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5천억원 이상 대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순환세무조사 기준이 3천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지난 8월29일 발표한 '국민신뢰회복을 위한 국세행정 쇄신방안'의 일환으로 세무조사 감독위원회를 신설하고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초대 위원장에 임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세무조사는 사회공동체의 유지·발전을 위한 중대한 국가행정의 하나임에도 국민의 충분한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위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원회가 세무조사의 공정·투명성 제고와 국세행정 신뢰 향상에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위원들은 대법인에 대한 순환조사 확대 등 정기 세무조사 선정 방향과 Tax Gap 측정모델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대법인 순환조사 확대는 기존 5천억원 이상에서 3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들은 또한 "금년도 세무조사 건수가 작년에 비해 늘지 않았음에도 세무조사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 "항상 납세자 입장에서 낮은
LPG 프로판 가스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호중 의원(민주당)은 지난 13일 프로판 가스에 대해 kg당 20원씩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프로판은 전국 가구의 약 26%인 570여만 가구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가구 대부분이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산간, 도시 빈민촌 등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보급이 되지 않은 지역은 난방 연료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LNG도시가스 대비 80% 정도 비싼 프로판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중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호중 의원에 따르면, 프로판 개별소비세 폐지에 따라 프로판 사용 가구당 연간 6천원, 전체 사용가구의 수혜 규모는 약 415억원으로 추산된다. 소비자물가 인하효과는 킬로그램당 22원의 가격인하 효과로 인하율은 1.09%이며 물가 기여도는 0.014%정도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 및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해 프로판에 부과된 개별소비세 폐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
LPG 프로판 가스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호중 의원(민주당)은 지난 13일 프로판 가스에 대해 kg당 20원씩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2] 프로판은 전국 가구의 약 26%인 570여만 가구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가구 대부분이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산간, 도시 빈민촌 등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보급이 되지 않은 지역은 난방 연료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LNG도시가스 대비 80% 정도 비싼 프로판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중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호중 의원에 따르면, 프로판 개별소비세 폐지에 따라 프로판 사용 가구당 연간 6천원, 전체 사용가구의 수혜 규모는 약 415억원으로 추산된다. 소비자물가 인하효과는 킬로그램당 22원의 가격인하 효과로 인하율은 1.09%이며 물가 기여도는 0.014%정도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 및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해 프로판에 부과된 개별소비세 폐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
정부 합동으로 한달여 동안 실시한 불법사금융 단속 결과, 2천189명을 검거하고 63개 업체에 대해 67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19차 불법사금융 척결 TF회의 열고 지난 9월12일부터 10월말까지 벌인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특별단속' 실적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이 기간 약 1만2천800여건의 불법사금융 관련 상담 및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정부는 피해신고 중 수사의뢰 또는 금융·법률지원 요청의사를 표시한 건에 대해 관련기관 통보 및 지자체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한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자체 기획·인지 수사 및 경찰 수사 등을 통해 2천189명을 검거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등록대부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지도를 통해 898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428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탈세혐의가 있는 고리대부업체 76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 조사를 완료한 63개 업체에 대해 67억원을 추징했다. 정부는 일제신고기간에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앞으로도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계속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내 불법사금융TF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파밍·스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피리에)는 18일 '발렌타인 17 글렌토커스' 에디션 (700ml/백화점가 15만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렌타인은 발렌타인 17의 완벽한 블렌딩으로부터 오는 감동을 매년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요 증류소의 몰트를 강조한 '발렌타인 17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렌토커스는 네번째이자 마지막 에디션으로 글렌토커스 증류소의 몰트를 강조하고 있다. 글렌토커스 증류소는 1898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전통적 증류 방식을 지켜 온 스코틀랜드의 증류소다. 스코틀랜드에서 수작업으로 작동되는 몇 안 되는 증류소로서 아직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스카치위스키를 만들며 수세기 동안 비법을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고 있다. 발렌타인 17 글렌토커스 에디션은 은은한 시트러스 풍미에 여성들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라즈베리와 견과류 향, 달콤한 꽃 향이 특징이다. 또 베리를 떠올리게 하는 버건디 컬러의 독특한 색채 조합으로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의 스타일을 이어가면서도 다른 블렌드와 차별화되는 개성을 보여준다. 출시를 기념해 한달 동안 팝업 바를 오픈해 소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세무사회 가을 전국대회는 그동안 한껏 높아진 여성세무사회의 위상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가 1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제28차 전국대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지방세무사회를 비롯해 정계, 학계, 방송계, 국회, 여성자격사단체 등에서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사진2] 한국세무사회와 지방세무사회에서는 회장단들이 총출동하다시피 했다. 정구정 회장을 비롯해 본회 부회장, 감사, 윤리위원장, 상임이사들이 참석했고, 지방세무사회에서는 김상철·정범식·이창규·한헌춘 등 전현직 서울·중부회장과 부회장들이 모습을 보였다. 안연환 고시회장, 이종탁 세무대학세무사회장, 황선의 종로지역세무사회장, 임채룡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국회에서는 민주당 백재현·추미애 의원이,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관세사회·한의사회·변호사회·법무사회·공인회계사회 등 전문자격사단체에서도 여성대표들이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장태평 전 농림수산부장관, 박종길 전 문화부2차관도 축하객 대열에 합류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과 관련한 활동에 여성세무
주식과 파생금융상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종학 의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2] 개정안은 상장주식 및 파생상품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의 거래에 따른 양도차익이 연간 합산해 1억5천만원 이상인 경우 양도세를 과세토록 했다. 이때 세율은 기존 주식 등의 양도소득세율과 같은 수준인 20%로 부과토록 했다. 현행 소득세법상 금융소득은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만 한정돼 있어 상장주식과 파생상품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되고 있다. 개정안은 과세대상인 금융투자상품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의한 증권과 파생상품으로서 채권, 주식, 파생결합증권 등을 포함시켰다. 또한 2014년 한국거래소 산하 금거래소가 개장됨에 따라 금지금(골드바) 거래에 따른 양도차익 발생시 금융투자상품과 동일하게 취급해 양도차익의 20%를 과세키로 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주식시장 개인투자자 중 0.9%에 불과한 5억원 이상 고액투자자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시가총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대주주를 제외한 개인투자자들의 상장주식 및 파생상품의 양도차익에
"세무조사 편의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그렇더라도 국세공무원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했고 세무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했다." "단순히 뇌물 방조이지만 고위간부로서 상사의 그릇된 행동을 바로잡기는 커녕 뇌물 심부름을 자청했다." [사진2]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뇌물)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뇌물방조) 전 국세청차장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엄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는 15일 서관 제510호 법정에서 가진 두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해 징역4년과 추징금 3억1천860만원 및 압수시계 몰수, 허병익 전 국세청차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 전군표 피고에 대해 "CJ측으로부터 수수한 미화 30만 달러 중 국제회의비용, 직원격려비 등 공적인 용도에 일부 사용했고,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범행을 시인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양형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8년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3년6월을 복역한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세무행정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는 15일 CJ그룹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징역 4년과 함께 추징금 3억1천860만원도 선고했다. 뇌물방조로 기소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국제회계사연맹(IFAC)은 12~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대표자 회의(Council Meeting) 및 이사회(Board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대표자 회의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 등 전세계 약 300명의 회계사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사진2] 올해 대표자 회의에서는 전문가 기준 제정 위원회의 활동 현황, 2014년 국제회계사연맹의 사업계획 및 예산, 각 대륙별 지역회계사단체의 활동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국제회계사연맹 대표자 회의는 국제회계사연맹의 활동 현황 소개 뿐만 아니라 전세계 회계사단체간 정보교류의 장이 돼 왔다. 이번 IFAC 대표자회의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 13일 하얏트 호텔에서 'Korean Night'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의 회계현황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등 한국 회계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Korean Night' 만찬행사에서는 한국의 멋과 열정을 나타낼 수 있는 태권도, 비보이, K-POP 등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강성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IFAC 이사국으로 한국은 세계 회계업계가 당면한 과제에 보다 적극
국제회계사연맹은 지난 12~15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대표자 회의(Council Meeting) 및 이사회(Board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대표자 회의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 등 전 세계 약 300명의 회계사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건배 중인 Warren Allen IFAC 회장과 강성원 회장.
국세청 사회봉사단이 창단된 지 5년이 지났다. 국세청은 지난 2008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그동안의 권위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소통하는 국가기관으로 거듭하기 위해 사회봉사단을 만들었다. 국세청은 사회봉사단 창단 이후 지방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된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불우 아동지원, 1인 1도서 기증, 찾아가는 세정도우미, 농어촌 봉사, 재난구호, 환경정화, 외부단체 연계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1~9월) 6개 지방청의 사회공헌활동 성적표는 어떨까? 지방청 봉사활동은 주로 복지시설 방문, 물품 및 금전 지원, 환경정화, 농촌봉사활동, 급식봉사 위주 등으로 진행돼 왔다. 봉사활동의 유형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복지시설 위문으로 나타났다. 올 1~9월까지 본청을 비롯해 6개 지방청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복지시설에 위문활동을 펼친 건수는 943건이다. 전체 봉사활동 건수의 54.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물품 및 금품 지원 338건, 급식봉사 198건, 환경정화 109건, 농촌봉사 57건, 기타 85건이었다. 지방청 중에서는 중부청이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
기업이 동일한 외부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경우 감사수임료가 전년도에 비해 상승한 반면 감사인을 변경한 경우는 수임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외부감사인이 자유선임 또는 감사인 지정에 의해 변경되는 경우 감사수임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의 외부감사인 선임방법은 자유선임과 감사인 지정이 있다. 외부감사인은 기업이 자유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공정한 감사 등을 위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한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2012년 및 2013년 모두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기업 1만8천330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감사계약 체결시 감사인을 변경한 기업의 비율은 12.4%였다. 동일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비율은 87.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장법인의 감사인 변경 비율은 8.3%로 비상장법인의 12.8%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외감법에서 상장법인이 동일 감사인을 3년간 계속 선임토록 규정한 것에 기인한다. 또한 전년과 동일한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기업의 평균 감사수임료는 2012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상장법인은 5.3%, 비상장법인은 1.
이달 말부터 연간 5억원 이상 보수가 지급된 임원의 개인별 보수가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달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부시행방안에 따르면, 보수 공개 대상 회사는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제출의무가 있는 주권상장법인, 증권 공모실적이 있는 법인, 외부감사대상법인으로 증권소유자수가 500인 이상인 법인이다. 올 4월1일 기준으로 약 2천50여개 법인이 해당된다. 보수 공개 대상 임원은 당해 사업연도에 5억원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 등기임원이다. 5억원의 기준은 당해연도에 지급 또는 실현된 보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등기임원은 현직 및 당해 사업연도에 퇴임한 등기임원을 포함한다. 보수 공개 내용은 개별 임원에게 지급된 당해 사업연도의 보수총액과 보수의 산정기준 및 방법이다. 보수총액과 관련해서는, 당해 사업연도에 지급 또는 실현된 보수의 총금액을 기재(공개)하고, 미실현된 보수(미행사된 주식매수선택권 등)가 있는 경우에는 부여현황을 기재해야 한다. 보수에는 급여·상여·퇴직금·퇴직위로금 등 명칭과 형태를 불문하고 세법상 근로소득, 퇴직소득, 기타소득으로 인정되는 모든 급부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을
정성호 의원(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경실련과 함께 복지사업 국고보조금 개선토론회를 열고 복지보조금 사업의 국고보조비율 인상을 주장했다. [사진2] 정성호 의원은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지자체 대응투자 비중도 급증하고 있어 지방재정이 고갈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현재 5%에 불과한 지방소비세를 5년간 3%씩 20%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정부는 2년간 3%씩 11%까지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의 지방세 전환은 수치상의 재정자립도만 올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하면서 "지난 5일 정부여당이 당정협의에서 결정한 15개 중점처리법안 중 복지관련 법안은 단 1건도 없다"며 박근혜정부의 공약파기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복지국가는 국가운영방향에 대한 문제이므로 공론화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재원대책과 분담주체 등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권초기인 만큼 집행주체인 지방정부와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고, 국고보조율 인상 등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