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34명의 관세청 퇴직 공무원들이 피감단체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 직원들이 퇴직후 피감독 단체로 재취업하는 일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지난해 8월 퇴직한 7급 직원 A씨는 같은날 한국면세점협회에 재취업했으며, 같은해 12월31일 퇴직한 6급 직원 B씨도 다음날 한국면세점협회에 재취업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관세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 단체다. 관세청 퇴직 직원들이 옮겨간 곳은 한국면세점협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등 관세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이 의원은 유관단체로 옮긴 관세청 고위공무원 출신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이는 전관예우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취업 기관의 관련성을 보다 엄격하게 심사해야 한다"며 "고위직으로 있던 공무원이 재취업한 단체에 대해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관세청은 이같은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업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이 올해 들어 8월말까지 납세자의 이의신청에 의한 행정심판과 소송 패소로 환급한 세금이 모두 210억9천512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관세청이 소송으로 취소한 세금 33억7천658만원의 6.2배에 달한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본부세관별로 납세자 불복으로 환급한 세금 현황은 인천공항세관이 132억26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세관 29억7천463만원, 서울세관 23억640만원, 광주세관 13억8천174만원, 부산세관 10억6천930만원, 평택세관 1억6천38만원 순이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환급한 세금이 1억2천252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108배로 급증했다. 관세청이 올해 거둬야 할 세금은 관세 10조2천억원과 부가가치세 등의 내국세 56조3천억원을 합해 모두 66조5천억원. 이는 올해 우리 정부가 거둬야 할 국세 210조원의 31.6%에 해당한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표로 올해 관세청이 추가로 확보해야 할 세금은 7천614억원이지만 9월말 기준 관세청이 징수한 금액은 5천571억원으로 2천43억원 가량 부족한 상태다. 이 의원은 "작년에 정부가 세수확보에 비상이
관세청 정보화 사업 낙찰기업이 고위직 출신들의 재취업장으로 전락했으며, 고위직 출신들이 정보화 사업 입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민주당)은 관세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관세청 정보화사업 현황과 대법원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정보화사업 낙찰기업에 관세청 고위직 출신이 대표이사와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2] 조 의원에 따르면, 전 인천공항 세관장이었던 김모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재)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이하 국종망연합회)는 최근 3년간 관세청의 10억 이상 정보화사업 28건, 867억원 중 5건, 189억원(21%)을 낙찰받았다. 국종망연합회는 올해 들어서도 10월 현재 7개 사업 401억원의 정보화사업 중 1개 사업, 70억원을 낙찰받았다. 또한 여모 전 인천본부세관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케이씨넷은 최근 3년간 10억이상 관세청 사업 중 11건, 135억원을 낙찰받았다. 올해 들어서도 10월까지 4개 사업, 55억원을 수주했다. 조 의원은 10억원 이상 정보화사업의 평균 낙찰가율은 92.6%로 조달청의 일반적인 정보화사업의 낙찰가율(88-90%수준)에 비해
최근 5년간 1억원 이상 관세를 체납한 고액체납자는 모두 1천141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액은 총 9천71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나성린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1억원 이상 관세 체납자는 305명으로 체납액은 5천441억원이었다. 1억원 이상 관세 체납자는 올해 급격히 늘었으며 체납액 또한 지난해보다 5배 가량 늘었다. 연도별 고액체납자 현황은 2009년 180명 969억원, 2010년 202명 1천35억원, 2011년 224명 1천223억원, 2012년 230명 1천45억원, 2013년 9월 305명 5천441억원이었다. 또한 최근 5년간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징수액 규모는 4천770억원이었다. 연도별 징수액은 2009년 179명 1천593억원, 2010년 174명 916억원, 2011년 174명 762억원, 2012년 167명 799억원, 2013년 9월현재 120명 700억원이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체납액 규모에 따라 명단공개, 출국규제, 금융기관 본점 일괄조회 등과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관세 1억원 이상 내국세 5억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200
최근 5년간 관세청이 조사(심사)를 통해 추징한 세액이 1조3천8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올 1~9월 338개 업체에 대해 조사를 벌여 3천19억원을 추징했다. 관세청 조사는 정기 법인심사와 수시 기획심사로 구분된다. 정기 법인심사는 정기 관세조사를 말하며, 수시 기획심사는 수시 관세조사를 말한다. 연도별 관세 조사 실적은 2009년 487개 1천824억원, 2010년 617개 3천280억원, 2011년 483개 3천748억원, 2012년 338개 1천974억원, 2013년 9월 338개 3천19억원으로 나타났다. 관세조사는 지난 2010년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올해의 경우는 지난해와 조사건수는 같지만 추징세액은 1천억원 가량 많다. 특히 올 9월 현재 조사건수가 지난해와 같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 한해 조사건수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 유형별로는 정기 법인심사는 2010년 68개, 2011년 76개, 2012년 75개, 2013년 9월 93개 등 총 312개였다. 같은 기간 수시 기획심사는 2010년 5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회계·세무 실무자 양성을 위한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 취득자에 대해 현재 20개 회계법인과 회계사무소에서 직원 채용시 우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직원채용시 AT자격 취득자 우대 법인은 대주, 삼덕, 신우, 현대, 정진, 도원, 정동, 서일 대명, 세림, 신정, 지성, 효림, 신성, 원, 남경 등이며, 회계사무소는 정진세무회계, 제니스세무회계, 오종현세무회계, 김태종세무회계 등이다. 회계사회는 AT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회계법인과 사무소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계법인들은 "그동안 회계세무 실무에 능숙한 신입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AT자격시험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반응들이다. 또한 회계법인들은 피감사회사 등 거래회사들이 직원채용 시 AT자격 취득자를 우대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관계자는 "기업들이 입사 시 우대하게 되면 AT자격시험 응시생이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경우도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회계세무 실무자를 채용하는 데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초 AT
부산세관이 담당하는 부산·양산의 보세창고료가 서울의 최대 20배에 달해 중소 수입업체가 '을'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의원(민주당)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보세창고 보관료 가이드라인과 수출입관계자로부터 받은 업체 보세창고 보관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2]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LCL(소량화물)화주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충분한 자금력이나 독자적인 운송수단을 갖추고 있지 못해 통상 포워딩이라 불리는 운송주선업체에게 화물의 운송 관련 제반 사항을 위임한다. 그런데 통상 포워딩 업체가 주선하는 선적, 운송업체, 보세창고는 모두 포워딩 업체가 지정하는 협력·위탁업체만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LCL화주는 포워딩업체가 불리한 조건을 부과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문제는 보세창고 기본 이용료도 싸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세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 LCL화주는 울며 겨자 먹기로 보세창고료를 전부 부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처리량 1위, 전체 화물 처리량의 약 75%를 처리하는 부산항만 담당 지역의 경우 과다한 보세창고료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윤
지난 1년간 부산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업무과실 등으로 세금을 덜 징수한 액수가 337억4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징수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민주당)은 국세청이 부산청에 대해 2012년 1월1일부터 올 2월말까지의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과실 등으로 부족징수한 세금이 337억4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2] 본청 감사 결과 직원 귀책이 밝혀진 건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가 이뤄져, 정직 1개월 1명, 견책 1명, 경고 24명(인사경고 4명), 주의 15명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직원들의 업무과실 유형은 관련규정 위반, 법령 미숙지, 조사소홀 등 기본적인 업무소양에 관한 것들이었다. 특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분할수의계약금지지침 위반, 체납자에게 압류가능 재산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도 고의 누락해 부당하게 결손 처분, 2차 납세의무자를 미지정하고 결손처분 등 부실한 업무처리 사례들이 드러났다. 또한 부당과소신고에 대한 감면 및 가산세를 잘못 적용하거나, 매년 매출누락대금이 입금되는 특정계좌를 확보하고도 조사범위를 확대하지 않고 조사를 종결하거나
부산지방국세청의 금품수수 징계자가 대전·광주·대구지방국세청 3개청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의원(민주당)은 '지방청별 금품수수 등 징계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산청이 규모에 비해 금품수수 직원 수가 다른 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2] 윤 의원은 2011~2012년 부산저축은행 관련 금품수수 사건부터 지적했다. 2011년 부산청 현직 직원 3명이 저축은행 관련 금품수수 혐의가 확인돼 징계를 받았고, 부산저축은행 조사와 관련해 모 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하고, 2012년에는 5급이상 직원 1명이 저축은행 조사와 관련해 조사팀장에게 청탁을 하고 금품을 수수한 사례를 들은 것. 윤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인해 부산지역에서는 국세공무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의 경우, 부산청 금품수수 징계 직원은 무려 19명으로, 20명인 중부청 다음으로 많았고 10명인 서울청보다도 두배 가량 많았다. 서울청과 중부청의 직원 수와 세수규모, 납세자 수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수치다. 2008~2013년
면세범위 초과물품 불성실 신고자 단속이 3년새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면세범위 400달러를 초과하는 휴대물품 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입국 여행객을 단속한 건수는 4만6천450건으로 2010년 같은 기간 1만4천63건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납부세액의 30%를 추가로 내게 하는 가산세 부과액도 올 9월까지 14억8천300만원으로 2010년 같은 기간 2억5천700만원보다 5.7배 이상 급증했다. 관세청은 여행자의 면세품 구매 한도를 400달러로 규정하고 있다. 입국 당시 이 면세 한도가 넘는 물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현재의 면세한도는 25년 전인 지난 88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 후, 96년에 달러로 단위를 바꾸면서 4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은 800달러, 중국 750달러, 일본은 2천405달러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720달러다. 이 의원은 "25년 전에 비해 국민소득은 5배가 늘었고 물가는 3배가 올랐다”며 “현실적인 면세범위 기준
대구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기간연장 승인비율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납세자 권리침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민주당)은 대구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세무조사 기간연장 신청건수 대비 전부승인 건수 비율이 88%로 6개 지방청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사진2] 신청한 세무조사 연장 기간보다 기간을 축소해 승인한 비율은 11%였다. 또한 조사반이 신청한 세무조사 기간연장 신청 건의 승인률은 99%에 달하고 불승인은 단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권 남용 금지 조항을 망각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한 "세무조사 기간 연장은 납세자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사안이므로 결정에 있어 최대한 숙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청은 최근 4년새 근로장려금 부정수급자 비율이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대비 2012년 부정수급자 수는 5배, 부정수금액은 약 6.3배 증가했으며, 1인당 부정수급액은 약 1.3배 증가했다. 또한 2009년부터 2012
보나뱅크(대표·김생득, www.bonabank.com)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에 참가해 자동차 도장공정용 초고온 태그, 가스용기 고온태그, 자동차 유류관리용 메탈태그 등 다양한 RFID 특수태그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2] '자동차 도장공정용 초고온 RFID 태그'는 자동차 도장공정을 위해 개발된 특수 태그로, 250도씨의 자동차 고온건조(Baking) 공정을 견딜 수 있는 제품이다. 고가의 외산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보나뱅크 순수 자체 기술로 국내최초로 설계 및 개발됐다. [사진3] 보나뱅크(주) RFID사업본부 최훈 본부장은 "자동차, 가스 및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고온에 특화된 RFID 태그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해, 관련산업의 외산제품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이들 제품을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나뱅크는 최근 '양주 위조방지용 알에프아이디 태그' 및 '와인 위조방지용 초소형 알에프아이디 태그'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24일 제3회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제3회 시험 합격자는 총 1천680명으로, 홈페이지(https://at.kicp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검정사업팀(02-3149-0222~5)에 문의하면 된다. AT자격시험은 기업 및 회계법인 등의 회계 실무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각급 학교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초 신설됐다. 지난 4월과 6월에 시험이 실시됐으며, 제4회 시험은 원서접수(10월29일~11월7일)를 거쳐 11월23일에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지난 10월5일 치러진 제3회 시험에는 대학교,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53개 기관에서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51.1%였다. 대학 합격자는 영진전문대학, 동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순으로 많았고, 고교는 대전 대성여고, 하남정보산업고, 김포 통진고, 부천정보산업고 순이었다. 직업전문학교 등 기관교육기관은 울산 엘리트직업전문학교, 창원 정우전산회계학원, 인천 더조은아카데미, 광주 국제직업전문학교 등이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제3회 시험 성적우수자에게 'AT Awar
세무전문대학인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稅大 출신들은 본청 및 지방청 조사국에 집중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세청이 최재성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대 출신 직원들은 특수분야인 전산관련 부서를 제외하고 모든 국에 골고루 배치됐다. 특히 본청과 지방청 조사국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본청의 경우 과(課) 현원 대비 세대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조사국 세원정보과였다. 탈세 및 세원정보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조사국내 핵심부서이자 승진에 있어 인기부서로 통한다. 세원정보과의 경우 현원 25명 가운데 8급특채 출신이 18명으로 세대 직원 비율이 72.0%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 세대 직원 비율이 높은 곳이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로, 현원 14명 가운데 10명이 세대 출신 직원이다. 세대 직원 비율은 71.4%. 본청 국제조사과는 현원 23명 가운데 15명으로 65.2%, 조사1과는 현원 20명 중 13명으로 65.0%를 보였다. 본청 국별로 보면 세대 출신 직원 비율이 높은 곳은 단연 조사국이다. 대학때부터 세무업무의 기초를 착실히 닦아 업무역량이 뛰어날 수밖에 없는 세대 직원들이 가장 핵심부서인 조
공석 중이던 중부청 조사3국장에 김충국 서울청 감사관이 전보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충국 서울청 감사관은 23일자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중부청 조사3국장에 전보됐다. 김충국 중부청 조사3국장 전보에 따라 후임 서울청 감사관에는 김창기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기획단 과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지난 21일부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외부에 인사내용 발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