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1위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 것은 물론, 특히 올해 단독으로 소주부문 1위를 하게 된 것은 모두 '처음처럼'을 사랑해 준 고객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6~27일 치른 회원워크숍은 회직자들과 뜻있는 회원들의 희생이 밑바탕이 돼 어느 해보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서울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번 워크숍을 '회원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목표 아래 행사 준비를 해왔지만, 예산의 태부족으로 골머리를 앓았으며 결과적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직자들과 일부회원들이 십시일반 행사비를 보태 치르게 됐다. 서울회에 따르면, 5천여만원의 워크숍 경비 가운데 책정된 예산은 고작 992만원. 올초 예산편성때 본회에 예산증액을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결국 지난해와 같이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회직자들의 행사비 분담이라는 궁여지책을 동원한 것이다. 김상철 회장은 지난해와 같은 1천만원, 이종탁 부회장 500만원, 안희승 부회장 100만원 등 회장단이 1천600만원을 냈고, 상임이사와 위원장들도 800만원을 보탰다. 회직자들의 솔선수범에 일반회원들도 성원으로 화답했다. 세무법인 다솔과 천지세무법인이 각각 300만원의 성금을 냈고,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00만원을, 임채룡 세무사는 기념품을 협찬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과
심달훈 신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그간 맡아왔던 보직 및 조직내 인적구도를 비춰볼 때 금번 본청 입성이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평가. 5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졸업 후 행시 31회로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당시로서는 드물게 행시출신으로 중부청 총무과장을 역임하며 청내 현안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국회 등 대외업무 및 재정업무를 이끌었으며, 2009년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현안쟁점에 대한 차질없는 보좌로 재차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빠른 두뇌 회전과 달리 과묵한 성품은 상급자들로부터 크게 신임을 받았으며, 이같은 배경으로 국세청 감찰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조직의 기강과 위상을 세우는데 중용됐다. 이후 고공단으로 승진해서는,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재직후 중앙공무원교육원 1년 파견, 중부청 조사3국장 등으로 근무해 왔다. ▷59년생(서울) ▷중대부고 ▷고려대 ▷행시 31회 ▷중국주재관 ▷영동세무서장 ▷중부청 징세과장 ▷중부청 총무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감찰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국내 굴지 대기업 A社. 최근 국세청이 역외탈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수천억원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다. A社의 세금탈루 방법은 1990년대 중반부터 설립·운영하고 있는 해외 페이퍼컴퍼니에 자금을 대여하고 이를 매출채권으로 위장한 후 회수불능 사유로 대손처리하는 수법을 썼다. 해외현지법인 명의로 수천만달러를 차입해 이를 페이퍼컴퍼니에서 대손처리하고, 이 자금을 이용해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양도차익을 빼돌린 것이다. 조사 결과 A社는 법인세와 양도세 수천억원을 추징당했고 대표는 검찰 고발 조치됐다. 국세청이 연초부터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자, 역외탈세자 등 4대 지하경제 분야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4대 지하경제의 한 축인 대기업·대재산가에 대한 지난 5년간의 세무조사 추징실적이 무려 4조2천305억원에 달했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2012년까지 대기업 사주 일가 등 대재산가 3천231명을 세무조사해 총 4조2천305억원을 추징했다. ○대기업·대재산가 세무조사 실적(단위:건,억원) 구 분 합 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조사건수 3,231 631 36
앞으로 의료기관들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고유목적사업비를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하고 비용으로 설정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공공병원의 국고보조금은 자본으로 처리하지 않고 취득자산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표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국고보조금 등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고시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고유목적사업비는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하고 비용으로 설정할 수 없다.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 순이익이 감소되는 왜곡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은 법인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해 건물, 토지, 의료기기 등 고정자산 취득에 지출하기 위해 적립하는 금액으로 법인세법상 세제혜택이 가능하며, 고유목적사업비는 법인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법인으로의 전출금을 말한다. 시설투자 목적 등 자본적 지출에 충당할 목적으로 보조금을 받은 경우, 이를 취득자산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표시하고, 자산의 내용연수에 걸쳐 상각금액과 상계하며, 자산을 처분하는 경우에는 잔액을 당해 자산의 처분손익에 차감 또는 부가하도록 변경했다. 이 경우 국고보조금에 대한 세부내역을 기재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코트라(KOTRA)와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무료 '회계 컨설팅'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사진2]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서비스 강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된다. 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의 재능기부 일환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국제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회계, 세무 등 경영애로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벨금속공업주식회사 대표), 임정택 충남외투기업협의회 부회장(회명세미크린주식회사 전무) 등 정관계 인사와 기업 관계자 100여명, 충남도청, 천안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청권 기동상담회'를 개최, 충청지역 외국인투자기업과 중소기업 등 7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기업회계를 비롯해 공장입지, 환경, 시장개척, 조세 및 관세 등 다양한 경영문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22개국 1천150여개 기업의 세무부서를 조사한 결과, 세무 업무 중 세무신고 업무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기업들은 전체 세무업무 시간의 50%(한국 57%)를 세무신고 업무에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절세 및 세율 관리 업무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응답은 27%(한국 21%)였다. 반면, 가장 중요한 업무인 세무전략 수립 업무에 시간을 쓴다는 응답은 23%(한국 22%)에 불과했다. 이는 KPMG가 2012년말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의 1천150개의 기업의 세무부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사진2]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26일 지식센터에서 'Global Tax Risk Management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효율적인 세무관리 방법 수립을 위한 방법론이 논의됐다. 글로벌 세무관리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세무신고에 쓰이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는 발표도 이어졌다. 효율적인 세무신고 업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KPMG가 개발한 'KPMG Link 360'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KPMG Link 3
김덕중 국세청장이 27일 대구지방국세청과 대전지방국세청을 찾았다. 이번 두 지방청 방문은 각종 신고업무와 지하경제 양성화 등 현안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것이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대구청을 먼저 방문했다. 지하경제 양성화, 세수관리 등 격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국세청의 변화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대구청 간부와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국세청장은 국채보상기념공원과 기념관을 방문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 노력인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시민정신을 기리고, 국세청도 납세자의 기대에 걸맞게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정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구청,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이어 동대구세무서를 찾은 김 국세청장은, 국세청의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선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납세자와의 최접점에 있는 세무서가 전체 조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수준, 청렴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신고창구, 민원상담 등 모든 업무에서 진정성을 갖고 성의있게 납세자를 응대해 줄 것"을 당부한 것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회 재도약, 회원에게는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회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2] 이번 워크숍은 26~27일까지 강원 고성 소재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지역 세무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김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우의를 더 돈독히 하기 위해 등산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그리고 우리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방법을 찾고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희망을 한껏 키우고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굳건히 하자"면서 "회원 모두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가 먼저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단합된 힘으로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며 화합을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세무조사 적출사례(이종탁, 황선의 세무사) ▶4대보험 업무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백정현 세무사) ▶비상장주식 평가시에 쟁점사항(김완일 세무사) ▶전산솔루션 중심 장부 및 기장 변천사(손경식 세무사) ▶일본의 사업승계 유형(이용연, 이신애 세무사) ▶코넥스 시장(황재승 세무사)을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
서울지방국세청 등 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에 '숨긴재산추적과장'이 신설됐다. 숨긴재산추적과장은 지금까지 운영돼 온 '숨긴재산 무한추적TF'를 정식 직제화한 것이다. 국세청은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지난 17일자로 공포 시행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 이달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직제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방청 징세법무국은 '징세과-송무과-숨긴재산추적과'로 편제된다. 예를 들어 서울청의 경우는 '징세과-송무1과-송무2과-숨긴재산추적과'로 구성됐다. 숨긴재산추적과는 고액체납액 정리, 은닉재산 추적조사업무, 체납처분면탈범 고발업무, 은닉재산 신고포상금업무를 관장한다. 지방청 징세법무국에 있던 전산관리과는 세원분석국으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세원분석국은 '개인신고분석과-법인신고분석과-전산관리과'로 편제됐다. 기존 세원분석국에 있던 신고관리과를 폐지하고 신고분석 및 전산관리를 일원화해 전산관리과를 세원분석국에 둔 것이다. 또한 신고분석1과는 '개인신고분석과'로, 신고분석2과는 '법인신고분석과'로 이름을 바꿨다. 이와 함께 정부3.0업무와 관련한 과제 발굴·선정 등의 업무를 담당토록 하기 위해 기획조정관 산하의 정책조정담당관을 '창조
국내 기업 임직원 4명 중 3명 이상이 내부의 부정부패 사례를 발견하더라도 이를 보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발표한 '2013 아시아·태평양 부정부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2%는 조직 내 뇌물수수, 부정부패 사례를 알게 되더라도 자신이 제보했다는 것에 대한 비밀이 보장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내부제보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응답자 전체의 81%가 필요하다면 내부제보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라고 답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결과다. EY한영 서진석 감사본부장은 "2012년 미국공인부정조사관협회(ACFE)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기업 내 부정의 43.3%가 직원, 고객, 공급자 등의 제보로 적발됐다"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내부 부정부패의 절반 가량을 적발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부정부패를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내부제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EY는 보고서에 보다 윤리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과 직원간 양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확보해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원욱 의원(민주당)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증여 의제 과세대상 법인의 범위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하는 것이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제도는 계열사(특수관계법인)간 일감몰아주기 거래를 통해 이익이 발생하면 증여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그동안 대기업은 지분을 많이 가진 계열사에게 의도적인 거래를 통해 일감을 몰아주고 매출을 지원해 줌으로써 해당 계열사의 기업가치를 올리게 하고, 계열사의 주식을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하는 방식으로 부를 늘리거나 대물림하는 등 편법적인 방법을 써왔다. 따라서 대기업에게 집중된 부당한 경제력을 분산시키고, 편법적으로 축적한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 의원은 현행 법 규정에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포함한 모든 법인을 적용대상으로 함으로써 제도의 도입취지와는 무관한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의 세부담 증가로 귀결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난 2009년 이후 국세청의 세무조사 추징액 규모가 매년 점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호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세액은 7조10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국세청의 세입 192조926억원의 3.6%에 달하는 규모다. ○국세세입 대비 세무조사 부과세액 현황(단위:억원) 구분 국세청세입 조사유형별 부과세액 계 법인 개인 부가 양도 ’03년 1,070,486 32,407 23,495 2,026 5,441 1,445 ’04년 1,102,172 47,158 31,409 2,118 10,519 3,112 ’05년 1,204,237 43,169 30,158 2,298 8,609 2,104 ’06년 1,302,609 39,051 27,993 4,563 4,597 1,898 ’07년 1,530,628 54,984 39,362 5,775 7,332 2,515 ’08년 1,575,286 40,416 26,590 4,245 6,580 3,001 ’09년 1,543,305 33,327 20,735 4,771 4,480 3,341 ’10년 1,660,149 5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