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2012년까지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들이 공제받은 법인세 감면세액이 무려 18조4천177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이 정성호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1천539곳에서 공제받은 감면세액은 5조5천589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1년에는 1천521개 5조4천631억원, 2010년 1천241개 3조8천68억원, 2009년 1천162개 3조5천889억원이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 2009·2010년 통계는 2010년 7월2일자 공정위 공시 기준, 2011·2012년 통계는 2011년 5월2일자 공정위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최근 5년간 실효세율은 2008년 18.5%에서 2012년 12.9%로 5.6%p나 감소했고, 실효세율 12.9%는 최고세율(22%)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이 12.9%로 매우 낮은 것은 비과세 감면 혜택이 주로 재벌 대기업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세청은 8월말 현재 세수실적이 129조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9천억원 감소함에 따라 10월 부가세 예정신고, 11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연말까지 주요 세목에 대한 신고관리를 치밀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와의 부당거래, 이전가격조작,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대기업 사주일가의 비자금 조성 등 기업자금 유출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검증을 강화키로 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1일 국세청사 5층 국정감사장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8월까지 세수진도비가 65.1%로 저조함에 따라, 남은 3개월 동안 매월 지방청장 연석회의를 통해 세수 및 지하경제 양성화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대법인·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역외탈세, 세법질서 훼손 등 지하경제 4대 분야에 대한 세정역량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재산가들이 차명주식이나 신종금융상품, 고액 전월세자금을 이용해 소득을 변칙적으로 이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키로 했다. 아울러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탈세제보, 차명계좌 신고자료, FIU 금융자료 등을 분석해 음성적 현금거래를 철저히 색출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다양한 채널
국내 최고 정책전문 인력양성의 본산인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석사과정, 야간) 세정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기는 2014년도 1학기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 응시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입학원서와 명함판 사진, 대학졸업증명서, 대학성적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10월28일(월)부터 11월4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한다. 면접은 11월13일(수) 오후7시 정경관 506에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6일(금) 오후3시 대학원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대학원 학사지원부(02-3290-13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려대 정책대학원 세정학과는 국세공무원을 비롯해 세무사들이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국내 대기업 생산 캔맥주 주세는 395원, 중소기업 생산 캔맥주는 710원(355㎖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하우스 맥주에서 생산·판매되는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이 대기업맥주와 수입맥주보다 많게는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종학 의원(민주당)은 18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맥주 제품 출고가격에 72%의 단일세율을 적용하지 말고 중소기업에는 최소 30% 이하로 세율을 낮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맥주는 대기업 맥주보다 2배 가까운 세금을 부담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맥주회사 두 곳에서 생산되는 355㎖ 캔맥주에 부과되는 주세는 395원이다. 그런데 중소기업 맥주회사에서 생산되는 같은 용량의 캔맥주는 거의 두배 가까운 710원의 주세가 붙었다. 중소기업 맥주를 수입맥주와 비교할 때도 1.5배~3.1배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맥주의 경우 가장 저렴한 맥주는 수입금액 262원에 주세 224원, 가장 비싼 맥주는 수입금액 534원에 주세 456원이었다. 세금이 비싸니 출고가격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대기업 A사 맥주의 출고가격
금융기관에 고액 예금이 있는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세 부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민식 의원(새누리당)은 17일 올 8월을 기준으로 국내 16개 은행의 미성년자 예금계좌 중 증여세 부과 대상인 1천500만원 이상 계좌는 모두 5만4천728개, 1조7천467억3천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의 예금계좌도 1천320개, 2천12억3천500만원에 달하고, 심지어 5억원 이상 예금계좌도 92개, 1천696억2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미성년자 예금계좌 중 증여세 부과 대상인 1천500만원 이상 계좌는 1천578개, 1천64억1천900만원이었다. 미성년자 예금잔액 중 주요 고객계좌를 살펴보면, 10대의 미성년자들이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까지 예금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세 어린이가 12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박 의원은 5억원 초과금액에 대해 30%의 증여세율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은행권의 미성년자 예금에서만 최소 2천100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증권사 미성년자 예치금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할 경우 181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100대 기업 중 10년 넘게 같은 회계법인에 외부감사를 의뢰한 경우가 많아 외부감사인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광호 의원(새누리당)은 17일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10년 넘게 같은 회계법인에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은 21개나 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호텔롯데 등은 삼일회계법인, GS칼텍스, 롯데카드, 신한금융지주 등은 삼정회계법인, 현대자동차는 안진회계법인에게 외부감사를 받고 있다. 장기간 같은 회계법인에서의 외부감사로 인해 투자자 보호와 회계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외부감사인 제도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게 송 의원 지적이다. 또한 의무교체가 폐지되면서 대형회계법인들이 회계시장을 독점하는 결과를 초래했는데, 실제 4대 회계법인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52.5%에서 작년 58.1%로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 회계투명성이 세계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지난 2003년 도입됐다가 시행도 못하고 폐지된 외부감사인 의무교체제도를 부활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7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 가운데 법인세 개편 문제와 금년도 세법개정안에 담긴 재활용폐자원 매입세액공제 축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 가운데 법인세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윤호중 의원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윤 의원은 기업의 조세부담에 대한 통계를 낼 때는 법인세만 가지고 할 것이 아니라 사회보장기여금을 합쳐서 통계를 내야 한다면서 앞으로 국회보고시 두 개를 같이 계상해서 보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법인세와 사회보장기여금을 합해 세부담 비중을 계산하면 우리나라는 6%, OECD 평균은 8.3% 수준이다. 윤 의원은 또한 법인세 과표구간을 단일화하면 중소기업의 세율은 높아지고 대기업의 세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는 "정부 재원정책의 기본방향은 세원을 확대하는 것을 선행하는 것"이라면서 "비과세 감면 정비나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과세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부분에 대해 과세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용폐자원 매입세액공제 축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봉주헌 재활용연대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업계 현황을 진술하고, 한 '생계형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는 내달 15~16일 서울 서초 소재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28차 가을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국대회는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며, 15일에는 ‘영리법인에 증여, 유증 등을 한 경우 과세문제’를 주제로 조세포럼을 갖고 이어 전국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16일에는 과천현대미술관 등을 견학한다. 김귀순 회장은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의 회원들이 모여 정보교환 및 친목을 도모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1 부동산 종합대책' 및 '8.28 전월세 대책'의 신규 비과세·감면 항목 조세지출 효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세지출의 96.1%가 부유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민주당)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포함된 '신규 비과세감면 항목'은 총 6개. 이중 세수효과 및 귀착효과 추정이 곤란한 2개의 신규 비과세·감면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3개 항목에 대한 귀착효과가 부유층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추정 가능한 4개 신규 비과세·감면 항목의 연간 조세지출은 3천696억원이며, 이중 부유층에 발생하는 귀착효과는 3천597억원(97.6%)이었다. 반면 서민중산층에 발생하는 귀착효과는 '영구임대주택 난방비에 대한 부가세 면제'로 발생하는 연간 89억원(2.4%)에 불과했다. 서민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발표된 '8.28 전월세 대책' 또한 서민층보다 부유층에 귀착효과가 집중됐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신규 비과세·감면항목 총 4개의 연간 조세지출은 150억원이며, 이 중 고소득층·대기업 등 부유층에 발생하
역삼지역세무사회 기우회(회장·노병달 세무사)는 지난 16일 한국기원 서초지부에서 회원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바둑대회는 기우회의 22번째 모임으로, 기우회원 30여명 가운데 26명이 참석했다. 기우회원들은 접바둑 토너먼트 방식으로 반상의 대결을 펼치면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바둑대회 결과, 세무사 부문에서는 윤명렬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세무서 직원 부문에서는 고완병 역삼세무서 조사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원 역삼세무서장은 윤명렬 세무사에게, 박연종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고완병 조사관에게 각각 우승패를 시상했다. 역삼지역회 기우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바둑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 세제개편의 기본방향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가 정부 세제개편안의 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민주당)은 17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2008년 이후 세제발전심의위원회의 개최 실적을 보면 위원회 전체회의는 매년 정부 세제개편안이 발표되는 당일 1회만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부 세제개편안은 2008년은 9월1일, 2009년 8월25일, 2010년 8월23일, 2011년 9월7일, 2012년 8월8일, 2013년 8월8일 발표됐으며, 세발심 전체회의는 개편안이 발표된 당일 열렸다. 또한 정 의원은 세발심 위원 구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세제발전심의위원회가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구성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58%가 교수 등 학계인사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실제 2008~2013년 세발심 위원 구성 현황을 보면, 교수 40.5%, 학회 및 연구원 17.5%였다. 또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는 매년 단 한차례, 세법개정안 발표일에 열리고 있어 위원회 의견이 발표되더라도 당일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8월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민저항은 바로
○…"자칫 지방세가 국세를 따라다니는 종속으로 폄훼될 수 있다.(서병수 의원,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지방세 감면을 규율하고 있는 게 많다고 지적하면서)" ○…"노력을 안했으니 하는 얘기다. 점잖게 얘기하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노력을 했으면 자료를 줘봐라.(이인영 의원, 세제개편시 노동계나 시민단체 등 영세납세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들의 의견수렴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자감세가 아니라 국민감세다. 사실은 부자만 감세된 게 아니라 반 이상이 부자 아닌 사람들이다. 부자만 감세한 것처럼 오도한 것이다.(이한구 의원, 정부가 부자감세가 아니라는 자료를 만들어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경제의 생태계 전반을 교란시키고 있다. 그래서 경제민주화를 표방했는데 지금에 와서 경제활성화를 외치고 있다.(박원석 의원, 대기업에 경제력 집중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 정부의 경제민주화는 공염불이고, 줄푸세로 돌아가고 있다. 국민들과의 약속위반이다.(박원석 의원, 정부의 경제민주화 후퇴를 지적하면서)" ○…"포수에게 호랑이를 잡으라고 했는데 토끼를 잡은 격이다.(김태호 의원, 일감몰아주기 과세가 중소.중견기업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에서 규율하고 있는 지방세 감면 조항 중 일부가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이관할 수 있는 부분들을 분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병수 의원(새누리당)은 "상당한 규모의 지방세 특례조항이 조세특례제한법에서 규율되고 있다"면서 "조특법에서 지방세 감면을 규율하면 자칫 지방세가 국세를 따라다니는 종속으로 폄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는 "조특법에서 국세와 지방세 감면을 함께 규정한 것은 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그렇지만 국세와 연계되지 않고 정책효과를 반감시키지 않는 항목은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국세와의 일관성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분석해서 이관할지를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이와 함께 "새정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재원확충방안은 기본적으로 세원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세원을 확대하면 세부담이 일부 늘지만 새로운 세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
과세당국이 고액의 전월세 임대소득자에 대한 규모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부동산 임대 고소득자들을 과세없는 안전지대로 성역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종학 의원(민주당)은 17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정부는 서울 강남에 집 열채 가지고 고액의 임대소득을 올려도 이들이 신고를 안하면 세금을 내고 있는지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1천770만 가구 중 자가 점유비율은 약 54%로, 770만 가구는 전세 또는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다. 또한 2012년 기준 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인원은 7만7천여명에 불과하며, 국세청이 주택 임대소득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한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보유자와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주택임대소득 신고안내를 한 인원은 34만여명이었다. 하지만 국세청이 34만여명에게 신고안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득세 신고시 주택임대소득을 주사업으로 신고한 인원 8만3천명에 뿐이었다. 홍 의원은 임대소득 신고인원이 이렇게 적은 것은 국세청이 주택임대소득을 신고하라고 안내한 사람들이 주택임대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국내 위스키 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가 후원하고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는 '제5회 한바다호와 함께하는 해양문화아카데미'가 내달 2일 한국해양대학교 한바다호 선상에서 열린다. '한바다호와 함께하는 해양문화아카데미'는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한국해양대가 펼치는 부산지역 사회공헌의 첫번째 활동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 시티 에디션 부산 출시를 계기로, 부산 시민들의 삶의 원천이자 중요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를 후원, 향후 3년간 부산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내달 2일 강좌는 부산 시민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한바다호' 선상에서 직접 펼쳐지며, 부산 인근 연안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양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산업협회, KBS 부산총국 등이 함께 후원하며,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짚어 보고, 미래의 이상을 바다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는 해양을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